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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광주(光州). 호 청오(靑吾). 충청북도 청주(淸州) 출생. 어려서 학문을 배우고, 원산(元山)에서 영국 선교사를 만나 그리스도교에 입교하였다. 그후 상경하여 경성(京城)신학교·협성(協成)신학교를 졸업하고, 감리교 목사가 되어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독립운동과 종교운동에 이바지하였다.
3·1운동 때 원산 남촌동(南村洞)교회 목사로 재직하던 중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독립선언서에 서명하고 1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출옥 후에도 계속 독립운동과 종교운동에 종사하였으며, 1934년 흥업구락부(興業俱樂部)사건으로 서대문경찰서에서 105일 동안 고문을 받았다. 그러나 일제 말기에 친일행각을 한 것이 논란이 되어 청주시 3·1공원에 있던 동상이 철거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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