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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7-10-01
 제목  <이달에 만난 선교사> 예수전도단 창립자 로렌 커닝햄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134호(2007/10)  성경본문  
 조회수  8198  추천수  66
임일규 기자

Q. 목사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최근에 방문하신 선교지가 있다면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지난달에 탄박투(Tanbaktu)에 있었습니다. 사하라 바로 아래에 위치한 이곳은 현재 세계 명소 중 한 곳입니다. 또한 이곳은 무슬림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개의 장소 중 한 곳입니다. 예수전도단은 그곳에 베이스를 만들어서 무슬림들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는 무슬림들이 우리 단원들과 어울리면서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배울 것이라고 믿습니다. 저녁에 해질 무렵 탄박투에서 바라보는 일몰 광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탄박투는 현재 우리들의 도움의 손길과 함께 가장 많은 기도가 필요한 곳 중 한 곳임을 말하고 싶습니다. 탄박투를 비롯해서 서부 아프리카는 한국인 선교사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Q. 한국교계는 평양대부흥 100주년을 맞이해서 여러 가지로 매우 고조된 분위기 속에 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한국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971년 제가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은 아직 일제치하 식민지 시절, 그리고 전쟁의 상처들을 다 씻어내지 못하던 시기였습니다. 군용차를 제외하면 자동차는 물론 자전거도 구경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성령께서 저에게 ‘장차 한국은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한국교회를 향해 그것을 선포했습니다. 당시 한국은 여행의 자유도 없는 나라였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러나 그렇게 놀랄만한 일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평양대부흥사건을 통해 이미 한국사회 전역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성령의 능력을 체험한 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자국어로 된 성경말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미 부흥의 기초가 다져져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한국 안에 다시 성령의 불길이 필요한 때라는 것에 저 역시 공감합니다. 그러나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한국교회가 복을 받고 교회가 늘어나고 한국사회가 축복을 받기 위함이 아닙니다. 한국이 받은 영적 축복을 열방과 나눌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제가 확언하건데 한국은 이 일을 위해 부름을 받았습니다. 주님께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더 이상 무슨 이유가 필요합니까?

Q. 한국교회의 회복이 필요하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두말할 필요 없이 가정의 회복입니다. 이 시대의 교회들의 영향력이 점점 축소되는 이유는 성경이 가르치는 진리들을 우리 삶 속에 실천하는 것에 실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될 때 복음의 영향력은 굉장히 축소됩니다. 이로 인해 세상 사람들은 복음의 가치를 평가절하 합니다. 이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곳은 가정뿐입니다. 가정 안에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과 진리를 가르치고 적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 바쁘기 때문에 이를 등한시 하고, 특별히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교회에 떠넘겨 버렸습니다. 그러나 이는 결코 충분치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실패의 시작입니다. 우리의 세계관 형성은 바로 가정에서 가족과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집니다. 세계관과 선교는 서로 아주 중요한 관계를 갖고 있습니다.

Q. 선교와 세계관의 관계에 대해서 더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를 삼고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모든 것을 지켜 가르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세례를 준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전인격이 죽고 하나님의 세계관으로 다시 태어남을 이야기합니다. 각 나라마다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있습니다. 한국을 사로잡고 있는 세계관은 무엇입니까? 세속주의 세계관입니까 아니면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세계관입니까? 정직하게 답해야 할 것입니다. 복음은 씨를 뿌리는 것이고 그 씨앗은 씨를 뿌리는 토양이 어떤가에 따라서 열매를 맺든지 말라 비틀어지든지 도둑맞던지 아니면 씨앗이 땅 속에 심겨져자라다가 중간에 죽던지 결정될 것입니다. 세계관은 바로 이 토양입니다. 학교, 교회, 정치, 경제, 예술, 문화, 스포츠, 언론 등 세계관을 결정짓는 큰 분야들이 있습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예외 없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런 각 분야에 들어가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사회 속에서 얼마만큼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하고 이들 토양이 기독교 세계관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십니까?
제가 밀라노에 갔었습니다. 그곳은 최근 행위예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많은 한국인 예술가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예술문화성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명한 줄리아드 음대에도 역시 엄청난 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떤 목적을 위해 지금 밀라노와 줄리아드에 있습니까? 하나님은 예술을 통해 예배 받으시기 원하십니다. 그런데 그들이 하나님과 전혀 관계없는 예술행위를 하고 있다면 한국은 성경적 세계관을 갖지 못한 것입니다.
한국의 정치경제를 위해서 기도하십시오. 모든 부정부패가 사라지도록 기도해야합니다. 다니엘과 같은 바른 행정가들이 일어난다면 올바른 리더는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바른 토양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기도하십시오. 특별히 인터넷을 주목하십시오. 인터넷 안에 하나님의 능력을 불어 넣고 집어넣어야 합니다. 우리가 그 영역을 포기한다면 절대로 이 땅 가운데 부흥이 일어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터넷 세상에 다니엘과 예레미야를 보내시기 원하십니다. 우리는 인터넷과 언론에 대해서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모든 영역에 선교사를 보내야만 합니다. 누가 열방을 제자삼고 있습니까? 학교와 언론, 이들이 지금 무엇을 가르치고 있습니까? 이들이 지금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이 학교와 언론 가운데 들어가 하나님에 대해서 침묵하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한국 사회 가운데 계십니다. 이제 그 분의 임재를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그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경배와 찬양을 하나님께서 받으실 겁니다.

Q. 목사님께서는 10년 전 지금까지 복음을 위해 순교한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순교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것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에게 무엇을 의미합니까?

요한계시록은 우리는 어린양의 피와 우리의 신앙고백으로 사탄과 적그리스도를 이긴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죽을지언정 우리의 목숨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요한은 기록했습니다. 예수님의 시간 때부터 순교자의 수는 계속 늘어났습니다. 흔히 순교자는 초대교회시절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 로마에 의해 죽임을 당한 이들이라고 생각하기 싶습니다. 그러나 바로 작년 예수님을 위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그 숫자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순교는 한 알의 씨를 땅에 심는다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예수전도단의 일꾼들이 30년 정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매일, 매순간의 크고 작은 전쟁과 탈레반 그리고 적들의 방해 속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보호하심이 있지만 더러 생명을 잃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의 죽음은 하나님의 허락과 그리고 죽임당하는 사람의 동의하에 일어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만약에 그렇게 되면 우리가 평생을 사는 것보다 더 멋진 결과를 낳을 것입니다. 마치 스데반 집사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다 알다시피 스데반 집사의 죽음은 사울이 바울로 변하는 계기가 되었고 바울은 수만 수백만의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놀라운 사도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의 사과 씨로 몇 개의 사과열매가 맺혀질지 가늠할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씨가 몇 개인지는 알 수 있습니다. 하나의 생명이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면 상상도 못하는 놀라운 일들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그리고 순교자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그리고 그의 왕국과 우리의 생명 안에서 목적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기 전까지 우리의 생명을 사랑하면 안 됩니다. 우린 육적인 삶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영원한 삶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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