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7-07  제목  아프리카 축구를 통한 선교  주제어키워드    국가  아프리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15호-2010.7.7(수)  성경본문    조회수  8781  추천수  35 월드컵의 열기도 이제 막바지이다. 4강이 결정되었고, 준결승전 두 경기와 3-4위 결정전, 그리고 결승전 등 4 경기만 남겨 놓고 있다. 많은 선교기관들이 월드컵을 선교의 호기로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Biblica 역시 월드컵 대회를 통해 어린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Biblica는 아프리카에 축구공을 보급하는 일을 시작했다. 이 단체의 아프리카 지부의 부회장인 벤 오몰로는 단지 공만 던져 주고 끝나는 일은 아니라고 말한다. 이 단체는 아프리카의 우방발로 에 아프리카라는 단체와 협력하여 더 많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축구 코치를 양성하는 일이다. 신앙적으로 신실하고, 인격적으로 신뢰할만 하며 축구에 상당한 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하여 축구 코치로 양성하고, 이들 코치가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를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신앙과 인생까지 지도해 준다는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Biblica와 협력하는 기관인 우바발로 에 아프리카는 국제적인 축구선교단체이다. Biblica는 우바발로 에 아프리카가 양성하는 코치 후보생들을 신앙적으로 훈련시키는 일을 맡는다. 오몰로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축구 열기를 설명하며 이 사역의 성공 가능성을 예견하고 있다.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축구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다. 아무리 낯선 사람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양성한 축구코치 사역자가 전혀 낯선 고장에 가더라도 빈터에서 혼자 축구공을 가지고 단 10분만 공을 툭툭 차며 재주를 부리면, 금방 수많은 아이들이 몰려든다. 그 아이를 대상으로 무료, 혹은 초저가로 축구를 가르쳐주는 교실을 여는 것은 쉬운 일이다.” 모든 코치들은 교육을 마치면 아프리카 각지로 흩어지며, 각자가 자신이 진출한 마을에서 12-20 명 단위의 어린이 축구팀 2-3팀 정도를 조직하여 축구를 가르치고, 아이들의 인생과 신앙을 이끌어주는 한편, 인근의 다른 마을에 진출한 다른 코치들과 연합하여 좀 넓은 지역의 모든 팀들을 한데 모아 토너먼트나 리그를 벌이는 등의 방식을 통해 사역을 확대하고 조직화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사역을 통해서 유복한 아이들보다는 결손가정의 아이들 1천 명 정도로 모아 전도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현재 이들은 이 사역을 감비아, 케냐, 라이베리아, 세네갈, 시에라리온, 남아프리카 등지에서 펼치고 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은 아프리카 전역이 모두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슬람권의 아이들에게 다가가는데도 효과적이다. 세네갈에서는 서로 적대 관계에 있는 청소년 우범조직 아이들이 모두 이들 사역자가 조직한 축구팀에 흡수되어 결국은 화해하고 우범조직도 해산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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