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의 한국의 독립운동가이며 도쿄 사쿠라다 문에서 일본 천황 히로히토 부자를 저격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1924년 형과 함께 일본에 건너가 철공소에 다니던 이봉창은 독립운동을 결심하고 1931년 1월 중국 상하이의 임시정부를 찾아가 자기같은 노동자도 독립운동을 할 수 있는지 묻자, 김구가 애국단에 가입시켰다. 1931.12.2 일본 왕을 암살할 것을 선서하고 수류탄 2개를 갖고 일본에 건너간 이봉창은 1932년 1월 8일, 이봉창은 만주국 황제 푸이와 함께 도쿄 교외에서 관병식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인 히로히토를 겨냥하여 사쿠라다몬(櫻田門)에서 수류탄 2개를 던졌다. 근위병 1명이 다쳤으나 히로히토는 다치지 않아 거사는 실패했고 그는 그 자리에서 체포되었다. 비밀 재판을 통해 사형 선고를 받고 이치가야 형무소에서 교수형이 집행되었다. 당시 미혼으로 처자식은 없었다. 1932년 10월 10일 이봉창은 이찌가야 형무소에서 33세의 젊은 나이로 생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