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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10-23
 제목  <선교하는 단체>세계지도를 제작한 한국컴퓨터선교회
 주제어키워드  선교기관 탐방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6154  추천수  21
11월호 선교하는 단체



세계선교지도를 제작한 한국컴퓨터선교회(KCM), 이영제 목사

임일규 기자



선교사들을 위한 무료 홈페이지를 개설해줌으로서 세계선교의 한 부분을 묵묵히 감당하고 있는 한국컴퓨터선교회(KCM, 대표 : 이영제 목사). 이영제 목사를 주축으로 사이버 공간에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이들이 2006년 8월, 그들의 세 번째 세계선교지도를 완성했다. 지난 98년 12월 10일 국내 최초로 세게선교지도를 제작한 이후 꾸준히 수정하고 자료를 첨부한 열매다.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에 있는 KCM사무실에서 만난 이영제 목사는 현재 사역에서 만족하지 않고, ‘금년 안에 진정한 선교전문 포털사이트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컴퓨터를 알기 전에 하나님을 알자!



1987년 1월 17일 제기동 사무실에서 당시 전도사였던 이영제 목사는 한국 기독교 컴퓨터 선교회 창립예배를 드렸다. 그 당시는 컴퓨터가 지금처럼 가정마다 보급되었던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컴퓨터를 다루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직업으로 컴퓨터를 접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당시에는 동호회적인 성격이 강했어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끼리는 관심 분야가 같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기 때문에,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주력을 했죠. 그 당시 모임 안에서 표어처럼 사용했던 말이 ‘컴퓨터를 알기 전에 하나님을 알자!’였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컴퓨터가 가정 마다 보급이 되고 컴퓨터 네트워크 환경도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전환이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KCM의 사역도 전환이 된 것이냐는 질문에 이영제 목사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여전히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복음을 전한다는 KCM의 목표는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활용해서 교회를 돕고 선교사들을 지원하는 또 다른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세 번째 세계선교지도



KCM이 98년 이후 세 번째 수정, 보완을 통해 지난 8월에 완성한, 가로 107cm, 세로 76cm의 이 세계선교지도는 지리정보시스템제작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실력을 보유한 ESRI사의 Arc지리정보시스템을 이용하여 실제 지도와 동일한 국가형태와 크기, 위치 등을 표시하였다. 또한 색깔을 이용해서 국가와 지역의 복음화 비율을 표시하였으며, 선교를 위해 필요한 정보들 - 인구(천명단위), 인구성장률(%), 평균수명(년), 개신교비율(%), 기독교(%), 주종교(%), 유아사망률(명/1,000출생), 식자율(%), 인간개발지수(HDI), 1인당 GDP(US$), 환율(현지화폐/US$) - 을 지도와 함께 표기하였고, 각 국가의 수도, 언어, 화폐이름, 제2종교를 지도 하단의 표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전 세계를 C.I.S.(독립국가연합)지역,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태평양,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로 구분하고 해당 지역에 속하는 국가들의 각 종교별 인구를 합산하여 지역구분별 및 전 세계 종교인구 분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원그래프를 삽입했다. 또한 지도 중앙에 위치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의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작성된, 전 세계에 파송되어 사역 중인 한국선교사의 분포현황을 그래프로 표시한 것도 눈에 뛴다. 이번 지도에 한국선교사수는 14,086명으로 집계되었다. 원그래프로 표시된 지역별 파송 선교사비율은 동남아시아지역, 3,834명으로 27.2% 동남아시아지역, 1,913명 13.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반대로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 등 무슬림지역에는 각각 641명(4.6%)과 307명(2.2%)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집계되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번호를 부여하여 해당 국가를 찾기 쉽게 만들었다. 그리고 나라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배열한 표를 첨부하여, 국가명만 알면 해당 국가의 지도상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배려하였다. 또한 괄호와 서체 등을 이용해서 독립국가와 미독립국가를 구분 하였고 강과 호수, 그리고 국가별 수도 역시 표시되어 있다. 이번 지도는 영문판도 동시 발행되었다.

세계선교지도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부분은 색깔을 이용해서 지역의 복음화를 표시한 부분이다. 한국 선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 지도를 통해 젊은 세대들과 선교헌신자들에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지도를 접한 목회자와 선교사들로부터 받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등 복음화 비율이 높은 북미지역(각각 개신교 비율이 15.7%, 45.6%)은 짙은 녹색과 밝은 녹색으로 표시된 것에 반해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와 같이 복음화가 덜 된 지역은 빨간색(개신교비율 0% ~ 0.5%미만)으로 표시되어 있다.

한국은 캐나다와 같은 짙은 녹색(개신교 비율 10% ~ 20%미만)으로 표시되어 있다. 지도상에 한국은 인국 48,782명에 인구성장률 0.42%, 평균수명 77.0살, 개신교비율 18.3% 천주교를 합친 기독교비율 29.3%, 주종교는 무교로 46.5%, 유아사망률은 6.2%, 식자 율은 97.9%, 연간 GDP는 20,400$(USD)로 표시되어 있다. 이러한 다양한 정보들이 해당국 위에 표시되어 있어 선교지의 정황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한은 개신교 비율이 15.7%로 노란색으로 표기되었다.



절반의 성공, 어린이 선교와 진정한 선교포털사이트를 꿈꾼다.



“처음 계획처럼 ‘불신자들을 향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조금은 소홀한 것이 아닌가?’ 자꾸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컴퓨터란 매체를 통해 교회와 선교를 돕는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복음전도에 대한 부담감이 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 이영제 목사는 최근 어린 아이들이 이미 빠르면 2세부터 아무리 늦어도 5세부터는 컴퓨터의 사이버 세계에 노출되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주부들이 아이들로부터 자유롭고 싶을 때 보여주거나 들려주는 ‘뽀뽀뽀’나 ‘엄마 앞에서 짝짜꿍’같은 노래들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아이들의 뇌리 속에 강하게 기억이 남자나요. 저는 기독교적인 요소들이 담겨 있는 그런 컨텐츠들이 컴퓨터를 통해서 빨리 보급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을 여과 없이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들에게 컴퓨터를 통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달하는 거죠.” 수년전에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전돌이의 선교여행’이라는 선교동영상 6편을 제작했던 이영제 목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을 멈추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현재 약300명의 선교사 홈페이지를 무료로 제작해서 보급하고 있는 KCM은 올해 안에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11월 달이면 월간웹진(Web-Zine : 인터넷잡지) 미션메거진이 1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누적된 선교 정보들을 제법 보유하고 있죠. 또한 저희가 제작한 선교사님들의 홈페이지에도 각 선교지의 상황과 선교전략 등 유용한 자료들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들을 활용해서 전문선교포털사이트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몇몇 기독교 포털사이트들이 존재하지만 워낙 자료들이 방대해서 선교관련 자료들을 집중해서 검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이 목사는 5대의 스파이더 로봇(Spider Robot : 인터넷의 여러 자료를 수집해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선교정보검색중심’의 포털사이트를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의 선교는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사역이 중요하다. KCM은 교회와 기관들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선교전문포털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KCM이 보여줄 선교정보의 길라잡이 역할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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