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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01-05
 제목  <선교하는 단체> 선교지를 치료하는 의료선교단체 글로벌 캐어, 박용준 대표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의료선교단체 글로벌케어, 박용준 대표  성경본문  
 조회수  5180  추천수  8
선교하는 단체

선교지를 치료하는 의료선교단체 글로벌케어, 박용준 대표

이은호기자

글로벌케어는 1980년대부터 국내외의 의료봉사활동을 하였던 기독 의료인들이 중심이 되어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고통 받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1997년 2월에 창립되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NGO들이 대부분 SNGOS(선진국의 프로그램과 자금을 지원받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NGO)인 것과는 달리 글로벌케어는 한국에서 태동한 자생적인 의료NGO로서 한국으로부터 국제사회를 향해 나아간다는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의료봉사활동은 80년대 초부터 해왔습니다. 그런 활동이 계속 되어져 오다가 90년대 초부터 해외 봉사활동으로 넘어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의료NGO단체의 필요성을 느꼈고, 후에 글로벌 케어를 창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박용준 대표는 전했다.
박 대표에 의하면, 1994년 동아프리카 르완다의 난민구재활동과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등의 재난으로 많은 구호의 손길이 필요함에 따라, 1996년에 한국 기독교 재난구조 협의회가 설립되어 활동했고, 아시아권에 의료NGO 단체의 필요성이 높아지던 시점에서 일본에 암다(AMDA)라는 의료NGO가 있었지만 그 위상이 그리 높지 못했었다고 한다. 한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정도에서 의료NGO 단체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며, 당시 한국은 기독교 자원이 많고 의료자원 또한 풍부하다고 평가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1997년, 한국 누가회를 중심으로 의료NGO 단체인 글로벌케어가 태동했다. 당시 대표적인 구성원으로는 박상은 원장(샘안양병원), 이명수 원장(이명수 치과), 이명호 원장(이명호 이비인후과), 백성호 실장, 김민철 원장(전주예수병원), 박용준 대표(글로벌케어, 타워광명내과 원장) 등이 있다.
글로벌케어는 의료인들이 중심이 되어 의료와 복지를 함께 실시하여 국내외의 가난하고 병든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치료를 나누는 일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기구(NGO)이다.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한국인의 인간 사랑과 봉사의 실천을 널리 펼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박 대표는, “글로벌케어의 모든 활동은 ‘의료’와 ‘사회복지’ 두 가지 축으로 이루어집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의료지원도 해야겠지만, 의식주와 교육의 문제를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모든 활동에 있어서 의료와 사회복지가 함께 들어갑니다.”라고 말해 주었다.

글로벌케어의 사역은 크게 해외, 국내, 북한, 결연 사업으로 나뉜다.

해외사역

인도차이나 사업
글로벌케어는 인도차이나 국가 중 베트남, 라오스 등에서 안면기형(언청이)아동 수술사업, 식수사업, 이동진료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전쟁의 여파로 많은 아이들에게 안면기형이 발생한다고 한다. 97년부터 현재까지 선천성 안면기형아동 수술팀이 매년 베트남, 라오스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수술과 더불어 의료사역을 지원해 그들로 하여금 계속적인 수술을 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베트남 식수개선 사업으로 2가정에 1개씩의 정수기를 설치해 주고 있으며,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병행하여 질병예방과 치료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2004년 12월 쓰나미 최대 피해 지역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Banda Atjeh)에 의료구호팀을 파견하였다. 의료구호사업 진행 결과 현지 어린이들이 영양불균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고에 의해 어린이 영양공급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어린이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박 대표는, “금년 7월에 양한방 협진병원을 반다아체 뜨놈(Tenom)지역에 개원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없었던 지역에서 양방과 한방을 함께 진료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의사 2명과 현지인 간호사가 5명이 섬기고 있습니다. 번호표를 나눠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라고 현장의 근황을 말해주었다.

예멘사업
2003년 예멘의 영·유아 사망률이 높은 통계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교육위생사업(조산사 교육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또한 2004년 12월 아시아 최초로 예멘 기획성에 의료·복지 NGO로 등록하여 수도 사나의 도시빈민 진료를 위한 이동진료 사업과 사나의 도시빈민 진료를 위한 이동진료 사업과 ‘사나 빈민클리닉’을 개원 하였다. “글로벌케어는 국가적 빈곤·열악한 의료서비스 환경과 소외된 도시빈민들 특히 여성, 어린이,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예멘 수도에 ‘사나빈민 클리닉’을 9월 말경 설립 개원하여 지역보건 예방사업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현지의료인들에게 선별적이고 특화된 임상훈련프로그램 등 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 이 사업을 위해 현지 사업 책임자로 Mr. Lutfi Ali Hasan Khiary 임명하여 예멘 지부장(박준범)이 총괄진행 실시합니다.”

의료복지사업
네팔, 인도, 몽골, 우즈베키스탄, 아프가니스탄, 타지키스탄, 동티모르, 팔레스타인 등 의료 환경이 열악한  세계 곳곳에 의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으로 구성된 이동진료팀이 한국인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긴급구호사업
세계 여러 나라에 국제적인 재해가 발생했을 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팀을 파견하여 질병과 전염병에 시달리는 난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전하고 있으며, 현재 코소보, 터기, 인도,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인도네시아 등 전쟁과 내전, 지진, 해일 등 재해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나라에서 활동 중에 있다.

북한결핵사업
북한 주민은 현재 심각한 식량난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질병으로 사망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의료체제가 붕괴되어 수많은 환자가 약이 없어 조그만 질병에도 목숨을 잃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글로벌케어에서는 북한 주민들을 위한 결핵 퇴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북한에는 전국적으로 60개의 결핵 요양소와 13개의 도 단위로 결핵병원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식량난조차 해결하기 힘든 북한에서는 결핵약을 자체적으로 보급하기도 어려운 실정으로, 결핵퇴치사업을 위해서는 결핵장비기구와 이동 X-Ray 검진차 등의 의료기구가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실시되는 북한 육아원 의약품 보급 사업과 함께 결핵약 보급 사업을 유진벨 재단과 협력하여 시행하고 있다. 박 대표는 말하기를, “최소한 북한인구의 8~9% 이상이 결핵에 감염되어 있다고 추정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 아이들이나 부녀자의 감염률이 높다고 봅니다. 결핵은 약의 처방도 중요하지만 충분한 영양공급이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북한의 현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라며 북한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결연사업
베트남에 거주하고 도움이 필요한 아이와 국내의 후원자를 연결해주고 그 관계를 지속시켜 관리하는 사업으로, 베트남 하떠이 성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하떠이 성은 수도인 하노이의 남서쪽 내륙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주민의 80%가 농업에 종사하는 농촌지역이다. 연간 수입은 각 가정 평균 $200정도이고 매월 쌀 수입이 13kg를 넘지 못하는 극빈가정이 5.3%나 차지하는 지역으로, 현재 장애인들이 10,000명이나 되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아동들도 7,000명가량이나 되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결연된 아이들이 300여명 됩니다. 그 아이들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후원이 지속되어지고, 현지 글로벌케어 지부장을 통해 1년에 한두번 정도 아이들의 사진과 편지가 후원자에게 보내져 서로 소식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라고 박 대표는 현황을 말해주었다.

국제적으로는 국제 NGO로서 현재 6개 나라(예멘, 베트남,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몽골, 이라크)에 지부가 설치되어있는데, 세계에 더 많은 지부를 확대하려하고 있다.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더 많은 지역에 도움을 주고, 더 큰 국제적 NGO단체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글로벌케어의 모습에서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 NGO단체의 미래를 보는 듯 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의료선교의 중요한 테마라고 보는 것이 ‘Doctoring is redemption.’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의사로서 의료의 행위를 하거나 사람의 건강을 회복시키는 일을 하는 것은 영혼의 구속사역에 관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가서 예수의 복음을 직접적으로 전하지 않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성경의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처럼 예수님도 ‘너희도 가서 이렇게 행하라.’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으로 선을 베풀면, 그들 심중에서 하나님이 일하실거라 믿습니다.” 라며 의료봉사활동으로 세계 복음화의 한 축을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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