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6-03  제목  뉴질랜드에 세계선교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8532  추천수  43 그리스도안에서 사랑하는 믿음의 동역자들에게 저는 고신대학과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한국에서 사역하다가 10여년 전에 이곳 뉴질랜드에 이민을 온 임기홍 목사입니다. 1958년 생으로 아내와 두 딸(11,13세)을 두고 있으며, 이곳에 와서는 the Bible College of NZ에서 2년간 공부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7년전에는 이곳에 사랑의교회를 개척하여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교회가 아름답게 성장하는 축복을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이곳에 온지 얼마되지 않으면서 부터 선교사님들과 접촉할수 있는 여러 기회들을 통하여 그분들이 실제적으로 당하는 고충들을 들어 이해하게 되고, 그 일들을 통하여 하나님이 이 땅에서 제가 해야할 비젼으로 심어주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선교사님들의 자녀교육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선교사 자녀를 돕는 것이 곧 세계선교에 대한 일조를 감당하는 일이라고 여겼기 때문에 그 때부터 이 일을 구체적으로 돕는 방안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하나님은 저로 하여금 그동안 개척하여 섬기던 교회를 떠나 '세계선교사 지원센터'를 창립할 강한 마음을 주셔서 은혜가운데 아름답게 세워져 가는 교회를 사임하고, 이민 1세대로서 이 땅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새로운 사역에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의 출발입니다만 이곳 뉴질랜드에 이민온 많은 분들이 이 점에 대해서 공동분모를 갖고 있어서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들을 보내 주시고, 일들을 이루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우선은 기도회와 우리들의 할수 있는 첫걸음부터 내디딜려고 마음먹고 있습니다. 이곳 뉴질랜드는 영어문화권이고, 학비가 저렴하며, 이민자들중에 선교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선교사님들의 자녀중 선교지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친 아이들 가운데 언어문제로 대학을 한국에서도 할수 없고, 재정문제로 영국이나 미국에서도 할수 없는 가정이 있다는 것을 직간접으로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이 뉴질랜드에 있는 대학들에 관한 자료들과, 이곳에서 선교사 자녀들의 보호자가 되어서 저들을 사랑안에서 돌봐줄 가정들을 찾고 있습니다. 연결된 가정에서는 자기 자식처럼 돌봐주면 선교사역에 전념할수 있으리라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나아가서 이런 가정들이 함께 모여서 정기적으로 기도모임을 갖고 자녀들이 선교현지에서 경험한 바들을 나눌수도 있을 것입니다. 선교사 자녀들로 이루어진 팀이 교회를 방문하여 선교헌신예배를 인도하고 선교에 대한 도전들을 줄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이곳에 살고 있는 성도들도 세계선교에 대한 보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기도하고 후원할수 있을 것입니다. 이곳에는 선교사 출신들의 많은 뉴질랜드인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 하는 시간들을 통하여 자녀들에게 건정한 자아상을 형성하고 그들의 비젼을 세워가는데 도움을 줄수 도 있을 것입니다. 나중에 선교사님들이 안식년을 맞아 이곳을 방문하셔서 자녀들을 만날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후원한 가정과 교회들과 교제를 나누며 선교지에 대한 구체적인 삶을 나눌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이곳 교회에서는 선교사님들이 섬기는 사역지를 장단기 계획으로 방문하여 훈련하거나, 지속적으로 연결고리를 갖고 협력할수 있는 방안들을 가질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한국교회에 있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Mission Dream Trip'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방학기간 2-3주동안 이곳에 있는 아름답고 잘 갖추어진 캠프장을 이용하여 언어연수,선교여행,타문화이해, activity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진행할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후보생들과 안식년을 맞는 선교사들을 위해서는 3-6개월 과정의 Training 과 Refreshment를 겸할수 있는 코스를 현지의 신학교와 협력하여 개발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곳에 선교센터를 세우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훈련생들이 영어문화권에서 훈련받을수 있는 기틀이 되고, -뉴질랜드 출신의 은퇴선교사들이 훈련생들을 자원해서 훈련시킬수 있고, -선교사들의 자녀들이 교육받고 돌봄을 받는 보금자리가 되며, -선교사들의 안식년 기간동안 자녀들과 함께 할수 있는 쉼터가 될수 있으며, -은퇴하신 목사님들이 후배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말씀을 가르치며, 전원생활을 즐기실수 있으며, -휴가기간을 이용해서 성도님들이 이곳에 와서 휴식하며, 가진 재능을 가지고 선교센타에서 단기 사역을 하실수 있는 복합적인 센터를 마련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 아침에 이뤄지지 않을 것입니다. 한두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을 것입니다. 한국에 있는 선교단체와 기관들, 교회와 성도님들의 깊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시므로 이 일이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이곳에 이민온 분들 가운데 이러한 선교적인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저들을 하나로 모아서 기도의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할수 있는 일들 먼저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한국에 있는 선교단체와 협력할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역의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가 기도하는 가운데, 또한 협력하는 단체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구체화 시켜나갈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실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조언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안에서 아름다운 교제와 나눔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임기홍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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