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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01-05
 제목  <믿음으로 산다> 필리핀의 사랑의 복음의 씨앗을 심는 이모세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필리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성경본문  
 조회수  6768  추천수  37
믿음으로 산다 _  필리핀의 사랑의 복음의 씨앗을 심는 이모세 선교사

이은호 기자

은퇴선교사 부부의 십자가 복음의 행진
이모세 선교사는 올해로 나이가 60세가 되는 노(老) 선교사다. 변영민 선교사(남편)의 목회와 선교 활동을 내조하면서 27년을 사모의 신분으로 하나님을 섬겼다. 그러나 항상 마음에 품고 있던 선교의 열정과 헌신은 수십 년이 지났어도 변함이 없었다. 남편 선교사님의 목회 은퇴 후 작년 6월 드디어 그녀는 선교 현장으로 떠났다. 가진 능력이 없다고, 영어도 모른다고 말했지만 오직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필리핀 행 비행기를 탔다는 이모세 선교사. 그녀의 삶을 통해 선교를 함에 있어 나이는 숫자에 지나지 않는 다는 말이 적용된다.
남편인 변영민 선교사는 대전지방에서 목회를 하면서 필리핀 가바나뚜안에서 교육선교를 시작했다. 2001년 70세로 은퇴를 하면서 필리핀으로 혼자 떠나 마닐라에서 9시간 거리에 위치한 마리아 오로라 지역으로 선교지를 옮기게 되었다. 그리고 2002년 오로라 드부카오에 70평되는 교회와 150평되는 교육관을 건축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설립해 신학과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2006년 현재 원주민 150명과 어린이 80명이 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2006년 4월부터는 발레시에 모세스 미션센터를 세우고 필리핀 전 복음화를 위해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마리아 오로라 전 지역에 있는 목회자들에게 성령 세미나를 통해서 영성을 회복하는 사역을 하며, 젊은 현지인 목회자들에게 컴퓨터를 가르쳐 무료로 보급하여 교회와 목회자가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사역하도록 돕고 있다. 필리핀 전 지역 선교를 위해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선교하고 있다.

해보다 더 밝은 성령의 불을 밝혀
이모세 선교사는 1998년 신학공부와 선교사훈련을 마치고 선교지로 가기위해 기도 중 이었다. 남편 변영민 선교사가 자비량 선교사로 활동하고, 이모세 선교사는 한국에서 작은 기독교 서점을 경영하면서 필리핀에 선교사를 보내는 사역을 하고 있었지만, 남편 혼자서는 선교를 감당하기 힘든 게 눈에 밟혔다. 선교지로 가기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있었지만 항상 가슴이 텅 빈듯했다는 이모세 선교사. 이 선교사는 그 당시 ‘육십이 된 나를 하나님께서는 왜 아직 부르시지 않으실까?’ 하는 물음이 가슴에 맴돌았다고 한다. 젊었을 때의 열정과 헌신은 본인의 가슴에서 27년간 변함없이 뜨거웠지만 하나님께서 왜 부르시지 않는지 고민했다고 한다. 이모세 선교사는 선교지로 가기위해 기도할 때 마다 “주님 제에게 선교지에서 할 일을 맡겨주세요.” 라고 갈급한 마음으로 기도했다고 한다. 결국 필리핀 선교지로 가기 위한 준비가 끝나지 않았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다. 선교는 본인이 하고 싶다고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아 보였고 하나님의 확실한 부르심이 있어도 인내 없이는 그 길을 갈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런 생각으로 부족한 자신을 준비하면서 신학 공부를 계속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렸다고 한다. 그러던 중 이모세 선교사는 2004년 6월 예배도중 ‘필리핀, 아시아, 아프리카에 가서 선교해야겠다.’는 강한 생각에 사로잡혔다. 이 선교사는 “그때 하나님께서 저를 필리핀 오로라에 보낼 심부름꾼으로 부르셨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고백하면서 필린핀의 잃어 버린 영혼들에 대한 마음을 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서 이 선교사는, “나의 첫 고백은 ‘오 주님! 나는 죄인입니다.’ 이었습니다. 이 죄인을 통해 열방을 구원하는 역사가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감사하겠습니까? 주님의 심부름꾼은 자기 생각이나 계획을 버리고 오직 성령님께 순종함으로써 그 사명을 이룰 수 있다고 믿습니다.”라며 부르심을 받은 자는 겸손해야 한다고 말을 전했다.
그 순간부터 오직 선교만을 생각하며 모든 것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지원하는 교회도 없이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2005년 6월 22일 필리핀으로 떠났다. 필리핀에 도착해서 2주간은 금식과 기도로 사역을 준비했었다고 한다. 필리핀 도착 후 10월 첫째 주부터 성령집회를 시작하였다고 한다. 이 선교사는 “주님은 저에게 마가복음 16장 15절~18절, 누가복음 24장 46절~49절, 마태복음 28장 18절~20절 말씀을 주시면서 십자가 복음을 선포할 때 죄로 억눌린 필리핀 사람들에게 복음의 자유를 주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라며 자신의 사역의 목표에 대해서 설명해 주었다. 그녀의 사역은 일명 성령사역으로 성경말씀과 교회가 없는 선교지에서 현지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고 십자가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기도해주는 사역이다. 이 선교사는 이 단순한 사역가운데 성령님께서 크게 역사하셔서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뿌리며 회개하고 기도하는 모습을 수차례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 선교사는, “나의 짧은 영어로는 아무에게도 메시지를 전할 수 없었습니다. 원주민이 사용하는 따갈로어 또한 내게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말이었습니다. 성령님은 떨고 있는 나에게 ‘십자가만 바라보라. 내가 하겠다. 너는 십자가를 선포하라. 강하고 담대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나는 십자가를 가리키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고 선포했습니다. 나는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으며, 그저 하나님이 시키시는 것만 하면 그 뒤에는 성령께서 일하십니다.”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그 외에도 십자가가 없는 필리핀 교회의 강단에 십자가를 걸어주는 사역도 병행한다고 한다.

필리핀 선교의 비전과 소망
이모세 선교사는 필리핀 선교의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어느 때까지 사용하실지 모르지만, 죽음도 그 어떤 것도 저희 부부에게는 두렵지 않고 우리의 사역을 막을 수 없습니다. 오직 나와 같이 은퇴한 자를, 죄인을 불러 심부름꾼으로 보내 주심에 우리의 생명을 드려 주님께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 저는 지금 필리핀이 제2의 조국이라고 생각하며, 하나님이 우리 모두에게 맡겨진 백성을 구원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필리핀이 아시아, 아프리카를 구원시키는데 선교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령께서는 그들의 가슴에 불길을 일으키는 도구로 저를 사용하십니다. 그 성령의 불은 그들의 가슴속에서 일하시고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성령의 불로 일으키실 것입니다. 사람은 늙어 은퇴하였지만 하나님은 저희를 은퇴시키지 않으시고 불러내셨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어떻게 선교하느냐고 생각하지만 일하시는 분은 전능하신 성부 성자 성령이십니다.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겨드립니다. 사역을 하다가 죽는다 하더라도 순종하며 가려고 합니다. 바로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피 한 방울까지 모두 바쳐 하나님께 드렸고 우리를 살리셨기 때문입니다. 필리핀에서는 교단을 초월하여 지금까지 1년 동안 100개가 넘는 교회를 돌며 매일 밤 집회를 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봅니다. 날마다 아이사와 아프리카가 그려진 지도와 지구본을 보며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할때마다 비전과 소망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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