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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09-01
 제목  <선교리포트> 한국교회에 생명력을! 평양대부흥 100주년 기념대회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2007년 9월호 / 제134호  성경본문  
 조회수  5678  추천수  28
임일규 기자

“주여, 살려주시옵소서!” 옥한흠 목사(사랑의 교회 원로목사)의 울먹임 섞인 호소에 상암월드컵경기장을 가득 매운 8만여 성도들도 숙연해졌다. 외부로부터의 명성과 칭찬은 받았으나 정작 교회의 본질을 망각한 사데교회를 향한 주님의 경고를 기록하고 있는 요한계시록 3장을 본문으로 옥한흠 목사는 성장기를 지나 정체되어 있는 한국교회의 현실을 향해 강도 높은 회개를 촉구했다.
평소에도 언론을 통해 특별히 목회자들의 갱신을 주장해온 옥한흠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서도 “한국교회가 살아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진정한 회개뿐”이라며 목회자들이 먼저 이 일에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랑의 교회를 개척, 담임해온 옥 목사는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교회에 붙들어 둘 수 있는지 내가 제일 잘 안다”며 “그러나 지금 한국교회에 필요한 목회자는 저런 종류의 목회자가 아니라 성도들과 사회를 향해 죄를 죄라고 지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한국 목회자들이 구약의 선지자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죄를 죄라고 지적하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복음은 변질되기 마련이고 이런 토양 속에서 한국교회가 서서히 오염되어 온 것은 자명한 일이라며 옥한흠 목사는 “이 모든 책임을 묻는 주님의 책망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목회자가 누가 있냐”며 성토했다.
이와 더불어 옥 목사는 설교본문의 사데교회와 현재 한국교회를 빗대 교회가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에 치중하기 보다는 복음의 생명력을 회복해야 함을 주장했다. “수많은 대형교회들, 세계 2위의 선교사 파송국, 성도들의 깊은 헌신 등 한국교회에 얼마나 많은 자랑거리가 있느냐”며 말문을 연 옥한흠 목사는 “사데교회도 지금의 한국교회같이 열심이 있는 교회였다. 그러나 결국 주님의 책망을 받았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 분”이라고 지적해 교회가 외부에 보여주기 위한 행위를 벗어나 교회의 본질이 무엇인지 되물어보는 반성과 회개가 필요함을 시사했다.
언행일치가 사라진 한국교회의 현 주소에 대해서 일반인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반응한고 있음을 지적한 옥한흠 목사는 “사회는 이제 더 이상 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을 이중인격자라고 생각한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다.
설교를 마무리 하면서 옥 목사는 “사실 그 동안에도 계속해서 교회 내부의 갱신을 외치는 목소리가 없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의 뜻대로 잘 되지 않았다”며 회개가 사람의 의지로 되지 않음을 인정하면서 “그것이 우리가 지금 100년 전 평양에 임했던 성령의 불길을 사모하는 이유”라고 이야기해 한국교회의 부흥의 시작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철저한 회개에 있음을 다시 한 번 힘주어 강조했다.

조지 바워 선교사, 폴 라의도 사령관의 축하 메시지 전해와
이날 이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국제OM의 전 총제 조지 바워 선교사와 전 구세군 사령관 폴 라의도 사령관이 참석해 인사말과 함께 간략한 메시지를 전해줬다.
특히 대형 지구본을 들고 등장한 조지 바워 선교사는 세계 곳곳에 선교사를 보내준 것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통해 어떻게 일하고 계시는지 기억해 달라”며 앞으로도 북한을 비롯 수많은 미전도종족과 국가를 향해 선교일꾼들을 파송해줄 것을 부탁했다. 그는 특별히 전 세계인구의 20%에 해당하는 미전도종족과 박해받는 성도들 그리고 전쟁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들과 여성들, 연간 4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AIDS해소 등에 한국교회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구세군제복을 입고 단상에 선 폴 라의도 사령관은 “우리의 믿음의 선진들이 지금 이 곳을 보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하나님은 이 땅의 성장된 교회를 기뻐하신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폴 라의도 사령관은 하나님은 수적증가가 아니라 충성되고 온전한 교회를 기뻐하신다는 충고와 함께 “더 성숙해지는 한국교회를 기대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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