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2-06-07  제목  모잠비크, 외국인 선교사 상대 강도 살인 자주 일어나  주제어키워드    국가  모잠비크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648호-2012.6.7(목)  성경본문    조회수  15440  추천수  15 최근 모잠비크에서 카톨릭 선교사 한 사람이 총기로 무장한 강도에 의해 살해 되었고, 이 것이 계기가 되어 신구교를 가리지 않고 기독교계에 대한 공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기독교계도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폭력을 배격하는 내용의 주장을 담아 평화적인 가두 시위를 벌이는 등 분위기 반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현지의 카톨릭 기관으로 박해 받는 교회들을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Aid to the Church in Need는 각계 요로에 호소문을 보내 폭력 중단을 호소하고 있다. 사건의 시작은 카톨릭 선교사이자 성직자인 발렌팀 에두아르도 카말레가 지난 5월 3일에 살해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는 마톨라시에 있는 자신의 숙소 근처에서 강도를 당했다. 마톨라시는 수도 마푸토에서 10마일 쯤 떨어진 소도시이다. 올해 48세인 카말레를 공격한 무장강도는 4명이었으며, 구타를 당하면서도 상당한 저항을 했으나 결국 살해 당한 것이다. 결국 그는 피투성이가 된 채로 인근의 다른 카톨릭 선교사에 의해 발견되 급히 병원에 옮겨지던 중 사망했다. 그는 과거 인턴선교사로 콩고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데 당시에는 콩고 반군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적도 있었다고 한다. 문제는 모잠비크에서는 신구교를 가리지 않고 선교사들에 대한 공격이 흔하게 일어나며, 최근에는 아예 하나의 범죄 트렌드로 정착되어 있다는 점이다. 선교사들은 그들을 후원하는 다른 나라의 교회들과 연결되어 있고, 세계 4대 빈국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모잠비크 사람들의 시각에서 보면 돈이 많은 사람들로 여겨질 수 있다. 이에 현지 기독교계와 인권운동 단체들은 모든 양식 있는 모잠비크인들과 NGO 그리고 미디어가 참여하는 폭력 근절을 위한 대토론을 제안했다. 이 토론을 통해, 장기밀매와 인신매매, 강간, 납치, 살인, 무장강도, 유괴 등을 근절시키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또 교회의 모든 조직을 동원하여 인간의 한 생명이 그 어떤 것보다도 높은 투자가치가 있음을 알리는 캠페인도 전개하기로 했다. 모잠비크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후 지금까지 늘상, 내전과 경제실패, 기근 등에 시달려 왔다. 그러나 모잠비크의 아르만도 구에부자 대통령은 백만장자이다. 그는 시대에 뒤쳐진 맑시즘에서 벗어났고, 다당제를 도입한 공로가 있는 대통령이다. 그러나 모잠비크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지하자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로부터 창출되는 재화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상당한 부정과 부패의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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