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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2-10-07
 제목  <선교하는 개인> 구원받는 자들이 날로 더해가는 황금어장, 정만섭 선교사 (볼리비아)
 주제어키워드  선교하는 개인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108  추천수  14
한반도의 5배정도 되는 고원지대 볼리비아는 전통적으로 천주교를 국교로 하고 있지만 그 곳 사람들은 죄악과 육신에 지배를 받는 어두운 삶을 살고 있으며, 죄에 대하여 무감각한 심령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복음 앞에서는 어린아이와 같이 천진한 심령이어서 광활한 지역에서 수많은 부족들이 복음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기후, 사회적인 여건 등 어려움은 산적해 있지만, 거듭난 현지인 형제 자매들을 중심으로 복음이 증거 되어 구원 받은 자들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이 곳 볼리비아 호차반바, 황금어장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밖에 없다는 정만섭 선교사의 선교현장을 2시간 동안 인터뷰를 통해서 동행해 보았다.



남미 볼리비아에 오게 된 배경

하나님의 축복으로 교회 담임 목사였던 정선교사는 새벽 부흥집회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게 된다. “내가 널 이렇게 축복했으니 이젠 나를 위하여 떠나라.” 그때 정교사는 무심코 뱉었던 총신대 개강예배 때를 상기하며 주님께 변명을 늘어 놓았다고 한다. “하나님, 그때는 진심이 아니었노라며” 그러나 내면 깊숙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고뇌케 되는 이 서언을 비켜갈 수는 없었다. 그래서 2달 만에 ‘배불렀던 목사시절’을 청산하고 가까스로 가족을 설득하여 30시간 가까이 되는 비행길에 오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를 오선교사는 이렇게 회상했다.

“목사의 본질로 되돌아 온 인생에 있어서 중대한 전환의 접촉점이었다고”



선교현지의 사역

정선교사는 현지목회, 그 외에도 많은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정선교사의 아내, 조상온 선교사는 빈또라는 지역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에 고정적으로 15명에서 20명정도 미용봉사를 하고 있으며, 오후에는 사까바교도소를 방문하여 정선교사와 현지목회자인 호스까르 목사와 빅또르 목사, 청년들과 함께 빵과 우유, 바나나 등을 준비하여 50명 정도의 수감자들과 함께 찬양과 예배를 드리고 상담을 통해서 억울하게 수감되어 있는 자들의 누명이 벗겨질 수 있도록 도우며 또한 재활의지가 있는 수감자들을 중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정교사와 함께 아내 조선교사와 정현빈, 정소영인 두 딸과 함께 맹인교회을 찾아가서 30명에서 40명 되는 맹인들과 더불어 예배드리고 교제하며,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사랑의 급식을 하고 있는데 마약을 복용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재활할 수 있도록 도우며, 금요일에는 마약 갱생원을 방문하여 말씀을 나누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스페인의 C.C.C 와 멕시코의 마약에 관한 기독교적 영화를 상영하여 정신 교육을 하고 있으며, 그리고 토요일에는 최장수 선교사가족과 함께 어린이클럽에 방문하여 성경공부와 공작만들기, 음식만들기, 농구, 게임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갖는 시간을 마련한다.

또한 정선교사는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지는 않지만 현지교회, 필라델피아교회와 깔라사야교회 등 14곳을 도우며 봉사하고 있다. 많은 환경적·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성령님의 절대적인 도움을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은 계속 진행 중에 있다.

“현지에서의 어려움이란 말로 형언이 안 됩니다. 대다수의 볼리비아 교회가 자립할 수 있는 여건에 놓여있지 않기 때문에 거의 부업을 갖고 있으면서 동시에 사역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볼리비아지역의 생활상은 전기조차 제대로 들어오지 않아 발전기를 밤에만 만들어 사용합니다. 그런 상황을 이용하여 예수라는 영화를 보여주며 복음을 전하는 기회를 얻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물이 나오지 않아서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우물물을 길어 먹을 수 있으며 식사준비를 할 수 있지요. 길도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아 트럭이나 점프가 아니면 다니기 힘들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합니다. 너무 행복합니다.”

정선교사는 볼리비아를 떠나기 전보다 10배는 더 행복한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감출 수 없어 보였다. 지금부터 정선교사가 행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들어보았다.



복음전도의 이야기

볼리비아는 독립 후 잦은 쿠데타와 주변국들과의 전쟁으로 인해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했다. 광물 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어 있기는 하지만, 개인 소유가 극히 제한되어 있는데다 정국이 불안해 경제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마음이 매우 가난한 볼리비아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기에 장벽이 높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선교사의 선교사역이 처음부터 순조로운 것은 아니었다. 한국에서와는 다르게 볼리비아에서는 모든 것이 낯설고 힘들었다고 한다. “볼리비아땅에 첫발을 디뎠을 때부터 한 6개월 정도는 가족간의 갈등도 심했고 환경적으로도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우선 언어가 큰 장애였는데 공통어는 스페인어이지만 부족어가 다 다르기 때문에 통역자가 없으면 부족의 원주민과 대화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큰 문제는 음식이었습니다. 주로 감자와 옥수수 등으로 입맛을 길들이는데도 한참이 걸렸고, 또 제가 머물고 있는 호차반바지역은 해발 2,700 미터정도 되기 때문에 호흡하기에 매우 곤란합니다. 그래서 가끔 숨이 멈춰져 큰 숨을 몰아쉬기도 해야 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와 극진한 도우심으로 지금까지 사역을 잘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힘들어만 하던 두 딸도 볼리비아에서 의료선교를 하겠다며 현재는 의과대학에 재학중입니다. 이 모든 일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정선교사의 마지막 소원은 볼리비아 사람들이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교사였다.” 라고 회상할 수 있는 것이라며 선교 어장인 볼리비아에 대해서 말을 이었다. “남미 브라질 다음으로 개신교의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카톨릭 국가이지만 자유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찬양과 기도, 그리고 설교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무엇보다 복음의 메시지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이 옵니다. 예화를 들면, 십일조에 대한 말씀을 전하면 즉시 감자라도 캐옵니다. 그리고 계층사회인 볼리비아에서는 카톨릭이 아니면 상류층을 유지할 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주님을 영접한 많은 상류층의 사람들은 과감히 풍요로운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호르헤 카스트로 육군 대령이 그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미 보화를 발견한 이 대령은 담대하게 개신교인 것을 공개하며 그 자리에서 물러서야 된다면 언제든 목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의 비전

볼리비아 현지에서는 10%에서 15%만이 1,2년 정도 신학훈련을 받은 후 목회자로서 사역을 할 뿐 80%인 대다수가 회중교회에서 교인들의 공중 투표를 통해서 선정되기 때문에 목회자 재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그리고 한 가정에 4명에서 5명 정도 되는 어린이들을 교육하고 선교하기 위한 교사를 양성해야 하고 현지에 있는 원주민을 대상으로 외국어를 가르쳐 평신도 선교사로서 외국에 나가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도 필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는 초등학교를 개교하는 일인데, 이것은 문맹율이 70%에서 80% 정도 되는 이들을 향하여 교육하고 복음을 받아들이고 전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임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목회자와 주일학교 교사의 지도자 영성 훈련과 어린이 선교, 그리고 초신자와 개신자의 위한 평신도 성서 교육, 언어 훈련, 기타 특수선교 분야의 적극 활용 등의 목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남미 세계 선교회(MINSA), 3년도에 대지를 구입, 94년도 부터 주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며 건축에 들어간 선교센터가 A동만이라도 지붕을 씌우게 됨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일에 지속적인 개입하심이 있으셨으며 전도, 양육, 훈련, 파송을 이루어 가는데 전초기지역할을 하게 될 본 선교센타가 볼리비아 교회들에게 자유롭게 공개되어 기도하는 곳, 가르침과 배움의 터전을 자리잡게 되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볼리비아에서 한국의 군·경 복음화는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성공적이라고 말들을 한다고 하면서 전군 신자화 표어를 내걸어 정치적인 배경을 불문하고 군복음화에 큰 지평선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98년도에 정부로부터 공식단체로 허가(법인)받아 그 활동이 표면화되고는 있지만 카톨릭 국가라는 큰 장애물을 헤쳐 나가기에는 제복 입은 자들로써 매우 힘든 일. 주님을 의지하여 경찰서장과 육·해·공군 부대장들을 일일이 방문하여 성경을 선물로 주며 볼리비아국에도 군·경 선교회가 있음을 알리는 일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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