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06-16  제목  선교칼럼 - 전도는 길거리에서 해야 한다  주제어키워드  선교칼럼 - 전도는 길거리에서 해야 한다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373  추천수  1 권병희 선교사 하나님 앞에 겸손한 크리스찬 의사가 있다. 그는 늘 말한다, 의사가 치료행위를 하지만 낫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고. 어떤 환자가 찾아오면 그는 환자에게서 자세히 듣는다. 그러면서 세밀하게 관 찰하고 생각하며 필요한 검사를 실시한다. 그래서 어떤 병일 거라고 판단을 하고 그것에 맞게 자기가 아는 한도 내에서 가장 좋은 약을 처방한다. 그 약이 잘 듣는지 그래서 환자의 병이 차도가 있는지 계 속하여 살피는 것도 그의 일이다. 만일 그 약이 듣지 않으면 그는 다른 약을 처방한다. 그래도 되지 않 으면 다른 과 의사의 도움을 청하기도 한다. 이렇게 노력하여 환자가 치료되어도 그는 하나님께서 치 료하셨다고 고백한다. 자기는 병을 관찰하고 약을 주었을 뿐이지 약을 먹고 몸이 회복되는 것은 하나 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충성스러운 그리스도인은 전도를 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전도는 길거리에 나가서 전도책자를 나 눠주거나 읽어주는 행위라는 생각이 우리 속에 자리를 잡았다. 모르는 사람을 붙잡고, 그가 무슨 생각 을 하는지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 모르는 채 그저 말을 붙인다. 전도하자고 하면 어께띠 두르 고 나서는 모습이 먼저 떠오른다. 그런데 요즘 들어 생각하는 것은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전도하는 것 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핵심은 두 가지다. 하나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상대의 영적 흐름을 살피며 마음 문을 두드리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리스도인의 충만한 삶을 내가 사는 것이다. 사람의 병을 고치는 것이 그렇듯이, 사람의 영혼을 고치는 것도 하나님의 일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온갖 지식과 지 혜를 짜내서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잘못된 일이 아니라면,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그런 노력을 하는 것 도 잘못된 것이 아닐 것이다. 주위에 있는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고민이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알기에 그에게 하나 님을 소개하려면 무슨 책을 주고 무슨 이야기를 해야하는지 안다. 의사의 그런 노력은 중요하게 여기 면서,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온갖 지혜를 가지고 전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인간적인 것으 로 여기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이것은 선교지에서든 한국에서든 마찬가지다. 길거리에서 전도 하는 것도 필요한 면이 있지만 길거리의 사람도 결국은 가정이나 직장, 학교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의 가까운 이웃일 뿐이다. 나의 삶을 늘 보고 있는 주위의 사람들은 변화되지 않는데 길거리에 나가서는 전도가 되는가? 예수님 말씀처럼 이것도 버리지 말고 저것도 버리지 말 것이다. 자료원: 호산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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