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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25
 제목  2000년세계선교대회(21세기선교전략회의)-신학교 사역을 통한 중국 교회 지도자 배양
 주제어키워드  WMS2000 신학교 중국교회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13076  추천수  12
■ 21세기 선교전략회의(NCOWE III) 분야별 전략회의 (2) 발제





신학교 사역을 통한 중국 교회 지도자 배양





김다니엘 선교사

중국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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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장 선교사의 선교 반성과 중국 교회 진단

중국교회를 바르게 이해하고 선교하여야 한다. 의사가 환자를 바르게 진찰하여야 바른 진단과 처방이 나오듯이 중국교회를 바로 아는 일과 현장 중국선교의 바른 진단과 반성이 선행되어야 바른 오늘 중국에 적합하고 효과적인 선교전략과 전술이 나온다.



1) 중국선교의 최대 障碍

오늘날 중국 조선족 교회를 찾아 다녀보면 크고 예쁘게 지은 건물에 젊은이들은 극소수이고 노인들과 부인들만 모여 예배드리는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오늘날 조선족들에게 있어 최대의 우상은 황금이다. 조선족 젊은이들은 너도 나도 도시로 아니면 외국으로, 특히 한국으로 돈벌러 가지 않고 농촌에 남아 있으면 사회에 淘汰된 무능아처럼 여겨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대부분 교회에서 생계보조 없이 교회를 책임 맡은 많은 專任 사역자들도 경제의 유혹에 흔들리고 있으며 교회 영적 상태는 불쌍할 정도이다. 1949년의 180만의 개신 교인이 1996년 7,300만(중국 국가 통계청 추산)으로 급성장한 중국 교회가 당면한 최대의 위기는 개방화에 따른 물질 만능 사상이다. 기독교 역사는 고난시기에 더 부흥하고 성결했던 것처럼 중국교회도 고난 중에 부흥했고 순수했다. 그러나 1980년 후반부터 시작된 제한적인 종교 자유와 국외와의 개방과 시장경제도입으로 拜金풍조는 중국인의 마음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오늘날 私有 재산제도 확산에 따른 자기 자본 구축이 중국의 중국 선교의 최대 장애로 부각했다. 그러므로 작금의 중국에서 돈 선교는 중국교회를 급하게 타락시키는 불난 곳에 기름 붓는 역할을 하는 큰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2) 교회보다 예배당 건축 치중한 선교의 병폐(病斃)

1992년 한중수교를 起點으로 한국 선교사와 비거주 한국 교회 목회자들은 중국에 봇물처럼 들어오기 시작했고 대부분 조선동포 교회를(현 조선족 인구는 약 280만) 찾아갔고 한국의 경제가 IMF체제 전에는 중국 물가가 17배 정도 낮은 좋은 경제 여건을 바탕으로 한국인의 뜨거운 핏줄애 그리고 세계 제일의 한국 교회의 교회 건축 열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동북지역에 흩어져있는 조선족 교회는 교인 40명이 넘어도 다 새 건물을 세워주었다. 그런데 큰 건물은 가졌으나 교회안은 황량해졌다. 이제는 정말 조선족을 사랑하고 뜨거운 사명감을 갖고 헌신자들을 장기적으로 사역자로 잘 배양하여 중국 선교하는 조선족 교회와 선교사로 세우는 충성된 일꾼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왔다. 과거와 같이 일회성 설교나 단기교육, 물자 제공으로는 조선동포 교회를 바로 세울 수 없다. 조선족 교회와 사역자들을 현장 선교사로 잘 훈련시켜 세우면 중국선교에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3) 하나님 나라보다 교세 확장의 위험

우리는 교역자 생활비나 장학금 등의 명목으로 현지 사역자들을 자기 사람 만들기로 분별없는 물질과 물량공세로 순수한 신앙들을 멍들게 했고 현지인을 한국으로 유학시켜 목사나 현지 선교사 안수를 받게 하여 예수님의 제자나 중국교회 지도자로 세운것이 아니라 자기 교단사람이나 현장 선교사 手下에 두어 교파주의와 교단 세력 확장과 개인 선교사 바벨탑 구축을 도모함으로 중국교회의 자립심을 無力化하는데 一助하고 있다. 이런 경향들은 과거 조선족교회 대상에서 최근에는 한족교회로까지 점차 옮겨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00년 현재 한국에서 중국에 파송된 선교사는 950-1,000여명에 이르고 있는데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은 너무나 교파의식이 강하기에 초교파적인 연합선교 사역이 아주 적고 중복 투자와 비능률적인 선교 열매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선교 접촉점에 장점을 가진 자비량 선교사와 교육과 신학 훈련을 전문적으로 하는 목회자 사역자간에 팀 사역이 미비하기에 비효과적인 각개 전투식의 선교 모습이 보편적이다.



4) 성숙치 못한 선교정신과 방법

소수의 지식인 사역자들을 제외한 중국교회 사역자들의 학력은 대부분 중졸이며 평균 신앙 연조는 4-5년이며 빈곤층이 많다. 그래서 우리 한국 사역자들은 쉽게 지적, 영적, 경제적으로 굉장한 우월의식을 갖게 되었고 한국교회의 전통 교회 문화들을 심으려 했다. 그리고 조선족들을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들을 섬기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 내부 선교 계획안에 조선족을 통해 다른 한족과 53개 소수 민족, 북한 선교를 위한 선교 수단이나 목적으로 대하기에 조선족들이 쉽게 상처를 받는 원인이 되었다. 특히 50년간 피라미드식의 점조직으로 교회 조직을 갖추고 교회 치리와 관리를 해 온 중국 가정교회에 한국 사역자들이 직접 중간 리더와 지역교회 책임자들을 무분별하게 접촉하여 물량 공세를 통해 협력을 꾀함으로 말미암아 중국교회 조직을 瓦解시키는 결과를 초래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또한 중국교회와 중국어뿐 아니라 중국 문화, 법률, 풍습, 예절, 사회 규범 등을 먼저 배우려는 기본자세와 코스도 밟지 않고 먼저 일부터 벌리려하거나 가르치려고만 하고 물질을 배경으로 중국교회를 主導하려고 하여 현지 교회가 서서히 문화 차이나 괴리감을 느낀 나머지 이제 한국 사역자들을 쉽게 신뢰하지 않게 되었다.



5) 선교 전략과 계획성 부족

중국은 중앙집권식으로 법과 규정을 집행하지만 동시에 지방 자치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지역마다 교회 상황이 다르다. 그리고 중국은 우리 나라 약 43배의 면적에다 인구 12억 4천 7백만(1999 연말 통계), 전 인구의 91.96%를 차지하는 한족과 8.04%를 점하는 55개 소수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이므로 지역과 민족마다 교회는 저마다의 독특성과 차이를 띠고 있다. 조직의 중심부를 외국 선교사가 관리 유지하고 자신들의 정책과 방법으로 중국을 움직이려는 선교 행동들은 중국 교회 성장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도리어 토착교회와 순수한 영적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어 중국교회 지도자들로부터 심한 지적과 경계를 당하고 있다. 그러므로 바른 중국 선교 전략과 선교 행위는 교세를 확장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넓히는 데와 중국교회의 필요에 집중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중국교회가 오늘날 우리에게 요청하는 가장 큰 세 가지는 "기도해 달라", "가르쳐 달라"는 것과 "좋은 책과 자료를 달라"는 것이다.

오른쪽 어깨가 가려운데 왼쪽을 긁고 있으면 몸을 상하게 할 수도 있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다.(고전15:33) 그래서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선교는 분명하고 질서가 있으며 지경이 계속 확장되어 간다.(대상4:10, 시105:11, 행1:8) 하나님도 우리가 전략을 가지고 모략을 베풀고 싸워 영적 전투와 선교 현장에서의 승리와 열매를 명하신다(잠20:18, 눅13장, 갈4:4). 그러므로 중장기 선교 계획과 전략이 없으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기 쉽고 객관적인 평가로 점검할 수 없어 무책임한 선교를 하기 쉽다.



2. 당대 중국 교회와 신학 이해

1) 삼자교회

삼자교회의 형성부터 지금까지 기독교 반대자인 사회주의 충성 자들로부터 그들의 목적과 영도아래 관리되어 왔지만 전능하신 하나님은 對敵者까지 사용하셔서 전도의 문을 여시고 일을 하고 계시다. 정부에 등록된 삼자교회는 그간 비복음적인 신학적 배경, 국가 종교정책의 대행자 노릇, 일부 교역자들의 부패 현상들을 보여왔지만 總體的인 사회 개방화를 타고 교회도 내부적으로 빠른 속도로 개혁을 거듭하고 있다. 비록 정치적인 제한속이지만 교회는 열린 문안에서 교회 성장이 계속되어 2000년 현재 천만에 육박하는 교인과 약 1만개에 달하는 공인교회와 2만이 넘는 등록된 집회소가 있고 최근 몇 년간 남방지역 소장파 목회자 중심으로 삼자와 가정교회가 아닌 내용적으로 제3의 길의 형태를 취하는 교회가 서서히 늘고 있다.

* 전략적 대안 - 현 상황에서 가정교회에서는 할 수 없는 역할들이 있다. 예를 들면, 제한적인 범위이나 성경인쇄협조와 기독교문서출판을 통한 문서선교, 안정된 분위기에서 규모있는 교회교육이나 종교음악발전, 대외적인 기독교 교류사업 등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으므로 삼자교회안에서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조금 열린 이 傳道의 문으로 들어가 이곳을 적극 활용하여야 한다. 특히 동북이나 중부지역의 공인교회는 南方보다 상대적으로 개방되어 있어 삼자 교회 건물을 활용하여 영성있는 단기 교사훈련이나 移動式 신학훈련의 場으로 활용할 수 있다.



① 삼자 교회신학과 신학교

현 정부에 등록된 합법적인 삼자 신학교는 14개이고 전체 학생은 천5백명이 넘지 못한다. 전통적인 중국 삼자교회의 신학은 1930년대부터 오요종(吳耀鍾) 정광훈(丁光勳) 최헌상(崔獻床)이 주도하여 중국식 과정신학을 기초하였는바 1949년 공산당이 정권을 장악한 때를 전후하여 기독교와 공산 이데올로기의 모순된 결합을 시도한 작품들이다. 삼자신학은 종교다원주의를 인정하여 공산주의를 한 종교로 보고 혼합하는 작업을 하게 되었다.

구원은 전체적인 구속, 즉 사회, 정치상의 개혁과 인성의 성장(Human Matunity)을 의미한다. 그리고 역사적, 정치적, 영적인 구속의 과정에서 신은 영원히 인민의 편에 서고,정치, 경제상의 해방에 있어서 신의 구속과 재창조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들의 신학적 입장에서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세주가 아니라 모택동도 구세주가 될 수 있고 이들이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것은 교회의 부활 후 천국이 아니라 지상낙원 건설에 있다. 현 중국에서 유일하게 본과(학사학위)와 석사 프로그램을 가진 남경 신학교의 신학전통이 上記한바와 같은 신학노선을 갖고 기타 지방 신학교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종교기관에서는 친정부측의 교수와 목회자를 우선 활용하는 3정정책(3정정책 ; 종교기관에서 3가지를 정해 주는 것으로 "定人"-목회자와 교수을 정해준다/"定時間"- 예배시간과 교수시간을 정해준다."定点-집회장소를 정해준다 )을 실시하고 있다.

* 전략적 대안 - 중생하고 성령충만한 헌신자들을 삼자 신학교 안에도 들어가게 해서 제한적인 범위 안에서라도 은밀히 생명력 있는 사역을 하게 하고 거룩한 누룩의 역학을 감당하도록 한다. 국내 목회자와 중국교회 지도자간 다각도의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여 좋은 영향을 받게 한다.



2) 가정교회

① 가정교회

권위있는 중국 선교단체의 보고에 따르면, 현재 중국 가정교회 안에는 약 6,000만의 기독교인들과 하루 평균 3만명의 결신자가 생기고 있다 한다. 이 가운데 아마도 약 100만 명 정도가 기도와 설교, 교육, 행정 및 접대와 같은 제반 교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런데 이들 가운데 많은 수가 최근에 회심한 사람들로서 대개 이십대와 삼십대들이다. 그들은 몇 가지 분명한 이유들로 인해, 충분한 신학적 훈련은 커녕 성경이나 신학서적도 거의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다. 중국 남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가정 신학교는 현재 야산이나 동굴, 가정집에서 3달에 한번씩 교제, 교육, 사역준비를 위한 훈련이 계속되고 있다.



② 가정교회 신학과 신학교

가정교회는 성경 해석에 영해(靈解)를 선호하며 체험적인 신학과 신앙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송 상제와 왕명도, 워치만 니, 가옥명 같은 중국 교회 지도자들의 신학전통을 신학의 뿌리처럼 간직하고 있다. 시간과 환경상 체계적인 성경과 신학교육을 할 수 없어 설교도 신약중심이고 자신의 영적 지도자들의 가르침을 사역내용의 강조점으로 삼는다. 그리고 단기간 훈련받고 사역을 곧바로 시작하기에 학문적인 신학을 피하고 중국인들의 말에 의하면 소위 "실용신학" 즉, 실천신학을 위주로 공부한다.

가정교회는 신학서적, 신앙훈련 교재가 극히 부족하기에 국외처럼 칼빈, 루터, 웨슬레신학 같은 일관된 신학 전통형성이 어렵고 신학분야에 학적수준은 낮으나 개신교 교리사에서 인정된 교리들을 다 포용하는 넓은 신학 그릇을 갖고 있다. 신학의 기초는 개혁신학의 기조아래 청교도신학과 신앙을 갖고 있으며 웨슬레 신학의 '聖化'의 신학 강조점과 성령론을 위시한 오순절 신학과 최근 10여년 사이에 중국 선교사와 선교단체의 영향으로 제자훈련이나 선교학 등이 도입되어 있다.

* 전략적 대안 - 중국 선교사는 타 교단 신학의 좋은 강조점을 소화하는 지혜와 넓은 마음 그리고 학문적 기초가 있어야 하며 향후 중국 신학교 교수요원과 신학교 교육자를 키울 신대원 과정을 중국의 종교 개방전까지 限時的으로 한국이나 제3국에 범교단적으로 세워 공동 운영하면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각 교단별로는 MDiv이상의 신학교 교수사역이 가능한 선교사가 많지 않을 뿐 아니라 신학의 강조점 차이로 중국교회를 분열시킬 수 있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고 현지인 강사진의 지적, 학적수준이 낮고 중국내에서는 공동 운영상 보안유지가 힘들고 숙소 및 도서관 준비의 어려움 등 열악한 선교환경을 극복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 교회 지도자를 배양하는 효과적인 신학교 사역

외국인 선교사가 주도하는 중국의 어떤 형태의 신학교도 모국의 교세 확장을 목적해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중국교회가 반대할 뿐 아니라 우리가 직접 복음의 씨를 뿌려 양육하여 헌신시킨 신학생들이 아니고 대부분 신학교에 교육방면만 위탁한 학생들이기 때문에 교단 신학교의 이름을 거는 것은 한국교회와 중국교회를 속이는 꼴이다. 중국내에 교단 신학교를 만들면 반드시 교단 총회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는 중국교회를 분열시키는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결과를 초래케 할 것이다. 그러므로 가능한 초교파적 교제권을 형성한 선임 선교사들 중심으로 팀 사역 신학교 사역을 하는 것이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 학생모집

가정 신학교(혹은 移動式 신학교)는 모집에서부터 훈련하여 파견하여 사역하는 것까지 중국교회의 추천과 인도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리는 교세를 확장하러 온 것이 아니고 중국 교회를 섬기러 왔기 때문이다. 가정 신학교는 인원은 15-25명 이 적당하고 학생은 지역교회 지도자들이 위탁한 헌신된 학생들로 구성하여 신학부 과정이나 평신도 지도자 과정을 하는 것이 좋다.



2) 훈련과정

신학교육과 영성 훈련은 중국교회 실정상 장기간 하기 힘들다. 크게 두 가지 과정을 둘 수 있는데 2-3년 장기과정과 반년 정도의 단기과정이다. 가정 신학교에 위탁된 학생은 대부분 가정교회에서 설교사역을 경험한 학생들이다. 선교사는 가능하면 신학교 강사요원과 교장 감을 주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도록 하여 그들이 돌아가서 가정 신학교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더욱 파급효과가 크고 안전하다. 외국 선교사가 중국 신학교를 하기 전 현지 신학교를 운영해 본 팀의 조언과 협조를 받으면 이상적이다.



3) 교육과 훈련내용

신학 교육과 영성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교사가 그리스도의 좋은 제자로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기도의 모범을 통해 기도를 가르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공급을 받는 축복을 보여주며 말씀교육과 영성훈련을 통해 신학 지식과 교리에 학생들을 가두지 말고 신학교육은 궁극적으로 교회부흥에 侍女역할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성경자체를 가르치고 날마다 말씀을 묵상하여 설교하고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며 전도와 교회개척, 성장 그리고 영성목회를 할 수 있는 교육을 한다. 가능하면 선교사는 신학교 교과서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현지 교회 지도자들을 객원교수 역할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학생들의 영적 은사를 진단해주고 사모하게 하여 은사와 능력을 받게 하며 성령 충만한 사역자로 주님의 음성을 쫓아 임지에 파견 받게 하여야 한다.



4) 교수진

교수하는 교수는 선교사와 직접 양육한 보조 교사로 유지하며 비정규적으로 외부강사를 세운다. 국외 교수진은 통역을 통해 가능하나 가능한 전체강의시간 15% 線을 넘지 않는것이 좋으며 현지인 강사진 재 교육 때 교수사역으로 참여하는 것이 보안상 안전하고 바람직하다. 외부강사는 현지에서 사역하는 현지 전도자들의 간증이나 사역보고들을 포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신학원 안의 교육내용은 사소한 신학적 견해차를 포용하는 넓은 마음을 갖게 하지만 기독 교리사에서 세계교회가 인정하고 지켜 온 기본 교리를 중심으로 기초한 일관된 내용의 교과서를 자체 製作하여 교리와 영적 분위기에서 일관성과 균형을 갖춘 준비가 先行되어야 한다. 사역자 훈련 중에 크게 4가지 방면 즉, 성령운동, 기도운동, 전도운동, 말씀운동을 강조하여 성령충만과 능력 기름 부으심, 각양의 은사 등의 영적 체험과 함께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훈련하고 교육하며 성결한 인품과 생활로 죄인들을 감화시켜 교회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영적 지도자로 세운다.



5) 재교육

훈련을 1차 받고 돌아 간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E-메일 또는 편지와 전화 상담, 방문 등을 통하여 격려하고 권면함으로 섬겨야 하고 반복적으로 돌아와서 훈련받을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0명이 넘는 규모는 인텐시브(intensive) 코스와 이동식 형태가 현재로는 바람직하다.



6) 강한 훈련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하는 훈련을 하되 강하게 훈련하여야 한다. 많은 국외의 신학교들처럼 분위기가 해이하고 신학을 위한 신학을 하거나 사명감을 상실케하는 교육분위기는 일절 용납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선교사의 신학훈련과 제자훈련은 경험 있는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하여 실습을 강화시켜야 한다. 중국의 많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野外 신학교는 어떤 곳은 굴속에서 3-4개월 동안 나오지도 않고 하루 식사를 두끼하고 새벽기도 2시간 저녁 10시까지 하루종일 훈련과 교육을 받고 신약성경을 외우고 감옥훈련과 정기적인 금식기도 그리고 매일 세시간 이상씩 정시 기도훈련을 하고 있다.



7) 실습

이론을 교육하고 실습을 반드시 병행하며 평가와 점검을 갖는다. 예수님께서도 실습을 시키셨다. 순회 전도와 순회 설교 단기 학습반 운영 그리고 일대일 양육 및 제자훈련 등을 실습케 한다. 학생을 파견한 교회와 단체 지도자의 평가 보고를 받는다.



8) 재생산

훈련받은 학생은 하나님의 음성을 쫓아 순종한다. 순회전도자는 순회전도 사역을 위해 떠나고 고향으로 돌아가서 모교회를 섬길 자는 모교회로 돌아간다. 외국 선교사가 주도하는 신학교육기관에서 배출된 학생은 기본적으로 중국교회로 돌아가서 어떻게 사역하는 것은 철저히 주님과 중국교회 몫이다. 우리는 졸업생들이 파견교회와 단체로 돌아가서 배우고 훈련받은 전 과정을 잘 적용하는 지도자로 쓰임 받을 수 있도록 세워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한국 후원교회는 한 가정 신학교의 재정을 일부 담당케하여 선교에 동참하고 기도로 함께 섬기면 확대 재생산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고 보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중국교회가 향후 실크로드를 타고 현재 선교의 窓이 가장 많이 닫혀 있는 중앙아시아와 땅 끝까지 선교를 감당하도록 선교사 헌신자들을 배양하는 선교사 학교를 세우는 일도 병행한다. 양은 양 새끼를 낳듯이 선교사는 선교사를 배양하는 재생산도 따라야 한다.



4. 중국 선교와 신학교 전망

중국 선교 전문가들은 오늘날과 같은 중국교회의 다수확 계절은 조선족은 7-8년 한족은 길어야 10년-15년 사이가 될 것으로 본다. 동시에 현재 외국 교회와 선교사들이 은밀히 참여하는 신학교육과 문서선교, 물질 선교 등도 앞으로 15년 내외가 되면 현지 지도자들에게 주도권을 넘겨주어야 할 때가 올 것이다.

현재 외국 교회와 선교사가 중국 교회에 섬길 수 있는 주요 부분은 아래 3가지이다.

1) 성경과 영적 서적 및 자료 공급

2) 체계적인 성경교육과 복음적인 신학 훈련

3) 선교자금 투입

그런데 이러한 신앙 서적 및 자료들은 앞으로 5-7년 안에 보편적으로 갖추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제는 중국교회도 인쇄물이 없이 CD나 인터넷을 통하여 자료를 제공받기 시작하고 있거나 준비를 하고 있고 국외의 화교권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좋은 중문자료들을 인터넷 상에 띄우는 작업들을 활발히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선교자금은 꼭 필요한 곳에 투입되지 않으면 선교의 이름으로 중국교회를 썩게 만드는 누룩으로 변할 수도 있다. 오늘의 중국교회 영성은 한국교회가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을 정도로 더 헌신적이고 뜨겁고 성결하다. 중국 현지인 사역자들의 목회와 전도 현장에 성령의 은사와 능력이 보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국외 교회와 중국 선교사가 운영하는 신학 프로그램들이 기본 중국교회 영성보다 못하고 도리어 약화시키는 무미 건조한 신학강의들과 신학교 사역은 앞으로 10년이 못되어 중국교회로부터 외면을 당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과 자원을 꼭 필요한 곳에 투입하고 배치하는 일은 아주 중요하다. 주인은 온 밭에서 일하라고 일꾼들에게 명했는데 일하기 좋은 따뜻한 한 곳에서만 모두 모여 있다면 주인의 마음이 얼마나 상하겠는가? 그리고 때에 맞는 선교 전략과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주인은 벌레를 죽이려고 농약을 뿌리라고 명했는데 거름을 주고 있으면 되겠는가? 앞으로 중국선교는 어떤 형태와 방법으로 하든 영성있는 선교를 하지 않으면 풍성한 열매 수확은 고사하고 현지 교회의 환영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원을 중복투자, 과잉 투자하는 불필요한 낭비를 막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열매의 극대화를 낳기 위해 범교단적으로 함께 중보하고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사역을 모색하여야 하는 때가 왔다. 이는 중국교회가 먼저 바라고 있는 사항이기도 한다. 현재와 같이 교단별, 선교단체별, 개 교회별 선교만 계속 강화되면 결과적으로 훗날 중국교회 분열의 책임을 면치 못할 것이다.

"인생은 짧고 예술은 길다"는 말처럼 "인생은 짧고 선교는 길다." 잘못된 선교로 인해 만들어진 선교의 장애물은 선교사가 용서받고 천국에 간 후에도 계속 선교지에 남아 뭇사람들이 천국 가는 길을 막도록 전도의 문을 닫게 하고 교회의 부흥을 계속 식게 한다. 그러므로 끊임없는 회개와 성화로 갱신되지 않는 모든 선교 행위로 인한 잘못은 연약함이나 실수가 아니라 무섭고도 큰 죄악이다. 그러므로 삼위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은 선교, 성경대로 행하고 가르치지 않는 선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중국교회를 돕는 것이다.

한 알의 밀알이 썩듯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가 날마다 죽어 '오직 하나님께 영광'만 올리는 바른 선교를 하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중국땅에서 계속 맺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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