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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9-08-31
 제목  EU외교관들, 벨라루스 새새명교회 목사 면담
 주제어키워드    국가  벨라루스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023호-2009.8.31(월)  성경본문  
 조회수  6680  추천수  52
벨라루스에 주재하는 유럽연합 소속 국가의 외교관들이 이미 여러 해째 당국으로부터 박해를 당하고 있는 새생명교회의 목사와 관계자들을 만나 상황을 청취했다. 당국은 벨라루스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교회인 새생명교회를 없애기 위해 여러 해째 갖은 박해를 가하고 있다. 이 교회는 축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예배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매입했으나 당국의 방해로 몰수 당할 위기에 놓여 있다. 새 생명교회는 출석 교인의 수가 1천 명이 넘는 규모의 교회이다. 유럽연합 15개국의 외교관들과 유럽위원회 파견 외교관들은 지난 8월 25일 프랑스 대사관에서 이 교회의 슬라바 곤차렌코 목사와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외교관들은 곤차렌코 목사로부터 자세한 상황을 듣고 당국이 교회 측에 축사를 대신할 새로운 부지나 건물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설에 대해서도 캐 물었다. 참고로 국영방송은 당국이 이 교회에 문제의 축사를 대신할 건물이나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으나 교회 측이 막무가내로 현재의 축사만을 고집하고 있어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문제의 책임을 교회 측에 넘기는 듯한 내용을 방송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곤차렌코 목사는 당국의 제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말하면서도 당국이 제시한 조건이 축사를 대신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내용이기 때문에 당국의 제안에 대한 진실성 자체를 의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곤차렌코는 당국이 교회와 성의 있는 협상을 벌이고 싶다면 지금까지 법을 뛰어 넘어 무단 압수한 교회의 동산과 부동산을 먼저 반납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의 회동에는 불가리아, 헝가리,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네덜란드, 폴란드,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프랑스, 체코 공화국, 스웨덴, 에스토니아 그리고 유럽위원회에서 파견된 외교관들이 참석햇다.

새생명교회의 상황은 단지 이 교회의 하나만의 문제는 아니다. 당국은 적어도 수도 민스크 안에서는 개신교회의 활동을 금지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때문에 새생명 교회 역시 오래 동안 단독 건물을 갖지 못한채 모든 예배와 행사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옥외에서 치러야 했다. 그러다가 2002년에 이르러서는 불어나는 교인수로 인해 더 이상 옥외집회만을 진행할 수가 없게 되엇다. 그러나 당국의 완강한 방침 때문에 민스크 시내에는 예배당을 신축할 수 없기 때문에 시 외곽 지역에 축사로 사용하던 건물을 매입했다. 그러나 당국은 갖은 이유를 들어 이 축사 예배당을 몰수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당국은 이미 이 건물을 몰수하여 다른 사람에게 매각한 상태이다. 그러면서 교회 측과 매수자 측이 모두 서명한 계약서까지 꾸며 놓아 서류상으로는 당국에 의해 몰수 당해 강제 매각 당했다는 흔적을 찾을 수 없다. 서류 상으로는 교회가 자발적이고 자유로운 계약에 의해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강제로 매각했든, 자발적으로 매각했든 매각한 것이 사실인 이상 부동산 매입 대금이 매수자로부터 매각자인 교회로 지급되어야 맞다. 그러나 교회는 당국으로부터든 매수자로부터든 한푼도 받지 못하고 있다.

교회는 이 부분에 대해 반복해서 질의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에 대해 어떤 답변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에 새생명교회는 축사 예배당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매일 교인들이 교회로 나와 기도회를 열면서 점거 농성을 했다. 그러나 법원이 지난 8월 20일, 정식으로 교회를 비우라는 명령장을 발부함에 따라 더 이상 기도회를 열기도 어려워졌다. 이처럼 당국이 교회를 강하게 억압하고 있는 이유는 루카센코 현 대통령 정부의 성격과도 관계가 있다. 현재 벨라루스는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독재 국가로 알려져 있고, 정부는 교회를 체제를 불안케 하는 세력으로 간주하고 있다. 루카센코가 집권한 것은 1994년부터 이다. 이 때부터 그는 점점 철권통치를 강화했으며 사소한 시위까지도 철저하게 억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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