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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1-31
 제목  <교회와 목회자>, 선화감리교회 이기복 목사
 주제어키워드  교회와 목회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77  추천수  1
교회와 목회자



새시대를 이끌어갈 건강한 교회

- 선화감리교회 이기복 목사 -





취재 | 송명준 기자



대전광역시 선화동에 자리잡은 선화감리교회를 방문하여 이기복 목사를 만나보았다. 얼마 전 스리랑카 방문 후 감기가 걸렸다는 이 목사는 새신자 양육, 대학교 강의 등의 바쁜 일정 속에서도 1년에 1,2번은 꼭 선교지를 방문한다고 한다. 이 목사로부터 선화교회 성도들과 교회의 활동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앞으로의 선교의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



목회자로의 소명



뭐든지 안하면 안하고 하면 죽기로 최선을 다하는 성격의 소유자인 이기복 목사는 유교와 불교적 분위기의 마을에서 믿지않는 가정의 자녀로 태어났고 자랐다. 그러한 그였지만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 고등학교를 미션스쿨로 진학하게 되었고 기독학생회의 회장이 되어 일하며 목회자의 길을 걷기 시작, 하나님의 종으로서 선교를 위해 일하는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어렸을 때는 마을에 교회가 없었습니다. 당시 절이 있어서 절에 가고 또 무당이 집에 와서 무언가를 하는 것들이 무척 싫었었지요. 그러다가 고등학교를 미션스쿨인 공주영명고등학교로 입학하여 외지로 나와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었고 또 학교에서 기독교를 가르친다는 사실에 집에서도 크게 반대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마을사람들은 교회가면 제사 안지낸다. 교회가면 망한다라는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들 했지만 기독학생회장으로 일하며 매주 화, 목 아침예배를 인도하기도 하고, 유서깊은 공주제일교회의 고등부 회장으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고등부 회장을 지낸 분들 대부분이 신학을 전공하여 현재 목회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1965년 고등학교 입학부터 교회에 나가면서 새벽기도를 시작, 아직도 새벽기도를 생명처럼 여기며 빼먹지 않는다는 이 목사의 고교시절 새벽기도 제목은 집안의 구원이었다.



교육 목회의 특성화



“어렸을 적에는 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신앙생활을 시작하고나서 목회를 꿈꾸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학진학시 일반대학교 장학생으로 고교에서 추천도 해주었지만 결국 신학교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육목회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여러 대학교 강단에서 강의도 하고 있으니 꿈이 모두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겠지요.”

현재 목원대, 배재대와 감신대성서신학원 등에 출강, 대학원 수업을 가르치는 이 목사가 중점을 두는 부분은 목회 철학의 확립. 목회자가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일해야만이 성도가 바뀌고 교회가 바뀌고 하나님의 역사가 전진된다는 것이 이 목사의 말이다. 또 평신도 양육과 새신자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 목사는 목회에서 새신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신자교육은 자신이 직접 담당하여 가르치고 있다.

“새신자가 매년 2~3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최근에는 1000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들 중 100여 명 이상씩은 교육을 통해 올바른 교회의 기둥으로 남게되어 교회의 청장년층이 두터워지게 되지요. 계속 젊은 피가 수혈이 되는 겁니다. 새신자학교를 졸업해서 장로의 직분까지 오른 분도 있습니다. 저는 이사 외의 수평적 교회이동은 거의 원치 않습니다. 이교회 저교회 옮겨다니던 사람 보다도 교회를 처음 나오는 사람을 중심으로 양육합니다. 다행히도 우리 교회의 새신자는 대부분이 처음 교회를 접하는 사람들입니다. 앞으로의 목회도 새신자 정착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보강하고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55년 역사속에 부흥하는 교회로



“신학교 시절 각 교회로 파송을 받아 개교회에서 헌신하는 것이 의무였습니다. 당시 제가 추천을 받은 곳이 선화감리교회였고, 2학년때부터 일하며 교육훈련을 받고 학교 졸업 후에도 군입대 전까지 선화교회에서 헌신, 봉사를 하였습니다.”

군제대 후 삼성감리교회를 개척, 단독목회를 3년간 하던 이 목사는 목사 안수를 받으며 선화감리교회의 부목사로 부임하게 된다. 부목사 시절에도 죽기로 충성한다라는 자세로 일하며 교회에서 인정을 받은 이 목사는 타고난 학구열을 이기지 못하고 불혹의 나이인 87년도에 미국 LA로 유학을 가서 선화감리교회 성도들의 꾸준한 지원 속에 선교목사로 활동하며 공부를 마치고 91년도에 귀국, 94년도에 선화감리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되었다.

“선화감리교회는 55년의 역사속에서 역대 담임목사님들이 내로라하는 학자들이셨고 교육에 상당히 심열을 기울이신 만큼 교인 한사람 한사람의 신앙적 바탕이 매우 튼튼합니다. 교회 전체적으로 연륜이 깊으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부임 당시 담임목사인 저보다 모두 어른들이셨지만 그러면서도 제가 일을 추진할 때는 늘 협력을 잘 해주셨고 교인들도 모두 말씀을 받아들여서 교세가 확장되고 교회가 부흥되어 왔습니다.”

55년 역사의 바탕속에서 현재 4명의 부목사가 담임목사 이상의 열심으로 팀목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대전시내의 5교구를 각각 부목사에게 위임시켜 성도들과 연합, 교구별 특성화를 통한 교회의 특성화를 준비한 것이 적중하여 선의의 경쟁아닌 경쟁 속에서 나름대로 발전하며 특성화가 되어가고 있다. 또 선화감리교회의 주력 사업은 2세교육이다. 평신도의 제사장화를 강조하는 이 목사는 현 한국교회에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로 2세교육을 역설하며 교회내 인재 양성, 신학생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옛날에는 교회에 어린이가 많고 어른이 없었는데 지금의 한국교회를 살펴보면 어른들은 많으면서도 주일학교, 중고등부는 거의 전멸이다 싶은 교회들이 많습니다. 목사가 목회에 생명을 걸고 목회를 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요즘 목사들이 목회가 힘들다고 말하지만 평신도를 보면 주일날 새벽부터 밤까지 열심히 헌신봉사하고 월요일에도 출근하고 직장에서 사회에서 온갖 세상의 어려움과 부대끼면서도 전도를 사명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목회자가 힘들다고 하는 것은 목회를 인위로 하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얻어서 신바람나게 해야 되는 것을 사람생각, 돈생각하며 하기 때문에 지치고 힘들게 되는 것입니다. 일,이십년 후의 한국교회를 생각해 본다면 목회자들의 각성도, 2세 교육도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선교가 첫째이죠”



“국내이든 국외이든 선교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교인들이 영혼을 구원해야 겠다는 불타는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매년 1월 첫주에 그 해에 전도할 태신자를 작정, 기도하며 대외적으로 지역사회에 교회의 존재를 인식시키기위해 학원, 기관, 은행 등과 많은 관계를 맺고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검찰청과 법원을 중심으로 ‘법조인성경공부반 운영’이라든가 선화감리교회의 삼천리교육원을 한국기독교미술관으로 사용하며 예술인 성경공부에 힘쓴다든가 하는 것들이 모두 국내선교활동을 위한 기틀마련이다.

50주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내걸고 시작된 해외선교와 교회개척은 그 해에 스리랑카로 선교사를 파송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금까지 교인들 마음에 불이붙어 선교헌금을 따로 드리며 선교에 협력하고 있다.

“교회는 선교가 첫째이지요. 사회를 탓하거나 누구를 탓할 것이 아니라 목회자들이 대각성을 하고 종교개혁을 이룬다면 선교도 자연적으로 그 열매가 이루어지리라 봅니다.”



평신도 중신의 목회



“현재 한국교회의 위기는 목사의 위기이지 교인의 위기가 아닙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역사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서던 벱티스트의 유명한 로이 휘시 교수는 교회가 건강하고 하나님 마음에 들면 택하신 자를 교회로 보내주시는 것이 전도라고 얘기하였습니다. 하나님 보실 때 마음에 들면 사람은 보내주시기 마련이라는 것입니다. 또 앞으로의 목회는 목회자 중심보다는 평신도 중심이 될 것으로 봅니다. 설교와 평신도 양육이 똑같이 중요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은 교단을 초월하여 늘 배우고 일한다는 마음으로 평신도를 양육하여 평신도가 자신이 제사장임을 인식하고 자신의 사명을 감당키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선화감리교회

(301-050)대전광역시 중구 선화동 184-1

Tel : (042)221-4411~3, Fax : (042)254-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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