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관리자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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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매일선교소식 |
작성일 |
2010-08-02 |
| 제목 |
이스라엘, 유대인 사칭한 팔레스타인 남성에게 기만죄 적용 |
| 주제어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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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이스라엘 |
| 자료출처 |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227호-2010.8.2(월) |
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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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8822 |
추천수 |
30 |
여성의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에 대해 거짓말을 하는 것이 잘하는 일은 아니다. 그렇다고 형사처벌을 내리기에는 좀 그렇다. 이스라엘에서 한 팔레스타인계 유부남이 유대인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일이 있다. 그런데 이 유부남은 자신이 유대인이라고 속였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 입으로 명시적으로 유대인이라고 한 것은 아니다. 단지 자신의 별명을 두두 라고 소개한 것이다. 두두란 통상적으로 유대인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별명이다. 두 자녀를 둔 유부남인 사베르 카쇼르(30)는 2008년 9월, 예루살렘 시내에서 우연히 만난 한 여성에게 자신을 두두라고 소개했고, 이들 두 남녀는 불과 30분 만에 성관계를 가졌다.
한마디로 말하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기 어려운 충동적인 불장난일 뿐이다. 그런데 그로부터 두 달 후 이 남성은 고소를 당했고 체포되어 지금까지 가택연금 상태에서 재판을 받았고, 지난 주에 징역 18만원에 1만 세겔(312만원 상당)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그의 죄목은 "기만에 의한 강간"이다. 그러나 정황상 강간은 절대로 아니기 때문에 결국 유대식 별명을 거짓 밝힌 것이 죄가 되었음이 분명해 보인다. 이스라엘의 역사학자이자 논평가인 톰 세게브는 "카쇼르의 사건에서는 인종차별의 냄새가 난다"며 "이 사건은 이스라엘의 근본적 가치가 얼마나 악화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추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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