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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9-05
 제목  <기획> 인터뷰1, ACTS 비즈니스 선교회, 최환열 집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83  추천수  8
최환열 본부장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현재 회계사로 일하면서 비즈니스 선교를 위해 ‘ACTS 비즈니스 선교회(http://www.goodnews21.or.kr/)’와 ‘(주) ACTS 21’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선교사의 신분으로 해외장기체류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을 바라볼 때 특정 직업을 가지고 각 나라에 들어가 사업과 선교를 병행하는 비즈니스 선교의 필요성은 절대적이라고 최환열 본부장은 이야기한다. 총 직원 4명과 함께 직장과 선교사업을 병행하는 최환열 본부장에게 비즈니스 선교에 대해서 들어봤다.



Q : ACTS 비즈니스선교회와 (주) ACTS 21에 대해서 소개해주십시오.

‘해외 자비량 선교사 파송’의 목적을 가지고 1990년 3월에 마라나타 크리스챤 아카데미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2004년 5월 27일, 두란노국제선교회의 손정래 장로님과 여러 발기인단체들(두란노국제선교회, 올네이션스 경배와 찬양, 인터서브, 중동선교회, 호프선교회, GP선교회, AFC선교회)이 함께 협력해서 지금의 ACTS 비즈니스선교회로 재 창립되었습니다. ACTS 비즈니스선교회의 역할은 해외 선교사로 헌신된 자들을 자비량 선교를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과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 양성, 훈련하는 것입니다. 2004년 6월에 비즈니스선교강좌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6차례의 강좌를 가졌습니다. 매번 약 10명에서 20명의 인원들이 와서 훈련을 받고, 아직은 생소한 비즈니스선교에 대해서 새로운 느낌과 도전을 받고 돌아갑니다.

비즈니스선교강좌의 핵심은 선교와 비즈니스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선교마인드’ 함양에 있습니다. 또한 해외경제에 대한 지식과 국내산업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들을 심어주며 비즈니스 실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강의는 대부분 제가 직접하고 있습니다. 과정들은 중세와 근세 철학과 선교사로서 갖춰야 할 소양들, 그리고 IT산업, 화학 산업, 국내산업 등 각종 산업들의 동향들을 배우게 되고, 마지막으로 중국 비즈니스선교와 동남아비즈니스선교의 실례를 공부하게 됩니다. 또한 단순히 이론적인 차원에서만 머물러 있지 않고 매시간 학생들 스스로 아이템을 선정하고 선교지의 법규를 연구하게 되며 무역산업의 기초인 원가산정법과 유통경로, 추정재무제표 등을 수강생들의 그룹 활동을 통해 익히게 됩니다. ACTS 비즈니스선교회는 이와 같이 비즈니스선교사들이 해외 나가서 자비량 선교를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전략기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ACTS 비즈니스선교회가 육성 / 전략기관이라면, 2005년 8월에 시작된 (주) ACTS 21은 실재로 비즈니스를 하는 곳입니다. 즉 (주)ACTS 21의 해외 주재원이 되는 것입니다. 현재 40개의 국가에서 70여명의 선교사님들이 (주) ACTS 21을 통해서 연결되어 계십니다. 이 중에서 중국의 북경, 상해, 대련 같은 도시들을 비롯해서 미얀마, 베트남, 인도, 말레시아, 대만, 수단, 모로코, 이집트, 카자흐스탄 같은 20개 정도 나라에 30명의 선교사님들은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주) ACTS 21은 무역대행, 국내기업의 해외지사대행, 해외시장조사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으며, 해외시장개척단 동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주) ACTS 21(http://www.acts21.co.kr/)이 현재 해외에서 하고 있는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을 해주십시오.

가장 처음 시도했던 역할은 국내기업들의 해외지사대행이었는데 많은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서 현재는 그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직접 무역 또는 무역대행을 하면서 해외지사대행이나, 시장조사 등의 업무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가 혹은 나라와 기업이 무역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종류의 다양한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우선적으로 해외시장의 규모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하며, 그들의 신용에 대한 평가도 필요합니다. 그 외에도 채권추심, 공문서와 각종 자료들에 대한 통역과 번역, 그리고 해외출장을 수행할 가이드 역할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역할들을 해외의 선교사님들이 수행하거나 보조해주시는 겁니다. 이 모든 것들이 결국은 정보력입니다.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 가운데서 선교사님들이 정보를 양쪽에 제공해주시는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면 쉽게 그림이 그려질 겁니다.

이 연결고리의 역할은 정말 중요합니다. 또 다른 연결고리로서의 역할은 ‘투자유치’입니다. 실제로 무역이 가능한 나라들이 있고 불가능한 나라들이 있습니다. 무역이 불가능한 나라의 경우는 해외 주재원에 나가계신 선교사님들께서 정부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십니다. 국민들은 가난해서 돈이 없지만 반면에 정부는 천연자원의 보유로 인해서 굉장히 돈이 많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선교사님들께서 한국의 기관이나 기업들에게 그 나라를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하게 됩니다.

Q : 비즈니스 선교사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에서도 잠시 언급을 했었지만 원래 (주) ACTS 21이 추구했던 사업은 국내기업의 해외지사대행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서 해외지사대행보다는 시장조사나 거래처 발굴, 투자유치 쪽으로 현재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이렇게 된 가장 큰 원인을 혹자들은 선교사들의 전문성 부족이나 자금력 부족, 정보 수집의 능력 한계 등으로 지목하지만 저는 그것이 문제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선교사들의 비즈니스 마인드 결여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즈니스 선교의 핵심은 ‘비즈니스’와 ‘선교’, 두 가지 모두입니다. 어느 한쪽의 균형을 잃어버린다면 그 때부터 이미 두 가지 모두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해외에 나가서 선교사로서의 역할에는 헌신적이지만 비즈니스에는 수동적이고 누군가가 대신 자신의 일까지 해주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입니다. 비즈니스 마인드가 약하다는 것입니다. 해외기업이나 국내기업이 자료를 요청하고 공문을 보내고 E-Mail을 수차례 보내지만 하루 이틀이 지나도 답장을 안 보내는 경우가 태반이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제가 전화를 하면 선교를 이유로 자리를 비워두는 경우조차 있었습니다. 비즈니스는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사업이란 것은 신용을 담보로 상호간에 이뤄집니다. 특히 요즘같이 문한경쟁의 시대에는 빠른 의사소통은 필수입니다. 기업들은 시간 1분도, 단 천원이라도 무의미한 곳에 소비되는 것을 절대로 원치 않습니다. 이런 것은 비즈니스에 있어서는 기본입니다. 그래서 비즈니스 선교사로 나가기 원한다면 철저한 자기 부정이 필요합니다. 비즈니스와 선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능동적이고 도전적이며 희생하려는 마인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Q : 비즈니스 선교를 해야 하는 이유와 한국 교회에 요청하고 싶으신 것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약성경의 사도 바울도 텐트를 만드는 일을 하면서 복음을 전하는 비즈니스 선교를 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한 저는 20대 중반에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선교학(M.A.)을 공부했습니다. 제가 한창 선교학 공부를 시작할 그 시점에 제 친구들이 선교사로 파송을 받아 해외에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알 수 없는 죄책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항상 그들에게 빚진 마음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특히 그 친구들과 가족들이 후원금이 부족해서 선교외적인 이유로 힘들어 할 때 마다 ‘더 이상 한국 선교가 물질의 제약 때문에 발목을 잡히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선교를 하게 되면 물질로부터 선교사가 독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더 능동적으로 해외선교지의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사업을 통해 예전에는 알지 못했던 그들의 아주 사소한 문화와 관습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를 물려서 그 국가를 섬길 수 있으므로 선교의 전통성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비즈니스 선교에 한국의 대학생들을 초청하고 싶습니다. 지식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대학생들이 협력해주기만 하면 우리 사역의 대상이 지금보다 배로 넓어집니다. 지금도 40여 개국에 대해서 해외기업들과 접촉을 하여야 하는데, 지금 그 자료를 발송해줄 인원이 부족해서 이러한 업무를 수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교의 기회를 잃는 것 같아서 정말 안타깝습니다. 자료나 노하우는 이미 충분히 축적되어 있습니다. 이제 헌신된 젊은 사람들만 오면 됩니다. 매주 화요일 성수동에 있는 (주) ACTS 21 사무실에서 비즈니스 선교에 대한 강좌가 있습니다. 많은 젊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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