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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5-07-01
 제목  <선교세계>눈물겨운 중앙아프리카의 회개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943  추천수  27
눈물겨운 중앙아프리카의 회개



이재환 선교사



회개의 장면은 언제나 감동적이다. 따뜻한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는 자비의 현장이다. 지난 2월과 3월에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위한 협력사역을 위해 불란서를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에서 World Horizons와 A. M. F라는 선교단체를 비롯하여 여러 곳을 방문하며 교제권을 넓히는 귀한 시간들을 보내었다. 그 가운데 우리는 북부 프랑스의 후배(Roubaix)라는 도시에서 말씀을 전할 기회를 갖게 되었고, 우연히 중앙아프리카의 새로운 미래 건설을 위해 임명된 유럽대표 매기(Maggie) 선교사 집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점심 후에 우리는 중앙아프리카 혼란기의 역사를 듣고 비디오를 보게 되었다.

중앙아프리카에서는 과거에 보카사라는 인물이 대통령이 되었다가 나중에는 황제로까지 즉위한 일이 있었다. 과거에 이 독재자 보카사 황제의 기상천외한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다. 그도 많은 사람들을 죽였고 폭정을 했으며 여러 가지 일로 세상을 놀라게 하였다. 그 후에 이 땅은 완전히 폐허가 돼 버렸다. 그치지 않은 쿠테타와 살인을 비롯한 정치적 싸움이 계속되어 국민은 더욱 더 비참하게 되었다. 하루도 평안할 날이 없었다.

2004년, 바로 이 땅에서 한 달 동안 300여명의 국가 지도자와 외국 대표, 유엔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의 평화 발전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수많은 의견이 오고갔다. 새로운 화해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회의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 때 보카사 황제의 아들이 회의를 이끌면서 갑자기 화해의 무드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서로 반목하고 미워하며 원수같이 여기던 두 대통령이 나와서 서로 용서를 구하며 껴안고 사죄를 하는 것이었다. 장내는 숙연하게 되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회의장 안에 있었으므로 그들은 서로 일어나 “기도하자! 기도하자! 기도하자!”를 외쳤다. 감동의 역사가 회의장 안을 감돌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무릎을 꿇고 회개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 목사였던 부회장이 대표기도를 하면서 회의장은 교회의 부흥회 장소가 되었다. 마침내 중앙아프리카 회의장은 위대한 결정을 하고 폐막을 하게 되었다.

그 결정은 ‘철저하게 지난 과거를 파헤쳐서 진실을 밝히되 그 후에 우리는 그들을 용서하기로 한다. 이를 위해 진상을 밝히는 위원회와 그것을 화해로 실행할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것이었다. 정치 안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날 보카사 대통령 아들이 주된 역할을 하게 된 데에는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다. World Horizons의 불란서 대표인 로버트 리브(Robert Reeve) 선교사가 이 일이 있기 전에 중앙아프리카를 방문하여 피그미족 전도 집회에서 말씀을 전하였다. 그리고 말씀이 끝난 후에 한 형제의 간증이 이어졌다. 이 청년이 바로 보카사 황제의 아들이었다. 그는 “여러분 저는 여러분이 가장 미워하는 보카사 황제의 아들입니다. 저의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나는 오늘 말씀을 듣고 회개함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용서를 구했다.

그 때에 한 피그미 그리스도인이 일어나 울분을 터뜨리며 말하길 “당신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어떻게 당신을 용서할 수 있습니까? 나는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 제 안에 계신 성령님이 용서하라고 하니 나는 당신을 용서하겠습니다” 그리고는 두 사람이 서로 껴안고 형제라고 부르며 얼싸 안았다. 하나님 안에서의 화해의 순간이었다. 오랜 미움과 어둠의 반목이 이 복음의 집회로 인하여 치료를 받게 된 것이다. 더 놀라운 일은 그 후에 이 두 사람이 같은 직장에서 복음을 위해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재자의 아들이 그리스도에게 돌아옴으로 이 나라 땅에 화해의 계절이 찾아 온 것이다. 물론 이 일이 하루아침에 찾아 온 것은 아니다. 신실한 중보기도팀들이 해산의 수고를 하며 자신들의 조국을 위해 기도해 온 아름다운 결과이었다.

매기는 이런 간증을 내게 들려주며 자신이 어떻게 조국과 교회를 위해 기도했는지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그는 피비린내 나는 내란이 조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꿈을 꾸었다고 한다. 너무도 생시 같은 꿈을 꾸어서 그는 즉시 일어나 조용한 장소에서 흐느끼며 기도를 했다고 한다. 밖에 있던 다른 선교사는 그의 울음소리를 통해 하늘로부터 전해오는 긴박한 소식을 듣는 것 같았다고 증언했다. 매기는 염려를 하면서도 그날 아침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잔디를 깎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다가 실수로 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두 손가락을 다치게 되어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라디오를 통해서 “중앙아프리카에 내란이 일어났다”는 방송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이 일을 통해서 중보기도자의 체휼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상대의 아픔을 알지 않고는, 그리고 느끼지 않고는 중보기도를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오랫동안 조국과 교회를 위해 기도해왔다고 말했다. 그들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느끼며 용서와 화해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해왔다고 하였다. 결국 그는 국가의 부름을 받아 화해와 용서를 위해 ‘중앙아프리카 화해위원회의 유럽대표’가 된 것이다. 나는 여기서 한 사람의 중보기도의 위력을 보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였으며 용서와 화해의 위대한 힘을 배우는 좋은 기회를 누리게 되었다.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가들을 비판하기 전에 기도의 힘으로 나라를 움직일 수 있다는 확신을 먼저 배워야 한다. 불란서의 작은 도시, 조그만 교실에서 복음의 능력만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힘인 것을 깊이 인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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