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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seoul  작성일  2008-04-11
 자료구분  주제어  주제어  제사장의 위임식
 내용

성경: 레위기8:1-13                 위임식(1)

  

제사의 규례를 정하신 하나님께서는 제사에 수종을 들 일군들을 세우십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제사장의 반열에 오르게 하신 주님이십니다.

 

Ⅰ. 공개적인 의식

  "온 회중(會衆)을 회막문에 모으라"(3절). 위임식에 소용될 예물을 준비하여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문으로 오게 한 뒤 모세를 통하여 주님은 이스라엘 온 회중을 회막문 앞으로 불러모으십니다(4절). 좀처럼 보기 힘든 광경입니다. 위임식에 대한 하나님의 기대가 얼마나 크시고 중요한가를 보여줍니다. 위임식에 우리 주님은 특별함을 두십니다. 회막은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거룩한 처소입니다. 회막의 의미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서 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위임받을 자들과 온 회중이 모였습니다. 주님 앞에서 위임식이 진행됩니다. 회막문으로 모인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적으로 바짝 긴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숨을 죽이고 진행되는 위임식을 지켜봅니다. 물론 단순히 구경꾼이 아니라 거룩한 예식에 참여한 당사자로서 모든 과정을 지켜봅니다. 위임식에 온 회중을 모은 것은 우리 주님께서 주님의 일에 수종들 자들이 얼마나 특별한 사람들인가를 부각시키고 각자의 심령에 각인시켜 주시기 위함인 줄 압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제사장들임을 강조하십니다. 위임받은 제사장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귀한 가를 보여주십니다.

 

Ⅱ. 물로 씻김

  "아론과 그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6절). 위임식의 제일 먼저 등장하는 장면이 물로 몸을 씻는 일입니다. 위임받은 자들을 우선 물로 목욕을 시킵니다. 육체의 정결을 보여줍니다. 영적으로 거룩하게 할 시점에 들어가기 앞서 몸을 물로 정결케 합니다. 마치 새 옷으로 갈아 입기 위하여 깨끗이 목욕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실제로 위임받을 제사장은 속옷부터 제사장의 거룩한 옷으로 입혀집니다(7절). 하나님께 드려지기 위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은 육체를 정결케 하는 순서를 가집니다. 모세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아론과 그 아들들을 물로 몸 구석구석을 깨끗이 씻깁니다. 이 때 아론과 그 아들들은 무슨 생각이 들까요? 이제 내 몸이 내 몸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을 위한 거룩한 일에 쓰여질 거룩한 도구일 뿐이다.

 

Ⅲ. 예복이 입혀진 아론

  물로 씻김을 받은 아론에게 속옷을 입혀줍니다(7절). 띠를 띠우고 겉옷과 에봇을 입힙니다. 가슴에 우림(빛)과 둠밈(완전함)을 넣은 판결 흉패를 붙혀주고 머리에 관을 씌어줍니다(7-9절). 아론이 손수 입지 않습니다. 모두 모세가 합니다. 아론은 어린아이처럼 가만히 있습니다. 속옷부터 시작하여 모든 예복이 입혀지는 것을 잠잠히 지켜봅니다. 자기 자신이 하나님 앞에 어떠한 존재로 세워지는 지를 지켜봅니다. 옷의 날개라는 말처럼 아론의 모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아론이 스스로 하나님 앞에 자기 몸을 위하여 투자한 것이 없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 정하여 주신 옷을 입고 복장을 갖출 뿐입니다.

 

Ⅳ. 기름 부음을 받은 아론

  대제사장의 거룩한 예복이 입혀진 아론을 세워 두고 모세는 거룩한 관유를 취하여 그에게 붓습니다(12절). 아론에게 붓기 전에 모세는 회막 성소의 구조물과 내용물에 뿌리고 바릅니다(13절). 그리고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바릅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됩니까? 거룩하게 됩니다. "또 관유로 아론의 머리에 부어 발라 거룩하게 하고"(12절). 하나님께 온전히 구별된 거룩함으로 입혀집니다.

  온 회중이 보는 가운데 하나님을 대신한 모세는 주의 명령대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위임식을 집행합니다. 짧은 시간에 간단하게 치러진 예식이 아닙니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의식의 행동 하나 하나가 특별하게 진행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주님의 일에 쓰임받은 것이 얼마나 귀한가를 보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제사장입니다. 주님이 아론과 그 아들들을 주님의 일을 위하여 구별하여 세우셨듯이 이제 또한 우리를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세우셨습니다.


성경: 레위기8:14-29                 위임식(2)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위임식은 순전히 하나님의 명령인 말씀을 따라 진행됩니다(레위기8:5). 주 하나님께서 주님의 일을 위하여 주님의 사람들을 세우십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 세워진 직분자들에게 대하여 그들의 영적 권위와 질서에 대하여 순종하고 따르는 것은 하나님이 세우셨다 라는 진리를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Ⅰ. 위임식의 속죄제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옷을 입히고 의관을 갖춘 후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속죄제를 거행하도록 하십니다(14-17절). 죄의 전가를 의미하는 수송아지 머리에 안수하도록 아론과 그 아들들을 이끕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은 각자의 손을 내밀어 수송아지 머리에 올려놓습니다. 자신들의 죄를 대신하여 수송아지는 속죄의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집니다. 속죄제의 규례대로 집행됩니다. 다른 사람들의 죄를 위하여 속죄제를 돕게 될 제사장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선 먼저 제사장 자신들이 죄를 하나님께 회개하며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직분의 사명도 귀하지만 직분을 감당하는 자의 합당한 자격을 갖추는 일도 그에 못지 않게 귀하고 우선입니다. 앞으로 모든 속죄제는 제사장이 감당합니다. 그런데 첫 제사장이 세워지는 위임식의 자리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그들을 위하여 속죄제를 주관하십니다. 위임식의 속죄제는 의미가 큽니다.

 

Ⅱ. 위임식의 번제

  속죄제를 마친 후 이어서 번제가 이루어집니다(18-21절). 모세는 준비된 수양을 잡고 피를 뿌리고 각을 떠서 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속죄제는 예물 가운데 버릴 것이 있습니다(17절). 하지만 번제로 드리는 예물은 그 전부를 단 위에서 불사릅니다.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함입니다. 번제 역시 제사장의 일입니다. 하지만 첫 위임식의 번제는 모세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위임식의 번제는 우선적으로 하나님께서 화제로 드려진 번제를 통하여 향기로운 냄새를 맡으시고 아론과 그 아들들을 받으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주님께서 번제에 대한 규례를 어떻게 행할 것인가에 대하여 친히 모범을 보이셨다고도 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인가에 대한 말씀의 규례가 있고 그 규례대로 어떻게 행할 것인가를 아론과 그 아들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Ⅲ. 위임식의 수양

  위임식에는 두 마리의 수양이 준비됩니다. 한 마리는 번제로 드려지고 다른 한 마리는 위임식의 의미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모세는 번제를 위하여 수양을 화제로 드린 뒤 이어서 다른 한 마리의 수양을 위임식의 수양으로 사용합니다(22절). 절차는 아론과 그 아들들이 위임식의 수양의 머리에 안수하고 모세는 그 수양을 잡아 피를 가지고 아론과 그 아들들의 신체 일부에 바릅니다(23-24절). 특이한 광경입니다. 주님께 예물로 드려진 피는 제단에 바르고 뿌리는 데 사용되어지는 데 이 경우는 사람의 몸에도 바릅니다. 위임식의 수양에 대한 특별 규례입니다. 제사장의 몸이 하나님의 거룩한 도구로 사용되어짐을 상징한다고 봅니다. 피를 바름으로 온전히 하나님의 몸이 되었음을 보여줌을 나타낸다고 보여집니다. 오른 귓부리, 오른손 엄지가락 오른발 엄지가락에만 수양의 피를 바르는 데 이는 신체의 오른쪽이 가지는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줌으로 몸 전체가 하나님의 일에 쓰여질 거룩한 도구가 되었다고 여겨집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모든 제사는 사람의 손에 의하여 이루어집니다. 즉 제사장을 세우사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몸을 도구로 삼아 하나님께서는 예물을 받으십니다. 거룩한 피가 발리어진 자신들의 신체 일부를 보면서 아론과 그 아들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몸이 어떻게 사용되어지며 또한 어떻게 자신들의 몸을 관리할 것인가에 대하여 깊은 인상과 도전을 받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임식의 수양 중 일부는 무교병과 함께 아론과 그 아들들의 손에 들려져 요제로 드려집니다(25-27절). 요제로 드려진 위임식의 수양은 모세의 의하여 곧바로 번제로 살라집니다(28절). 위임식 수양의 가슴은 모세가 요제로 드린 뒤 자신의 양식으로 취합니다(29절).

  아론과 그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세우는 위임식은 주의 말씀대로 철저히 진행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어떻게 종들을 세우시는 가를 보게 되며 아울러 얼마나 우리 주님께서 각별한 신경을 써서 그들을 세우시는 지를 알게 됩니다. 오늘날 우리가 교회에 일군을 세우는 위임식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 본문을 읽고 그 원리들을 찾아서 아름답게 적용하면 어떻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 레위기8:30-36                   위임식(3)

 

  위임식은 기름을 부어 제사장의 직분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대상은 아론과 그의 자손들인 남자들입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의 그 모든 일을 주관하며 수종드는 제사장은 반드시 위임식을 통해 세워집니다.

 

Ⅰ. 거룩함을 입음

  제사장의 의관을 갖춘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모세의 주관 아래 주 하나님이 정하신 제사의 규례를 따라 속죄제와 번제 그리고 위임식의 생축 희생을 드립니다(레위기8:1-29). 그 다음에 이어지는 의식이 거룩함입니다. "모세가 관유와 단 위의 피를 취하여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려서 아론과 그 옷과 그 아들들과 그 아들들의 옷을 거룩하게 하고"(30절). 모세가 기름과 제단의 피를 아론과 그 아들들의 몸에 그리고 그들의 옷에 뿌립니다. 목적은 거룩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렇게 함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구별된 아론과 그 아들들이 비로소 제사장의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거룩하신 주님을 섬기는 자는 거룩하여야 합니다. 피로써 거룩하여집니다.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우리가 거룩함을 입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살고 주님을 섬길 수 있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우리에게 뿌려졌기 때문입니다. 위임식의 절정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기름과 피로써 거룩함을 입을 때입니다. 이후부터는 아론과 그 아들들은 제사장으로서 직분을 성실히 감당하여 주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데 온전히 쓰임을 받습니다. 그들에게 뿌려진 기름과 피가 그 증거가 됩니다. 오늘 우리에게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의 거룩함을 증거합니다.

 

Ⅱ. 이어지는 위임식

  제사장의 직분을 받은 아론과 그 아들들이 거룩함을 입은 뒤에 한 일은 7일 동안 회막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자신들만의 위임식 절기를 가지는 것입니다(31-35절). 위임식을 위해 준비한 고기를 삶아 먹고 또한 광주리에 담긴 무교병을 식물로 삼아 7일 7주야를 회막문 안에서 보냅니다. 만일 이를 어길 경우는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35절). 구별되어 거룩한 제사장이 되었다 할지라도 죽음이라는 원치 않았던 비극으로 치달을 수도 있습니다. 정한 장소 정한 기간 정한 음식을 먹으며 주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을 살펴야 합니다. 어쩌면 제사장이라는 직분보다 자신들의 생명을 보전하기 위하여 매우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특권 이상의 감당해야 할 책임에 대하여 훈련을 받으며 자신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앞으로 감당해야 할 일들로 바로 투입이 되지 않고 꼬박 7일 동안 자신들의 사명을 살필 수 있는 훈련을 가집니다.

 

Ⅲ. 온전한 순종

  "아론과 그 아들들이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 모든 일을 준행하니라"(36절). 위임식에 대한 그 모든 규례를 아론과 그 아들들은 성실히 지킵니다.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시간 동안 벌어지는 위임식에 거룩함으로 자신을 드리고 또한 이어지는 7일 동안의 위임식 절기를 진실함으로 지킵니다. 하나님의 일에 수종들 일군으로 세워지는 과정이 통관 의례적인 순서로 간단히 끝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이 위임받는 제사장들에게 쓰여집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보여 준 순종은 아름답습니다. 길고 긴 위임식을 잘 감당합니다. 우리 주 하나님이 원하시는 수준으로 자신들의 헌신을 끌어올립니다.

  한 사람의 일군이 주님 앞에 세워지는 일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구약 율법의 위임식을 오늘 우리들의 위임식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야 한다고 우리는 주장하지 못합니다. 율법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온전한 성취가 이루어졌기에 율법의 잣대로 우리의 현재적 사명과 직분을 잴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일을 위하여 직분자들을 세우는 일에 지상 교회는 신중을 기하고 또한 직분을 받는 자들도 그 직분이 얼마나 가치있는 지를 절실히 깨달아야 하는 일에는 그 원리를 찾아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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