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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2-28
 제목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다 가난해진 교회 수원형제교회
 주제어키워드  선교하다 가난해진 교회 수원형제교회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370  추천수  11
선교하는 교회



선교하다 가난해진 교회 수원형제교회

수원형제교회



1996년 5월에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에 순종하는 교회’와 ‘그리스도 몸으로서의 교회’의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출발한 형제교회(조경호 담임목사)는 평신도 선교사, 평신도 목회자를 추구하며 지금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진행해 오고 있는 선교공동체이다.



전교인이 선교사와 1:1 관계



“선교하는 교회로 자리잡기까지 4단계의 계획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교회가 선교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차원에서 개척 첫달부터 재정의 10%를 선교헌금으로 후원하였고 지금은 약 45%를 선교헌금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50%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교회가 먼저 재정의 청지기 태도를 보여주니 성도들 역시 따라 오게 되더군요.

그 다음은 일반적으로 선교마인드가 형성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선교사 초청예배를 통해 선교 중심의 신앙관으로 변화시키는 것에 주력하였습니다. 선교사와 교회의 협력에 대한 설교와 간증 및 선교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선교사 초청예배’ 및 OMF 수원 지구 선교중보기도회 모임 등을 가짐으로 점차로 성도들이 교회의 선교적 사명에 눈뜨도록 하였습니다. 선교마인드가 형성된 후에는 성도들이 계속적으로 선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전 교인이 선교사와 1:1의 관계를 갖도록 하였습니다.”



장기적 측면에서 기국조성



이렇게 선교하기에 알맞은 토양이 형성된 후인 1996년 10월에 K종족을 입양하여 복음화에 참여했다.

“기존의 선교 협력 체제, 즉 파송된 선교사를 후원하고 필요한 장비들을 구입하거나 하는 것들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면서 바람직한 선교에 대해 기도하던 중 미전도종족 입양이 선교에 가장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국 국기를 배포하여 집에 걸어두고 중보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형제교회만의 세심한 선교실천법이다. 또한 전체 선교헌금의 10%와 절기 헌금을 K족을 위한 구좌로 집중시킴으로써 산발적인 후원이 아닌 장기적인 측면에서 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컴퓨터 학원의 설립 역시 장기적 안목의 선교전략으로 이해할 수 있다.

떡과 복음



“복음을 듣고 영접한 사람들의 실질적인 필요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아시아에 파송된 교단 선교사 5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해 본 결과 대부분이 컴퓨터 교육을 요청해왔습니다. 1998년에 1개의 컴퓨터 학원을 설립하였고 앞으로 4개의 관문도시에 컴퓨터 학원을 설립할 계획입니다.”

국가에서 할 수 없는 일들을 대신 해 주므로 지역사회의 반응도 아주 좋다고 이야기하는 홍 전도사는 이 컴퓨터 학원을 통하여 현지의 필요를 채우는 것은 물론, 영어와 기술학원으로 확대하여 기술교육과 함께 복음의 접촉점을 마련하는 전진지로 만들것이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들려준다.



진정한 파트너쉽



“원활한 선교를 위해서는 선교단체와 교회의 진정한 파트너쉽이 요구됩니다. 지금도 서로 협력 관계에 있다고는 하지만 선교단체는 교회를 스폰서 쯤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대형교회는 자체적으로 선교단체 흉내를 내고 있고 선교단체는 대형교회에 기생해 있는 상황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교회가 선교의 모판이라는 말은 누구나가 하지만 실제로 인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분명한 역할 분담에 의한 협력, 동역이 아직은 미비한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제교회내의 중앙아시아문화연구소(이하 중문연)는 교회와 선교단체 협력에 진일보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되어진다.

“중문연”은 91년도 독립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갖고 그 지역이 복음화 되기까지 그곳에서 여러 모양의 사역이나 일을 통하여 그 일들을 접촉점으로 현지인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자 설립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한 교회의 부설 연구기관으로서가 아니다.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 25일 선교부흥회 기간에 “UPMA(미전도종족선교연대)”와 함께 중앙아시아 선교를 위한 사역에 동역할 것을 인정하는 인증식이 있었다.

예를 들면, 필드 사역에 앞서 중문연은 리서치 방법을 지원받고 UPMA의 헌신된 사람들이 중앙아시아를 가고자 할 때 중문연이 확보한 자료와 결과를 통해 그들을 도와 줄 수 있다. 서로의 장점을 합할 때 얻어지는 시너지 효과를 겨냥한 것이다.



목회와 선교는 별개가 아니다



열심히 이들의 관심을 듣고 있자니 궁금한 점이 있었다. 대체 출석인원 800명이 넘는 교인들을 이 건물이 다 소화할 수 있는지, 교회 발전(외적인 측면에서)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장황한 물음이 끝나기도 전에 “포기했다”고 무안할 정도로 간단히 말해버리는 조 목사. 그러나 사실 한정된 공간때문에 사람들이 떠나고 그들을 잃어버리는 목사의 아픈 심정이 그 말 속에 내포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선교하는 교회’라는 말도 어패가 있습니다. 선교는 교회의 생명인 걸요, 목회 따로, 선교 따로가 아니지요. 아직도 바른 목회관이 형성되지 않았고 또 교회의 복음적인 면을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나는 양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조 목사의 목회관은 장년에만 머물지 않고 전 교인에게 영향력을 미친다.

학생부 역시 태국을 중심으로 한 ‘5년 미션계획’을 진행중에 있다. 98년에 시작해서 방학마다 20여명 정도가 나가고 있는데 특별히 태국으로 정한 것은 다양한 문화가 함께 공존하고 있어 선교훈련하기에 가장 적합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라고.



새로운 제자도로 변환되는 보람



전통적 신앙관을 가졌던 사람들이 새로운 제자도로 변화되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요, 감동이었으며 또한 그 일을 기다림이 가장 큰 고통이었다고 말하는 조 목사는 기사의 제목을 ‘선교하다 가난해진 교회’라고 붙여달란다. 기자의 고유영역(?)까지 침범하는 황당한 요청에 잠시 망설였지만 그러마고 수락했다. 그리고 이내 그것이 바로 형제 교회가 추구하는 바임을 알았다. 궁색함 또는 우리가 이만큼 선교에 헌신하고 있다는 허세를 부리기 위함이 아니라 그 말이 곧 그들의 실질적인 삶을 대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교회를 나서 옆 건물에 위치한 ‘형제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노숙자 25명이 머물고 있는 그 곳. 그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 이병훈 목사의 세심한 배려가 추운 겨울에 훈훈한 온기로 전해져왔다. ‘선교하다 가난해진 교회’...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이 말이 형제교회의 정체성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느끼며 취재지를 떠났다.*





형제교회

(442-070)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1118-1

Tel : (031)233-3960, Fax : (031)-233-0178

http://sbbc.mi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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