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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11-10-26
 제목  태국 - 양덕훈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태국
 자료출처  양덕훈 선교사  성경본문  
 조회수  5736  추천수  25
1. 태국 홍수 재난 요약 태국 국가재난방지센터(NDPC)에 따르면 지난 두 달 동안 태국 북부와 중부를 비롯한 전국을 휩쓸고 있는 홍수로 320여명이 사망하고, 240만 명이 수해를 입었고, 제조업 부문에서만 약 320억달러 규모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자동차 회사들(닛산, 혼다, 등)과 IT 제조회사, 그 외 핵심 산업이 밀집했던 방콕 외곽 지역에 들이닥친 홍수는 40만 명 가량의 실직자를 만들어냈습니다. 아유타야 도(道)에서만 616개 회사가 홍수 피해를 당했고 이 때문에 20만 명 이상이 직업을 잃었습다. 태국 관광 지역을 강타한 홍수로 관광산업 분야에서도 무려 1000억 바트(약 3조 7천억 원) 상당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태국 GDP(국내총생산)의 약 1%에 이르는 큰 피해입니다.

심각한 것은 농경지가 많이 침수되어 쌀 농사에 큰 난관을 겪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쌀 수출 대국인 태국이 농경지 침수를 당했다는 것은 치명적인 일입니다. 지금 당장은 그 심각성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내년 파종-수확기를 맞이하면 이번 홍수가 얼마나 큰 재앙이었는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전국 76개 도 가운데 56개 도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일부 언론에서 국토의 70%가 침수되었다고 오보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략 25-30% 정도 지역이 침수되었습니다. 북쪽의 물들이 아래로 흘러나왔기 때문에 현재는 중부 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주 홍수 피해 감소를 위해 모든 지역 당국이 노력했으나 실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2. 방콕 주변 지역 상황 오른쪽 사진 푸른 색 부분이 현재 침수된 지역이고 하단 군청색이 타이 걸프(바다), 그 바로 위 갈색 부분이 방콕입니다. 홍수 물이 방콕을 포위해 좁혀들어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방콕에서 태국 북부로 향하는 기차 운행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고속버스는 운행을 하지만, 물이 범람하지 않은 도로를 이용해야 하기에 많은 시간이 걸려 요즘은 비행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방콕 등 중부 지역을 관통하는 짜오프라야 강이 홍수로 범람 위기에 놓이자 물길을 방콕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돌리는 등 방콕 침수 방지에 힘을 경주했기에 그 지역 주민들만 더 큰 수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3. 방콕 상황 북쪽에서 내려오는 물을 단순히 둑으로 막아 방콕 동쪽과 서쪽으로 물길을 돌린다는 계획도 결국 수포로 돌아가, 10월 20일부로 방콕의 모든 수로를 다 열어 물들을 짜오프라야 강을 통해 타이 걸프로 흘려보낸다는 방침을 전함으로써 주민들 모두 공황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수로들마다 물이 범람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장과 정부가 방콕 도심부만은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은 곧이 듣고 있지 않습니다. 자가용을 갖고 있는 방콕 외곽 지역 주민들은 이미 고가도로 노견뿐 아니라 주행로까지 2중, 3중으로 점거하면서 차량들을 주차해두고 있습니다. 방콕 도심에서도 공공기관, 병원, 백화점 등 주차장의 고층 공간은 더 이상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차가 세워져 있고, 불안을 느낀 주민들이 생필품(식수, 라면, 쌀, 비상식품)을 사재기하고 있습니다.


4. 양덕훈 선교사 가정 양덕훈, 신미숙 선교사는 지난 주 CGNTV의 이충환 PD와 함께 수해 지역과 이재민 수용 캠프를 잠시 방문하고 돌아왔고 안전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나래도 방학을 맞아 어제 방콕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고층 콘도 15층에 있고, 주간 중에 나와 일하는 사무실도 태국기독교총회 2층에 위치해 있어 아직 안전합니다. CGNTV 사무실은 1층에 있지만, 태국기독교총회 건물 자체가 홍수를 대비해 1.2m 이상 높여 지었기에 역시 안전합니다. KGAM 선교차량, 저희와 동료 선교사 차량도 높은 곳에 주차해두었습니다. 계속 매스컴과 각종 정보들을 수집하고 있고 방콕지역 선교사들과도 정보를 교환하고 있습니다.

5. 기도 제목 ⑴ 태국 정부와 시민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이번 홍수 피해를 최소화 하고 최선을 다해 수해 복구를 할 수 있도록.
⑵ 이번 홍수 재난을 통해 태국 사람들이 더 많이 주님께 나아올 수 있도록.
⑶ 모든 선교사들과 태국 교회, 교인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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