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노동운동가이다. 1960년대 봉재공장의 재봉사로 일하며 노동자 권리를 위해 노력하다 분신자살하였다.
1948년 대구에서 봉제공 아들로 태어난 전태일은 생계를 위해 12살 때부터 날품팔이를 시작하였다. 평화시장 미싱사 보조로 들어가 일하다가 1969년 재단사 모임 '바보회'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회사에서 쫓겨났다.
1970.11.13 노동자의 인간다운 생활을 요구하며 스스로 몸을 불살랐다.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내 죽음을 헛되이 말라." 봉제공의 아들로 태어나 평화시장에서 미싱사 보조로 일하던 전태일은 그곳 근로자들이 노동을 착취당하는 현실을 보고 모임을 결성, 근로조건개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이렇게 외치며 분신자살했다.
그의 장례식은 '청계피복노조' 결성지원, 근로자 정기건강진단, 일요일휴무 등 그가 생전에 요구했던 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그의 어머니의 주장을 당국이 결국 받아들인 20일 뒤에 치러졌고 1970년대 한국노동운동의 푯대가 된 청계피복노조가 그해 11.27 출범하였다. 그리고 12.10에 노동부 신설하기로 정부와 여당이 합의했다.

전태일 평전은 1983년 조영래씨에 의해 돌베게에서 처음 출판되었으나 폭압적 정치상황 속에서 '전태일 평전'이라는 제목을 당당히 달고 나오지는 못했다. '어느 청년노동자의 삶과 죽음'이라는 다소 우회적인 제목으로 출판되었고, 나오자마자 예상대로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널리 읽혀지는 책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