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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1-05-01
 제목  <선교기고> C.S. 루이스의 선교적 글쓰기: “나르니아 연대기”
 주제어키워드  C.S. 루이스의 선교적 글쓰기: “나르니아 연대기”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098  추천수  35
선교기고/ 선교와 문학/





C.S. 루이스의 선교적 글쓰기: “나르니아 연대기”



추태화/ 안양대 강사, 독문학





영국 태생의 C.S.루이스를 작가라는 이름만으로 부르기에는 부족한 면이 없지 않다. 그는 유럽중세문학을 가르치던 교수요, 시인이요, 소설가요, 기독교 변증가요, 연설가라는 다양한 직함을 부여받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기독교 지성이었다. 그의 명성에 걸맞게 루이스는 성인에게 뿐만 아니라, 아동들에게도 인기를 누리고 있었으니 루이스의 작품 “나르니아 연대기”가 바로 그것이다. 전체 일곱권으로 되어 있는 이 동화시리즈는 루이스 독자층을 전세계적으로 형성하게 하였던 것이다.





선교적 글쓰기의 준비기간: 지적 방황에서 회심으로



루이스(Clive Stalpes Lewis, 1898-1963)는 아홉 살 때 어머니를 여의므로서 일찍이 내적 방황에 들어가게 된다. 어머니가 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어린 루이스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믿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기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자신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이 안 계신 연유라는 결론에 다다르게 한다. 그 때부터 루이스는 하나님을 다시 만나기까지 길고긴 방황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그 방황은 훗날 글쓰기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주제가 되기도 하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독자에게 다가가는 도구가 된다.

루이스는 스스로 분석한 자신의 내적 여정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고 있다.

“지적 측면에서 볼 때 나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아 왔다. 통속적 현실주의에서철학적 이상주의로, 이상주의에서 범신론으로, 범신론에서 일신론으로, 일신론에서 기독교로 변모해 왔다. 나는 아직도 이것이 아주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런 길을 밟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순례자의 귀향, 13쪽)

1931년 회심하기까지 루이스는 기독교 작가로 쓰임받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하게 훈련받는다고 믿는다. 그는 회심한 후 자신이 해야할 일을 명백히 자각하고 있다. 다시 말해 그가 글을 쓰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계시하였던 신앙 때문이었던 것이다.

“기독교 신자가 된 이후로 나는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일은 모든 시대의 신자들이 공통적으로 믿어온 신앙을 설명하고 옹호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해왔다.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순전한 기독교, 4쪽)





루이스의 회심이 저술에 끼친 영향



루이스는 자신이 과거 방황하였던 사실을 숨기기는커녕, 자신을 샘플로 하여 현대인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그를 근거로 복음을 전해 주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기독교 작가로서 루이스는 자신의 글쓰기가 권위주의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처지를 말함으로서 접촉점을 찾으려 하였다.

“그러나 이런 모든 느낌은 틀린 것이다. 이 책의 유일한 장점은, 이 책이 바로 그 느낌들 모두 틀린 것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사람에 의해서 쓰여졌다는 것이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자만심에서가 아니다. 그 느낌들이 틀린 것이라는 것은 나의 지식으로서가 아니라 경험으로 깨달은 것이다. 만약 나의 청년 시절이 좀 더 현명하고, 좀더 윤리적이고, 조금 덜 자기 중심적이었다면 그런 경험은 하지 못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내 자신이 그런 모든 느낌들에 대해서 결국은 기만을 당했으며, 정직하게도 그 모든 것들을 시도해 본 결과 모두가 속임수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수를 많이 했다는 것을 자랑거리가 못된다. 경험을 하고서야 아는 사람은 바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하지만 어쨌든 알게 되었으니, 현명한 독자들은 이 바보의 경험에서 많은 것을 얻게 되길 바란다.” (순례자의 귀향, 21쪽)

그는 또한 『시편사색』(Reflections on the Psalms)라는 책의 서문에서 이렇게 필자로서의 소명을 밝히고 있다.

“나는 히브리어 학자도, 고등비평가도, 고대역사가도, 고고학자도 아니다. 나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내가 이 책을 쓰는 것은 마치 어려운 문제를 풀 때, 선생님에게 가지고 가는 것보다 학생들끼리 더 잘 풀 수 있는 경우와 같다... 나는 아마츄어로서 시편을 읽으며 부딪쳤던 어려움과 깨달음을 평신도들과 나누고 싶다.” (시편사색, 7,8쪽)

“끝으로 곧 독자들이 알게 되겠지만 이 책은 소위 말하는 변증적인 작품이 아니다. 나는 이 책의 어디에서도 안 믿는 자들에게 기독교는 진실하다는 확신을 주려고 하지 않았다. 나는 이미 믿고 있거나 이 책을 읽는 동안만이라도 '불신앙을 보류하고 있을' 사람들에게 말하려고 한다. 사람은 항상 진리를 변호만 할 수는 없다. 진리가 한 사람의 내면 속에서 자라가는데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편사색, 14쪽)

다른 저술에 대해서도 루이스는 종종 저술의 변을 해명하는데 그 표현이 하나같이 루이스가 기독교 작가로서 어떻게 글쓰기를 생각하고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다.

「The Pilgrim's Regress」(1933, 순례자의 귀향, 보이스사): “이 책은 오로지 기독교에 관한 책이며 신의 존재에 대한 불신을 비판한 책이다... (내 경험을) 일반화시키려고 ...” (31쪽)

「The Screwtape Letters」(1942,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성바오로출판사): “... 긴장은 일종의 영적 경련을 일으킨다. 내가 스크류테입이라는 등장인물을 통해서 말하는 동안 생각해야 했던 것들은 온통 먼지요 자갈이요 갈증이요 고통 뿐이었다.” (12쪽)

「Mere Christianity」(1952, 순전한 기독교, 도서출판 은성): “나는 '나의 종교'라고 부르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서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라 내가 태어나기 전의 과거에나 지금이나 항상 나의 기호와는 상관없이 '순전한' 기독교를 설명하고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이 책은 다른 점에서는 흠이 있지만 최소한 하나의 순전하고 일치되고 일반적인 기독교를 제시하는데는 성공했다고 본다.” (5-7쪽)





나르니아 연대기: 「사자와 마녀와 옷장」



루이스는 자신의 삶을 신앙을 향한 하나의 실험으로 받아들이고 한권 한권 책을 저술할 때마다 기독교적 신앙을 철저하게 파악하고 그것을 문학화한다.

『순전한 기독교』에서 루이스는 기독교 신앙이 어떤 것인지 냉철하게 분석해가면서 객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스크루테이프의 편지』(혹은 『악마의 지령』이라고도 번역되었음)는 무신론의 상태에 있었던 자신의 내적 세계를 거꾸로 알레고리적 기법을 써서 작품화 하고 있다. 『순례자의 귀향』은 자신의 과거를 일반화하여 신앙여정을 묘사하고 있다.

수많은 작품 가운데서도 루이스를 기독교 작가로 어른과 아이할 것없이 세계적임 명성을 얻게 한 것은 “나르니아 연대기”였다. 그 중에서도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가장 극명하게 루이스의 집필의도를 일러주고 있다.

“사자와 마녀와 옷장”은 기독교 구원론을 알레고리 기법으로 묘사하고 있다. 4명의 어린이들이 우연히 옷장을 통해 발견한 나르니아는 겨울이었다. 마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는 겨울은 죄의 상태에 허덕이는 모습을 비유한다. 여기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데, 크리스마스는 아슬란이란 사자의 도래와 함께 시작된다고 사람들은 믿는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예수의 오심을 의미하고 있으며, 그 주인공 아슬란은 바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하고 있다.

아슬란이 마녀와 싸우다 죽고, 다시 부활하는 과정을 통하여 나르니아에 가해졌던 마녀의 마법이 풀리고, 봄이 찾아와 그동안 얼어붙게 하였던 추위가 녹아내리는 플롯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의 역사를 알레고리화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면 관계로 자세한 분석을 다 할 수는 없지만, 대략의 내용만 가지고도 이 작품이 단순한 동화이기에 앞서 기독교적 구원론을 다원적으로 비유하고 있는 것이다. 루이스의 글쓰기는 기독교적 변증이자, 선교적 소명을 나타내고 있었기에, 그가 누렸던 세계적인 인기는 그대로 선교적인 도구가 되었다고 확신하게 되는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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