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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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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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
선교정보기타 |
작성일 |
2003-06-23 |
| 제목 |
[종교기행] 정교회는...형성과정 따라 네 그룹 |
| 주제어키워드 |
종교기행 정교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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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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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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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수 |
9494 |
추천수 |
32 |
정교회는 형성과정에 따라 몇 그룹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는
콘스탄티노플-알렉산드리아-안티오키아-예루살렘 등 초대 교회를 잇고
있는 총대주교구이다. 이들은 전통과 권위를 지니고 있으며 특히
콘스탄티노플 총대주교는 전세계 정교회 공동체의 상징적 수장으로
‘세계총대주교’라고 불린다.
둘째는 그리스, 키프로스, 시나이, 그루지아 정교회 등 초대 교회의
선교활동으로 정교회 신앙을 갖게 된 지역이다. 이들은 신앙을 전한
총대주교구에 속해 있다가 점차 독립해서 자치교회가 됐다.
세째는 슬라브족 지역이다. 가장 먼저 정교회 신앙이 전해진 세르비아는
19세기 전반 자치교회가 됐다가 19세기 후반 총대주교구로 승격됐다.
인접한 불가리아와 루마니아는 각각 19세기 후반 자치교회가 된 후 20세기
전반에 총대주교구로 승격했다.
최대의 정교회 공동체인 러시아 정교회는 988년 키에프 공국의 블라디미르
1세가 정교회 신앙을 받아들임으로써 시작됐다. 15세기에 정치와 종교의
중심은 모스크바로 옮겨갔다. 1453년 콘스탄티노플이 오스만 투르크 제국에
함락되면서 러시아가 정교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게 높아졌고 모스크바
대주교는 1589년 총대주교로 승격했다.
네째는 신대륙이나 새로 선교된 지역의 정교회이다. 이민 집단이 대부분인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등 신대륙의 정교회는 모국 정교회에 속하고 있으며
한국, 일본 등 선교 지역의 경우는 선교 국가의 관할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한국의 정교회는 1900년 러시아 선교사들에 의해 시작됐지만 러-일전쟁
이후 간신히 명맥만 유지했다. 6.25때 참전한 그리스 군대에 의해 다시
활동이 재개돼 현재는 그리스 정교회에 속한다. (* 이선민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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