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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선교정보기타  작성일  2000-09-30
 제목  북한교회실정(퍼온글)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619  추천수  3
북한 지하교회 소식입니다.



다음의 글은 지난 8월14일 선교현장에서 온 편지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님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면서 이 글을 띄웁니다.

예랑선교회(http://yerang.net)

총무 예종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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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경북도 00지역에 지하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목사가 있어서 교회를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어느 선교사가 세운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배당도 성가대도 강대 상도 없는 교회입니다. 물론 십자가를 세울 수도 없었습니다.

음침한 골방에 찬송가 한 권을 놓고 10여명의 청년들이 둘러앉은 것이 전부였습니다.



탈북한 한 형제가 우리 선교사들에게 신앙을 훈련받고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서 주변 친척과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마음이 뜨거워지기 시작한 이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두만강을 수차에 오고 가며 선교사들에게 말씀을 듣고 성경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받아왔던 공산주의 교육이나 주체사상에 자기들이 속아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이들은 무서울 만치 철저한 기독교인이 되어갔습니다.



이들은 드디어 함경북도 00시 한 형제의 집 으슥한 골방에 모여 목소리를 낮춰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한 뒤 찬송가 405장을 소곤거리듯 불렀고, 열왕기하 5장 1절부터 14절까지를 낭독한 뒤 "나아만 장군 앞에선 소녀" 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설교의 내용은 "포로로 잡혀온 소녀는 적장에게까지 주의 종을 소개하고 결국 구원받게 했는데 우리는 제나라에서 제 가족, 제 형제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지 못할 것이 무엇이겠는가? 두려워하지 말고 주께로 인도합시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렇게 첫 예배드린 날이 1998년 11월 3일 오전 10시였습니다.

이날 13명이 모이기로 했었는데 교통편이 허락지 못해서 11명만 모였습니다.

예배를 마친 이들은 자기들 모임을 00시 000교회라고 자기들 스스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선포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함경도 지방에서는 10여명 정도 예배드리는 작은 모임이 수없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모임을 지하교회라고 합니다.

이렇게 지하교회가 눈부시게 퍼져나가는 중 금년 2월 10일에는 함경북도 무산시에서 리영희 성도가 순교를 당하기도 했습니다.(http://yerang.net 선교지소식 난의 '또 한사람의 순교자'를 참고)



우리는 이들에게 성경과 생필품 그리고 의약품 등을 공급해주고 또 기회가 있는 데로 다시 재교육을 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이 사는 목적은 한 사람이라도 더 전도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이들은 목숨을 위해서는 구차한 도움을 원치도 않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파 탈북 했지만 지금은 사명에 불타 언제라도 순교할 각오와 그런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탈북자가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북한을 복음화 하기 위해서 주께서 예비하신 순교자적 사명자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들을 발굴하고 또 전도자로 양육 하고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서 지금 북한에 복음을 전하고 성령의 불을 지펴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이들의 안전문제입니다.

이들은 지금 물불을 가리지 않고 복음을 전하겠다는 의욕이 앞서는데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칫하면 많은 희생자를 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북한 당국에서는 앞문 격인 평양은 지금 열고 있지만 뒷문은 더 철저히 단속하고 있습니다.



집안에서 성경책이 나왔다고 일가족 6명을 모두 총살 한 적도 있습니다.

물론 북한 당국에서 발행한 성경책도 있고 교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모두 선전용입니다.

북한에서는 전시용으로 세운 봉수교회나 칠곡교회의 교회일꾼들(교회 사업하는 당원) 이외 아무도 성경을 소지할 수 없습니다.



지금 북한의 지하교회는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고있습니다.

간첩 소탕작전을 하듯 지하교회 성도들을 색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함경남북도 지역의 피해는 매우 큽니다.

리명희 성도의 순교이후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공개 총살을 당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사상범 수용소에서는 갖은 고문을 당하고 있으며, 처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기도 밖에 없습니다.

이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우리는 너무도 무능합니다. 그러나 주께서는 저들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가조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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