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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1-08-30
 제목  일본 - 김태호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일본
 자료출처  김태호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5599  추천수  13
샬롬! 무더운 여름도 계절의 섭리에는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드립니다.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와 후원으로 저희 가정은 일본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필요한 것이 있어서 슈퍼마켓에 갔습니다. 필요한 것을 구입해서 출발하려고 하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것입니다. 밧데리를 교환할 때가 되었는데,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버티다가(2달 정도) 결국 시동이 안 걸리는 상황까지 된 것입니다. 미리미리 교환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면서, 보험회사에 전화를 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에게도 혹시 오늘 할 일들을 미루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영적인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오늘 하나님의 교제를 미룬다면, 오늘 예배를 미룬다면, 영적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입니다.

1. 일본의 상황

현재 일본은 총체적 문제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되는 지진과 원전 사고 수습으로 일본 사람들도 인내의 한계를 느끼고 있습니다. 또, 정치적으로는 간 총리가 8월 말에 퇴임하고, 새로운 총리가 선출되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총리 자리를 놓고 여당은 계파간 갈등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위기로 직격탄을 맞은 일본 경제는 주식이 폭락했고, 엔고 현상으로 수출에 있어서 더 큰 어려움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일본 TV에 “한류방송을 중지하라” 시위가 뉴스에 방송되었습니다. 동경 오다이바에 있는 후지TV 앞에서 우익단체들이 한류방송에 대한 반대시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한류가 일본의 우익 단체들에게는 두려움을 갖게 할 정도로 강하게 일본에 불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 드라마,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 자리를 잡으면서, 한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 뉴스를 보면서, 한류가 더 나아가서 영류(영적 흐름)까지 이어져 나가길 기도했습니다. 한류를 통해서 일본 사람들이 한국에 갖는 관심이 교회까지 연결되어서 큰 영적 쓰나미가 일본에 밀려오길 기도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2. 행복한그리스도교회

행복한그리스도교회가 개척되고 4개월이 지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필요한 것들이 채워져서 교회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신혼살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교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한명의 남자 집사님 출석하고 계십니다. 한국에 가시는 주일이 아니면, 결석하지 않으시고, 주일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은채가 다니는 유치원을 통해서 6명의 아이들과 3명의 엄마들이 교회에 2번씩 와서 교제하고,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나짱, 유이카짱, 유즈키짱, 유리짱, 슈우군, 마코토군입니다.(짱은 여자아이, 군은 남자아이입니다) 이 가운데 미나짱은 주님을 영접하는 기도도 했습니다. 한 영혼의 소중함을 깨달으면서, 기도의 분량을 채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박윤희선교사가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회(전도의 기회)를 얻어서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교회에서는 10월22일부터 한국어교실을 새롭게 시작하려고 합니다. 한국어교실이 복음의 접촉점이 될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알리기 위해서 전도지를 새롭게 만들고, 돌출 간판을 달려고 합니다. 전도지와 간판을 통해서 지역에 교회가 있다는 것을 알리고, 전도에 도움이 될 것을 믿습니다. 디자인부터 모든 것이 잘 진행되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3. 보이지 않는 것과의 전쟁(?)

아직도 일본은 방사능과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매일 방사능 수치를 방송하고 있고, 후쿠시마 원전 20키로미터 안에는 사람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이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유해한 방사능과의 싸움인 것입니다. 또한, 보이지 않지만, 영적 싸움을 기도함으로 보고 있습니다. 행복한그리스도교회가 있는 이치카와시를 영적으로 점령하고, 더 나아가 지바현, 일본 열도, 그리고 세계까지 확장되길 무릎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집에 대부분 다다미를 깔고 살아갑니다. 다다미를 사용하다가 보면, 자연히 생기는 것이 다니라는! 진드기 벌레입니다. 이 다니는 눈에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이 다니에 온 가족이 물려서 힘들게 지내다가 다니를 잡는 약을 사다가, 터뜨렸습니다. 연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 다니를 잡는 것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살아가는 다니와도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 분명히 있다는 것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과 영적 세계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될 때, 교회 부흥도 시작될 것입니다.

4. 한국 방문 - 바울선교사 수련회 참석

지난 4월에 감리교 연회 참석을 위해서 한국을 방문했을 때, 동역자들을 만나고, 교회들을 방문했을 때 사랑으로 환대해 주셨음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7월11일부터 16일까지는 김제 만경수련원에서 바울선교회 선교사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세계 각국에 파송된 모든 바울선교사들과 자녀들(MISSIONARY KID)이 함께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새롭게 충전되는 귀하고 복된 자리에 저희 가정도 참석했습니다. 새로운 도전과 감사가 넘치는 자리였습니다.

17일 주일부터 일본으로 돌아오는 전날인 22일까지 여러 동역자님들과 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귀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강단을 허락하여 주셔서 선교보고와 설교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교회와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그 외에도 여러 동역자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예수님을 대신해서 위로와 사랑을 받았습니다. 지면을 통해서 다시 한번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짧은 일정으로 인해 인사를 드리지 못한 동역자님들께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중보기도제목

1.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선교사가 될 수 있도록…
2. 행복한그리스도교회가 개척부터 선교와 제자훈련의 두 기둥을 잘 세워나갈 수 있도록…
3. 독도문제, 교과서 왜곡문제, 한류 반대운동 등으로 복음의 문이 좁아지지 않도록…
4. 9월 초에 비자를 새롭게 신청해야 하는데, 비자가 순조롭게 나올 수 있도록…
5. 10월부터 시작할 한국어교실에 준비된 영혼들을 보내주시고, 복음에 접촉점이 될 수 있도록…
6. 일본선교를 위해 동역하시는 교회와 동역자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인도하심이 있도록…
7. 은채가 유치원에서 새학기를 시작하게 되는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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