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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2-03-27
 제목  <교회와 목회자> 감자수제비 한그릇으로 베푼사랑, 성수교회 이남인 목사
 주제어키워드  교회와 목회자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199  추천수  9
건대입구역 조양시장 근처에 보면, 사방이 360도 평지로 둘러싸인 교회가 있다. 자신의 어려웠던 시절을 되돌아보며 감자수제비 한 그릇이 절실했던 공장사람들에게 베풀었던 사랑이 오늘날 성수교회를 이끌었다며 상기된 얼굴로 말하는 이남인 목사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되돌아 본 나의 신앙생활

“일제의 압박 속에서 해방되던 그 시절,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친구를 따라서 교회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는 너무도 가난했기 때문에 교회에 가면 먹을 것을 주고, 문구류도 주고 그랬기 때문에 다니기 시작했던 것이죠. 그렇게 철모르던 시절 교회를 계속 다니다가 고등학교 2학년 때 ‘아! 나는 목회자가 되어야겠다’라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무슨 이유에서였는지 저는 꼭 목회자가 되고 싶었습니다. 1954년 고등학교 졸업 때가 되고 1차, 2차 시험 끝나고 신학교를 시험보기 전에 고대를 시험보게 되었는데 고대에 합격하게 되었지요. 참으로 사람이 간사한 것이 좀 유명한 학교가 되니까 신학교를 가야겠다는 마음이 싹 사라지더군요. 그렇게 고대를 입학하고 학교를 다녔는데 하나님께서는 저를 가만히 두시지 않았습니다. 기관지 천식으로 인해 몸이 아파서 학교를 다니지 못하게 되었고 또한 입영도 되지 않았기에 할 수 없이 1958년에 신청해서 1959년에 입대를 하고 1960년도에 제대를 했지요. 제대를 한 후 바로 직장생활을 6-7년 하다가 1967년 사업을 하려고 준비하는 도중 실패를 함으로 인해 병이 재발해서 3년 동안 기도원에서 요양을 하고 제 아내는 교편을 잡으면서 생계를 유지했습니다. 1970년 1월에 수술을 하고 나와서 돌아보니 ‘아!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셨는데 순종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났습니다. 1956년부터 나를 이끌어 주시던 김성남 목사님께서 신학교에 들어가라고 모든 것을 준비해 두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그 때서야 주님 앞에 순종하게 되었지요.”

하나님 앞에 순종하지 않아서 벌어졌던 지난 세월에 무척이나 안타까워하는 이남인 목사는 이제는 주님 앞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순종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함을 강조했다.

성수교회가 만들어지기까지...

1975년 6월 1일 성수교회는 개척되었다. 그 때 당시 이남인 목사의 나이는 벌써 40세였다.

“1974년에 신학교를 졸업한 후 저는 나이가 많았지만 개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병이 다 나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만 경사가 있어도 숨이 가파서 걸어다닐 수가 없기 때문에 꼭 평지에 교회를 지어야 했습니다. 무척이나 고민을 하고 그러다가 하나님 앞에 무릎꿇어 기도했습니다. ‘주님! 어느 곳에 개척을 해야합니까?’ 그렇게 몇날 며칠을 고민하고 있던 중 어떤 목사님께서 저에게 56번 종점으로 가보라고 하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곳이 바로 지금의 성수교회가 있는 자리입니다. 전방 360도 다 돌아봐도 어느 곳 하나 경사진 곳이 없습니다. 360도 다 평지입니다. 높은 집도 없고 말입니다.”

이남인 목사는 지금 생각해 보니 조그만 상가 건물이었지만, 그 장소를 하나님께서 예비해 두신 것이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하고 아버지 곁을 떠난 못난 자신에게 좋은 주님의 집을 선물해 주셨다는 것에 너무도 감격스러워 했다.



이남인 목사가 펼친 여리고 전도 작전...

“1975년에 성수교회를 개척했는데, 복음을 어떻게 전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20일 금식기도를 하고 와서는 새벽기도회 끝나고 매일 조양시장 근처를 돌았습니다. 하루를 1달로 잡아서 7달을 돌 것을 결심하며 그 지역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여리고성을 함락코자 일주일을 돌았는데 무작정 돌기 시작했지요. 1975년 6월부터 1977년 1월 초순까지 그렇게 7달을 돌았습니다. 그랬더니 주님께서 ‘하나님의 성전’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지역 특성상 대부분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집 한 채에 보통 3가구가 사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지금은 많이 없어졌지만, 당시 이곳은 공장지역이었기 때문에 청년들이 공장에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집은 시골이었고 돈을 벌기 위해 서울로 올라와야만 했던 청년들에게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감자수제비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감자수제비 한 그릇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었지요. 그렇게 시작하게 된 것이 지금은 비록 국수로 변하긴 하였지만 아직도 계속 되고 있습니다.”



기도할 수밖에 없게 만드시는 주님

“1975년 개척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1년에 1-2명씩 귀신들린 사람이 꼭 나타났습니다. 저는 신앙생활을 무척이나 얌전하게 하는 편이라 어찌할 바를 모르고 머뭇거리며 지냈지요. 그러다가 안되겠단생각이 들어 친구 목사에게 어떻게 하면 좋겠느냐 물었더니 ‘예수 이름으로 물러가라’라고 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진짜 한 번 했는데 귀신이 쫓겨 나가는 거예요. 모든 성도들이 그것을 보고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10년 동안 매번 그렇듯 1년에 1-2명 정도는 꼭 귀신들린 사람이 오게 되니까 성도들은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예배당을 건축하느라 성전이 마련되지 못했을 때에도 밤 10시면 아차산 기도원으로 떠나서 새벽 3시까지 기도하고 돌아와서 새벽기도회를 했지요. 그러기를 10년 정도 계속했습니다.”

이남인 목사는 부족한 점이 있을까봐 주일날 예배가 끝나면 월요일부터 3일동안 보따리를 싸서 칠보산 기도원에 가서 단식기도를 하고 돌아오곤 했다. 주님의 말씀 전할 때 지혜를 달라며 기도했던 것이다. 또한 요즘 사람들은 성경만 읽고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지식만 있지 마음 속에 주님의 감격이 없다며 안타까워하기도 했다.



성수교회가 펼치는 선교의 세계...

이 목사는 1988년-89년 서울연회 지방 총무를 맡았는데, 처음으로 해외선교를 하자는 건의가 있어서 가게 된 곳이 ‘인도네시아’였다.

“‘선교하자’라는 말에 무턱대고 간 곳이 인도네시아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의 모습을 보자마자 ‘내가 어렸을 때 저런 모습이었지...’라는 생각이 들면서 나도 선교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지요.”

처음엔 목적도 없이 인도네시아에서 돌아와서 바로 선교를 시작하게 된 것이 3-4년 정도, 그 다음 1990년도 창립 15주년 때 정식으로 선교사를 파송해야겠단 생각에 일천번제를 시작하고 1992년에 처음으로 선교사를 파송했다고 한다.

“세상에 김대균 선교사 같은 사람은 처음 보았습니다. 총각이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인도네시아에 가서 그곳 사람들과 함께 공동생활을 합니다. 인도아이들과 함께 자고 먹고 그들과 계속적으로 함께 하는 그 모습에서 정말 주님의 사랑을 느꼈습니다.”

1994년에 인도선교회를 만들고, 1997년에 인도에 교회를 세우고, 그리고 지금은 선교센타를 만들었다. 이렇게 인도에 10년 동안 선교를 하고, 또한 중국에도 7년 동안 선교를 하고 있는 성수교회 이남인 목사는 아직도 선교해야할 부분이 많음을 아쉬워했다.

성수교회 교회주변 지역 특성상 독거노인이 많은 관계로 매주 한 번씩 반찬을 해주고 김치를 담가서 갖다주고 한 것이 벌써 4년 정도 되었고, 매년 창립기념 때 헌혈을 하고, 작년에는 교인 50명이서 호스피스교육을 받아서 샘물호스피스에 가서 1달에 2번씩 봉사하고, 여선교회에서 1달에 1번 사랑의 장애인 협회가서 봉사하는 등 활발한 선교사역을 하고 있었다.

“몸이 안좋아서 교단에 제대로 서지도 못하는 이 연약한 목사를 기도로써 순종하며 따라주는 성도들에게 너무도 감사할 뿐입니다. 주의 종인 것이 이렇게 영광스러울 수가 없습니다.”라며 이남인 목사는 눈시울을 붉혔다.



67세의 나이로 은퇴가 3년밖에 남지 않은 이남인 목사, 그는 이제 남은 기간동안 강건하여서 은퇴목사가 되는 것이 소원이라고 했다. 자신을 위해 예금통장을 만들지 않고, 주어진 여건 속에 주님이 주시는 물질 가지고 여지껏 살아온 이남인 목사, 그의 정성을 보신 주님께서 성수교회에 더욱 큰 은혜와 사랑을 베푸사 그들의 사랑이 언제까지고 지속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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