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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5-16
 제목  아프리카 이슬람화의 비참함(2)
 주제어키워드    국가  아프리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34호-2012.4.16(수)  성경본문  
 조회수  6732  추천수  84
지난 1월 3일, 나이지리아 북부를 광풍처럼 휩쓸고 있는 이슬람주의 집단인 보코하람은 지역 기독교인들을 향한 최후의 통첩성 메시지를 발표했다. “사흘 안에 북부 지역을 떠나지 않으면 살해하겠다.”는 협박이었다. 이러한 끔찍한 상황전개에 대해 서방국가들은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사실 상황이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것에 대한 역사적인 책임을 따져 묻자면 유럽 국가들은 식민통치에 대한 상당한 속죄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아예 눈과 귀를 열지 않는 것은 역사적 오만에 다름 아니다.

수단과 남수단의 접경지대인 수단의 남코르도판주에서는, 지금도 기독교인들은 폭격, 암살, 아동과 여성에 대한 납치, 강제 개종 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2001년, 나이지리아 북부 12개 주가 샤리아법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기독교인 누적 사망자 수는 1만 37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샤리아법을 고집하는 이슬람주의자들이 꾸는 꿈이란 대서양에서 수에즈운하까지에 이르는 아랍칼리프 국가를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칼리프국가란 이슬람이 모든 도시와 인민의 삶을 지배하는 국가 스타일을 말한다.

그들은 샤리아통치 국가를 건설함으로써 북아프리카 지역을 “dar al harb”에서 “Dar al Islam”으로 만들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말로 하면 전쟁의 땅에서 신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이야기이다. Open Door 선교회는 샤리아법을 차용한 북부 아프리카 지역에서 극심한 압박에 고생하는 기독교인의 수가 약 5백 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 있다. 그들은 이슬람을 강제해야 하는 그럴듯한 역사적 논리도 개발하고 있다. 나이지리아의 경우 원래 이 곳의 종교는 이슬람교였는데 영국 식민주의를 통해 외세 종교인 기독교가 들어온 것이므로 이슬람화는 역사성의 회복이라고 주장한다.

나이지리아의 비극은 이처럼 역사의 뿌리를 거슬러 보면 수 백년 전으로 올라가지만, 가깝게 보면 1980년의 카노폭동에서부터 그 뿌리를 찾을 수 있다. 당시 마르와 무함마두라는 이슬람 지도자가 젊은이들을 향해 십자가 목걸이를 거는 등 몸에 십자가를 지니고 있거나 비싼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은 모두 이교도이며 배교자라고 선포하면서 시작되었다. 2002년, 나이지리아 정부가 미스월드 대회를 개최하려 하면서 여성의 상품화가 이슬람교리에 반한다며 격렬한 반대운동이 벌어져 200명이 사망하고, 1만 명의 기독교인이 난민이 되었다. 당시 미스월드대회를 추진하던 정부를 이끌던 대통령이 기독교인인 오바산조였기 때문에 미스월드에 대한 반대는 기독교에 대한 반대로 이어진 결과이다.

기니만에서 시작하여 반대쪽으로 홍해에 이르기까지 샤리아법에 의해서 통치되는 지역은 제법 많고 넓다. 나이지리아 북부와 수단, 소말리아 등이 이에 속한다. 아프리카 전체로 볼 때 10개국 이상의 나라에서 이슬람은 최대종교로 부상했다. 1년 쯤 전, 나이지리아 경찰은 히스바를 향하던 무기 선적을 적발했다. 이 무기가 그대로 흘러갔다면 보코하람의 수중으로 무기들이 흘러갔을 것이다. 이 무기들은 이란의 테헤란에서 보내진 것이었다. 이는 이란의 이른바 아프리카플랜의 일환으로 보내진 무기이다. 이란은 아프리카의 이슬람 정부와 이슬람 운동단체 등을 지원함으로써 아프리카에서 이란의 영향력을 확대하려고 하고 있는데 이를 전문가들은 아프리카플랜이라고 부른다. 이렇게 얻어진 장비와 무기로 테러그룹은 곳곳에서 ‘신은 위대하다’는 구호를 외치며 방화와 폭탄테러, 저격 등을 자행한다.

그들의 포적의 범위는 매우 넓다. 기독교인 성직자는 물론이고, 정치가, 학생, 경찰, 군인 등은 물론이고 폭력을 반대하는 온건이슬람 성직자들까지도 표적이 된다. 지난 해 12월 이후 현재까지 나이지리아에서 500명의 기독교인이 살해 당했고, 300교회 이상 파괴 당했다. 가장 상징적인 사건은 잠파라주에서 벌어진 세쓰 살레 라는 성공회 성직자 사건이다. 지역 행정 관청의 공무원이 그의 숙소의 문을 두드렸고, 문이 열리자 문틈으로 편지 한 장을 넣어 그에게 전달했다. 그 편지는 잠파라 주지사가 보낸 것으로 “내일 내가 당신네 마을을 방문할 예정인데 그 전에 먼저 당신네 교회가 박살날 것이다.”라는 경고가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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