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2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21세기선교전략회의)-신속한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 역할 분담
 주제어키워드  WMS2000 미전도종족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1713  추천수  6
■ 21세기 선교전략회의(NCOWE III) 선교전략회의(2) 발제





신속한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위한 전략적 역할 분담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하제테페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석사)

하제테페대학교 사회과학대학원 (박사)

앙카라국립대학교 전임강사 및 조교수 역임

한국외국어대학교, 고려대학교, 아세아연합신학교 강사 역임

서울대학교 강사, 호서대학교 교수 역임

현재 한동대학교 교수, 한동대학교 기획처장

KTM소속 터어키 선교사 (1983-1992년)

온누리교회 선교사 허입, 파송 (1989년)

영국 ICHTHUS Network Intensive Program 수료 (1990년)

아세아연합신학교 M.Div. 과정

한국전문인선교협의회(KAT) 회장 역임

현재 인터콥 대표, 한동대 교수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실행위원



-------------------------------------------------------------------------------------



1. 들어가는 말

하나님은 교회를 지체들이 모이는 공동체로 세우셨다. 따라서 교회공동체는 각양의 은사를 가진 지체들이 연합하여 팀으로 봉사하고 사역한다. 하나님도 성부, 성자, 성령의 완벽한 하나됨과 팀사역을 통해서 이 땅에 당신의 뜻을 이루고 계시지 않는가.

현대 교육은 자유주의 사상이 기조를 이루고 있다. 자유주의는 사람들에게 독립성을 강화시켜주는 듯했으나 결과적으로는 개인주의를 부추겨 현대사회를 극히 이기적 풍토 속에 고통스럽게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주의 이념에 기초한 교육을 받아온 현대인들은 -기독교인들을 포함해서- 매우 개인주의적이고 서로에 대한 부담을 짐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즉, 공동체 정신이 현저히 약화된 것이다.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매우 불편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남으로부터 간섭을 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고 일하는 것이 능력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현대사회 영향으로 인해서 목회현장의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선교현장의 사역자들 조차도 함께 더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 정신이 매우 결핍되어 있다.

교회 공동체 내에 각 개인뿐만 아니라 교단, 선교단체, 지역교회 등도 한국교회라는 공동체 내에 지체로 존재한다. 따라서 사역에 있어서 각 지체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분담은 하나님의 방법이며 하나님의 뜻이다. 본 글에서는 세계교회의 한 지체로써의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참여의 추이에 대해 알아보고 마지막 과업인 미전도 종족선교에 있어서 역할분담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2. 선교적 열풍 속에서 타오르는 한국교회

100여 년의 짧은 역사를 가진 한국교회는 일제 통치와 한반도 전쟁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놀랍게 성장하였다. 드디어 한국교회는 70년대에 이르러 KIM의 조동진 목사의 선교적 열정에 힘입어 초교파적이며 조직적인 선교를 시작하게 되었고 80년대에는 한편으로 교단 선교부들의 선교 참여가 가시화되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지난 70년대의 캠퍼스 학생선교 단체들의 활동과 성장의 열매로서 GBT(1983), 인터.콥(1983), OMF(1984) 등이 설립되었으며, 한반도 주변의 국제정치적 상황 변화에 따라 모퉁이돌선교회(1983), 중국복음선교회(1984) 등이 설립되었고, 1988년 서을 올림픽 이후에서 국내에 세계선교 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수많은 해외선교 단체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1990년대 들어서 세계교회 속에서 한국교회의 위치와 역할이 재정립되면서 교단 선교부의 선교 정책도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다. 교단 선교부들은 선교지 세계 선교 현장의 필요에 효율적으로 부응하기 위해서 기존 선교행정 위주의 선교부 업무에서 탈피하여 선교정책 구상과 선교사 훈련 및 관리 등 보다 전문화된 형태로의 전환을 시도하였다. 현장 경험이 있는 베테랑 선교사들을 본부에 배치하고 전략성과 현장성이 강조되는 선교정책 수립을 주문하였다. 현장 출신 선교사들은 교단 특유의 보수성을 과감히 탈피하여 현장의 필요에 부응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교단의 저력을 바탕으로 교단 선교부의 선교는 한국교회 전통이 가져다주는 수많은 장애에도 불구하고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게 되었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한국교회 세계선교운동은 뜨겁게 타올랐다. 청년대학생 선교운동을 주도한 선교한국(MK) 운동이 햇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하면서 한국교회 세계선교 운동은 불길처럼 번져 나갔다. 새롭게 많은 선교단체들이 설립되었으며 교단과 지역교회 선교정책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1990년대 중반 이후에는 국내사역에 전념하던 국내 선교단체들도 해외선교에 독자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1973년에 설립되어 국내 사역에 집중하던 그루터기선교회가 1985년 첫 선교사를 파송하였으며, 1990년대에 이르러 예수전도단이 해외선교에 적극 나섰으며, 국내 캠퍼스선교에 집중하던 CCC도 필리핀과 일본에 대형 단기 선교팀을 운영하면서 동아시아 선교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주로 미국, 유럽에 유학생 선교를 통해 해외선교에 참여하던 UBF도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사역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전도협회와 치과의료선교회같이 기능적인 선교단체들의 선교 참여도 증가하였다.

한편 일부 지역교회에서는 그 동안의 선교주도권이 초교파 선교단체에 이임되었던 것에 대한 자성적인 비판이 일어났다. 이들 중형교회들은 선교는 지역교회의 주된 사명으로써 지역교회가 이를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도권이 선교단체에게 넘어갔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상황은 정상적이지 않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지역교회가 선교적 사명을 충분히 감당할 때 초교파 선교단체들의 역할 혹은 기능은 축소되거나 소멸되어야 하는 것으로 본다. 개교회의 선교 참여를 활성화하면서도 초교파 선교단체의 존재를 인정하고 지역교회와 선교단체의 협력을 필요한 것으로 보는 개교회들도 적지 않다. 지역교회로써 주도적으로 해외선교를 추진하는 교회로는 안디옥교회(전주, 이동휘목사, 안디옥선교회), 온누리교회(서울, 하용조목사, TIM), 수영로교회(부산, 정필도목사, POM) 등 다수 있다. 또한 사랑의교회(옥한음목사, OM), 남서울 은혜교회(홍정길 목사, HOPE) 등과 같이 조금은 변형적인 방법으로 초교단 선교단체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지역교회들도 있다. 이들 교회의 특징은 자교회 중심적인 선교단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선교단체들과 선교 개체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1990년대 중반에는 보다 더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선교 운동과 연합운동을 위해서 20여 개의 교단 선교부와 초교파 선교단체들이 연합한 미전도종족입양운동본부(AAP)와 30여 개의 해외 선교전문단체들이 연합한 한국전문인선교단체협의회(KAT) 등 선교 연합운동 단체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한편 증가하는 선교 관심 인력을 체계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해 각 선교단체와 여러 교회에 세계선교를 위한 훈련과정들이 개설되어 운영되었다. 또한 여름과 겨울 방학 및 휴가철을 기해서 각 선교단체들과 지역교회에서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단기선교팀이 조직되었고 선교지 현장 곳곳으로 투입되었다. 단기선교팀의 폭발적인 증가로 일부 이슬람권과 공산권 국가들이 한국 여행객을 환영하면서도 종교적인 이유로 긴장하는 사태까지 곳곳에서 속출되었다.

바야흐로 하나님께서는 한국교회에 오순절에 임하셨던 바로 그 선교의 영을 부어주고 계시며, 신속한 세계복음화의 전초기지로써 한국교회를 총체적으로 일으켜 세우시고 계시는 것이다.



3. 미전도 종족 선교환경

현재 지구촌에서 약 8천여 개의 종족이 미전도종족으로 분류되고 있다. 미전도종족의 약 95% 이상은 이란, 북한, 터키, 아프카니스탄, 베트남, 이란 등과 같이 근대화를 추진하는 강력한 중앙집권적인 국가를 이루고 있거나, 티벳, 쿠르드족과 같이 이러한 근대 국가 내의 소수민족 혹은 소수종족으로 존재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남미의 소위 토착 원주민 부족과 같은 소수 부족(tribe) 집단은 인구 면에서 전체 미전도종족의 5%미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생각할 것은 18세기 이후 계속된 서구교회의 열정적인 세계선교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종족이 미전도 된 상태로 남아있는 것은 이들이 숨겨진 종족(hidden people)으로 서구교회에 의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니라 기독교를 강력히 거부했기 때문에 선교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침투해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반서구 및 반기독교 감정이 강한 이들 미전도 국가 혹은 미전도 종족집단의 문화적 정체성이 강화되고, 이들 유사 종족 집단 간 문화적 연대(cultural solidarity) 의식이 확산되면서 서구교회의 세계 선교는 갈수록 사향 곡선을 이루게 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서 재3세계에서 민족주의 운동이 일기 시작하면서 과거에 식민지주의 혹은 제국주의 정책을 추진했던 서구 국가에 대한 반감은 절정에 달하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현재 존재하는 미전도종족 집단 혹은 국가에 대한 선교는 이러한 반기독교 감정, 즉 과거에 서구 기독교제국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치유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미전도종족 복음화를 최대의 목표로 하고있는 21세기 세계선교는 교회개척과 더불어 지역사회 개발, 구제, 사회봉사 등을 병행하는 총체적 선교 혹은 전인적 선교(Holistic Mission) 형태가 되어야 한다. 이러한 전인적 선교는 기독교 선교를 거부하지 않는 미전도 원주민 부족 사역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이러한 지역에서의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서 NGO 사역을 통한 문맹퇴치, 식량지원, 사회개발, 교육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개발 사역이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아름다운 연합사역의 전제조건: 각 선교개체의 특성화

1) 사역형태의 특성화

이러한 전인적(全人的) 사역은 세속적인 직능, 전문성, 직업을 가지면서 선교적으로 훈련된 사역자들, 즉 전문인 선교사들에 의해서 매우 효율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전인적 선교(Holistic Mission)로써의 전문인 선교(Tentmaking Mission)는 21세기 세계선교에 효율성과 역동성을 동시에 부여하고 있다.

한 손에 사랑, 한 손에 복음을 가지는 전인적 선교는 기독교 복음을 거부하는 선교지역에 대한 침투의 효율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반기독교 감정을 가진 종족 집단 및 국가에서 장기적 선교전략으로 가장 적합한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다면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한 사역형태들과 선교지 환경에 맞는 효율적인 사역형태들에 대한 전문화와 이에 따른 각 선교개체의 특성화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며 사역적 질을 높이기 위해 매우 시급한 과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선교사 개개인의 사역적 은사에 따른 팀사역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개별 단체의 특성화에 대해 논의할 시점이 되었다고 본다.

농촌사역, 어린이사역, 찬양사역, 성경번역, 신학교사역, 캠퍼스사역, 문서사역, 장애자 사역, 교육사역, 구제사역, 단기 Impact사역 등 다양한 사역 형태들 가운데 단체의 역량 및 사역적 전문성에 따라 특정 영역 한두 가지를 특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선교단체들이 구조적으로 틀을 바꾸어야 한다. 여기서 먼저 언급해야 할 것은 이 모든 사역 형태들의 최종적인 목적은 제자양육을 통한 교회개척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든 선교 사역자가 제자양육과 개회개척에 대한 안목과 역량을 강화해야 하지만, 이와 더불어 사역형태에 따른 사역적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국내에서 사역해온 전문성있는 기존 선교단체들의 해외선교 참여를 적극 유도해야 한다. 최근에 농촌사역을 해온 가나안농군학교가 최근에 방글라데시와 팔레스타인 농촌공동체 선교에 적극 참여한다거나, 두레마을이 전문성을 가지고 북한선교에 참여하는 것은 매우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변화이다. 10년전부터 우즈벡키스탄에서 매우 효과적인 의료사역과 교회개척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치과의료 선교회는 대표적인 모델을 이루고 있다. 한동대와 한국대가 교육을 통한 해외선교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의 세계선교 역사에서 매우 의의있는 변화라 할 수 있다.



2) 사역지역의 특성화

우리는 과거에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선교 단체를 세계적이라고 일컬었다. 그러나 사역에 대한 객관적이고 심도있는 평가를 할 경우 이러한 패러다임이 얼마나 무계획적이고 정책이 부재된 무모한 것이었는가를 생각하게 된다. 선교는 사역 현장에 대한 전문성에서 출발해야 한다. 특정 해외지역에 대한 지역적 전문성이 없이 선교전략이 도출될 수 없다. 우리는 왜 12제자들이 생존해 있는 당시에 바울 사도를 통해 로마 공략을 시작하셨는지에 대해 다른 각도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바울 사도는 당시 헬라문화권의 전문가였다. 지역전문가로써 바울사도의 선교정책과 기조는 전통적인 예루살렘교회와 많은 점에서 달랐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바울 사도는 도시를 공략했으며, 전통적인 틀을 깨고 전문인 선교-비지니스 선교- 형태로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는 헬라문화권에 대해 매우 자신감이 있었으며, 매우 진보적이고 창의성있는 선교전략을 구사하였다.

한 선교단체가 세계 모든 지역에 대한 지역적 전문성을 갖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필자는 늘 젊은 선교 관심자들에게 권면한다: "그 단체 사무실에 들어갔을 때 전세계지도를 펴놓고 세계 곳곳에 분포되어 일하는 사역자들을 자랑하는 단체는 빨리 문을 닫고 나와라. 그곳에서 세계선교를 제대로 배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교단 선교부의 고민이 있다. 교단은 성격 자체가 보편성이 강하고 세계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해야하는 부담이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단 내 지역연구 기능을 강화하고, 교단 선교본부와 더불어 각 지역본부를 강화하여 지역 자치성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각 지역본부는 지역전문가를 배치하고 지역적 특성에 맞는 정책과 전략, 전술을 개발하여 효율적이고 창의성 있는 사역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할 때 단기적 안목에서 추진된 사역 프로젝트와 교회개척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정 지역은 하나의 세계(a world)를 이루고 있다. 지역성은 대상 지역의 집단 퍼스널리티를 반영하고 있다. 한 지역에 대해 지역성을 고려하며 접근하는 것은 타문화권에 대한 물량위주 및 가시적 업적위주의 비인격적 태도를 지양하는 것이며 성육신의 사역을 이루는 것이다.

우리는 그 동안 지역적 한 세계(a world)에 대한 이해와 지역적 전문성이 배제된 선교 프로젝트가 얼마나 많은 부작용을 낳았는지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가 과거 서구의 제국주의적인 선교 행태에서 탈피하고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에 성숙한 모습으로 접근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의 지역적 전문화를 이룰 수 있는 방향으로 구조 조정이 시급하다.

그러면 어떠한 방향으로 미전도 지역에 대한 전략적 지역 분담이 이루어져야 하는가? 우리는 미국 형제들로부터 이 부분에 대한 지혜를 얻어야 한다. 미국 형제들이 제시한 창(windows) 개념을 적용할 때 우리는 보다 더 효율적으로 접근을 할 수 있다. 10/40창과 이중 10창, 알타이 창, 카프가즈 창, 페르시아 창, 인도차이나 창, 중국 소수민족 창 등 이미 한국 선교계에 알려진 미전도종족 창들이 있다. 이러한 창 개념은 지역적, 문화적, 정치적 연계성을 고려하며 하나의 세계군(世界群)을 이룰 수 있는 단위를 전제로 구상되어야 한다. 예를 들면, 페르시아 창은 이란, 쿠르드, 아프칸, 타직 등 소위 페르시아 종족집단을 말하여 인구비례 면에서 세계에서 복음화 율이 가장 낮은 종족그룹이다. 알타이창(Altaic Window)은 우리 한민족공동체를 전초기지로 보고 설정한 창으로써 한민족과 언어적, 문화적, 역사적 연대성이 매우 깊은 중앙아시아와 카프카즈 및 실크로드 상의 투르크, 몽골, 퉁구스 등 알타이계 종족집단을 말한다.

지역에 대한 정책적 접근은 단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페르사아 창에 대한 사역을 고려할 경우 먼저 페르시아 창 가운데 한 종족, 예를 들면 쿠르드족에 대한 사역을 시작한 후 그 성과와 경험 그리고 단체의 성장 정도에 따라 다른 페르시아 창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할 것은 처음부터 광활한 영역을 자 단체의 사역대상으로 선포해 놓고 다른 단체의 접근을 제한시키는 방법 - 과거 많이 행해진 구태 의연한 행태 - 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 단체가 한 종족을 독점적으로 담당하겠다는 생각은 매우 위험한 것이다. 쿠르드족 한 종족을 위해서 50여 개의 전문 단체가 접근해도 '태평양에 돌던지기 식'으로 표시도 나지 않을 텐데 능력도 제한되어 있는 상황에서 독과점을 선언하는 것은 합당치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한 종족을 놓고 캠퍼스사역, 농촌사역, 문서사역 등 다양한 사역적 은사와 전문성을 가진 단체 및 교단이 참여하여 그 종족 내 다양한 영역을 변화시킴으로써 결국은 대상 종족의 총체적인 변화를 바라보는 연합사역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매우 아름다운 사역의 모습이 될 것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미전도 종족 및 세계선교 역할분담에 대해 나누었다. 그러나 그 보다 먼저 전제되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세계교회가 신속한 세계복음화를 위해 역할분담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교회가 잘 할 수 있는 종족 및 지역, 창은 미국교회가 집중적으로 담당하고, 한국교회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은 한국교가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이다. 한국교회, 필리핀교회, 케냐교회, 인도교회 등이 각 지체로써 세계교회를 놓고 거시적으로 역할분담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한국교회는 어느 특정 지역만 하자는 것은 아니다. 다른 여타 지역도 하되 한국교회 최우선 선교대상지역을 상정하여 보다 더 집중적으로 섬기자는 것이다.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가르침의 실천적 개념이기도 하다.

그러면 최우선 선교 대상지역 설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신속한 세계복음화의 전략적 관점에서 세계 교회의 우선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을 것이다. 첫째 복음화 율이 낮은 미전도 종족을 우선적으로 한다. 종족단위로 볼 때 인구비례 면에서 복음화율이 0.5% 미만인 종족이 1만여 개에 이른다. 둘째, 미전도종족 가운데 규모가 큰 종족과 그 안의 거대도시들을 우선한다. 관문종족!(gateway people) 및 관문도시(gateway city) 공략을 통한 영적 도미노 현상을 유도하는 것이다.

한국교회의 경우는 상기 사항들을 전제로 하고 다음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들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언어적 문화적 유사성이 많아서 접근이 용이한 지역(중앙아시아와 시베리아, 중국 북부지역 등 알타이 문화권), 둘째, 한국과 역사적 갈등관계가 적어 비교적 접근이 용이한 지역(서남아시아 및 페르시아 창, 북부 인도 등), 셋째, 전략적으로 중요한 거대 미전도 종족이면서도 역사적 관계로 인해서 서구교회 사역자들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북부 아프리카와 중동 이슬람권 등), 넷째, 역사적 관계로 인해 빚을 감은 심정으로 섬겨야할 지역(베트남, 일본 등), 다섯째, 폭발적인 부흥을 통해 세계선교를 위한 지구촌 영적 기상도를 변화시킬 잠재성과 위력을 가진 지역, 중국 등)



5. 마치는 말

역할분담은 곧 유기적이며 화학적인 연합을 의미한다. 역할분담이 잘 될 때 하나됨과 연합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정상적인 역할분담을 위해서는 각 개체 단체가 겸손히 본연의 자리를 지키면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며 뼈를 깎는 아픔을 가지고 자단체의 기능과 사역을 전문화시켜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효율적인 지체의 연합은 각 지체가 갖는 기능의 전문화와 특성화를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모든 지체가 입이라면 협력할 것이 없을 것이다. 갈등과 시끄러움이 심할 것이다. 앞을 내다보는 눈도 있어야 하며, 치우고 섬기는 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한국교회에서 연합을 위한 연합이 얼마나 허구적이고 소모적인 것이었는가 잘 알고 있다. 지금 세계는 하나가 되어 신속한 세계복음화 전략으로써 미전도종족 선교에 매진하고 있다. 세계교회 공동체와 한국교회에게 지상명령이요 미션이 인지되었으니 이제 각 지체 역할이 분명해지면 될 것이다. 미전도종족을 위한 역할분담은 수동적인 개념의 연합을 위한 연합이 아니라 한국교회의 선교적 성숙과 과업 성취를 위한 적극적인 연합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로 함께 더불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