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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2-06-26
 제목  <기획> 전체회의 - 아시아 교회의 성장과 선교협력
 주제어키워드  <기획>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96  추천수  19




복음위임과 문화위임

교회선교의 목적은 하나님 나라(Basileia Tou Then)의 완성이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두 개의 위임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위임은 인간의 개인적인 죄와 구원에 대한 과제이다. 우리는 이것을 복음위임이라 부른다. 다른 하나는 문화위임이라 부르며 이 위임은 기독자의 현존 및 사회 참여의 과제를 의미한다.

교회성장은 이 두 개의 위임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교회는 자기의 신학적 위치에 따라서 위의 두 가지 위임 중 하나를 더욱 중요한 교회의 과제로 받아들일 수 있다. 때로는 교회가 처한 상황의 요구에 따라 선택의 기준이 결정되기도 한다.

한국감리교회의 경험에 대해서 살펴보면 지난 20년 간(1960대말∼1980년대말)의 성장은 주로 복음위임의 선택에 의존한다. 그리고 그 후에 한국교회의 선장둔화는 지난 20년 간 지나친 복음위임의 의존에 한국교회가 머물러 있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즉 이 두 가지 위임선택이란 관점에서 한국교회의 목회적 수용력이 변화하는 한국사회의 요구에 대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른 아시아교회의 목회현장은 어떠한가.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대부분의 아시아교회는 사회 정치 및 경제적인 혼란 속에서 문화위임을 선택하고 있는 듯하다. 개인의 영혼을 구원해야하는 복음위임의 과제보다는 사회참여 및 정치 경제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하고 있는 듯하다.



아시아의 세계관과 서양신학과의 충돌

서양의 세계관은 두 가지 요소로서 결정되어진다. 상부에는 창조주(Creator : God)가 있고, 하부에는 피조물(Creature)이 있다. 우주와 세계의 모든 질서는 위의 두 가지 요소로서 설명되어 진다. 따라서 서양신학은 성서를 이해함에 있어서 자신들의 세계관을 근거로 해서 우주와 신을 이해하고 있다.

동양의 세계관은 서양의 세계관과 다르다. 창조주와 피조물 사이에 다른 구조물이 위치하고 있다. 즉 소위 귀신 및 악령의 세계이다. 동양인들은 우주와 세계를 설명함에 있어서 작은 신들(gods)의 존재를 요구하고 있다.

문제는 다음의 상황에서 발생한다. 아시아교회는 종교 문화적으로 아시아의 세계관 안에 존재하는 교회이다. 즉 교인들은 우주와 세계를 이해함에 있어 창조주 및 피조물의 세계는 물론 작은 신들이 존재하는 제3의 영역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런데 교회 내에서 성서를 가르치는 사람들(목사 혹은 성경교사들)은 서양신학자들에 의해 훈련된 사람들임으로 우주와 세계를 설명함에 있어 이 제3의 영역 즉 작은 신들의 세계에 대해서 침묵하고 있다.

한국교회 성장은 이 제3의 세계에 대한 요구를 받아들임으로 가능케 된 경우가 많다. 소위 작은 신들의 세계를 부각시킴으로 일반 교인들의 종교문화적인 욕구에 대응하였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는 신앙적 혼란을 경험하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한국교회내에는 이 문제 때문에 정통과 이단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교회성장과 지도력

교회성장의 가능성은 목사의 지도력의 범위가 확장될 때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다는 것이 교회성장학자들의 기본적 주장이다. 교회 내에서 평신도들의 지도력확장으로 담임목사의 지도력이 위축될 때 교회는 쇠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피터 왜그너(C. Peter Wagner)교수는 교회성장을 위한 목사의 역할이라는 관점에서 두 가지 지도력을 비교하고 있다. 지도자(Equipper)와 촉진자(Enabler)에 대한 설명이 그것이다. ‘지도자’는 교회 안에서 말 그대로 지도력을 강력히 발휘하는 사람이다. 이에 반해 촉진자는 교회를 관리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받아들인다. 지도자는 교회들에게 분명한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저들을 훈련하고 교육시키며 일의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려한다. 이에 반해 촉진자는 목사의 역할을 행정적인 관리자로 받아들이며 모든 일을 함에 있어서 모든 책임을 자신의 몫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왜그너의 주장에 의하면 목사가 ‘지도자’가 될 때 교회가 성장하게 된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 교회 내에서 목사가 ‘지도자’가 되면 그는 실제적으로 많은 힘을 갖게 된다. 물리적인 권위(Physical Authority)도 갖게 됨을 통하여 그는 교회를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게 된다. 그 때 위험한 일은 겸손한 종으로서의 목사의 태도가 위협을 받게 된다는 사실이다.

한국교회 성장은 목사의 지도력이 소위 ‘지도자’로서 받아들여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한국교회 목사들은 교인들에게 목표를 제시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교인들을 열심히 교육하였다. 또한 열심과 자기부정을 통하여 교인들에게 영적인 권위를 위임받게 되었다. 그런데 1990년도 이후의 한국교회 성장의 둔화 현상은 목사들이 영적 권위 소유보다는 물질적 권위의 소유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바꾼 일에 기인하고 있다.



기도와 교회성장

교회성장학의 시조엔 맥가브런(Donald A Mcgavran) 박사의 주장에 의하면 교회성장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다’ 하나님은 교회성장을 통해서 인류를 전부 구원하시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성장은 궁극적 지도력은 인간이 아닌 성령의 활동으로 규정되어야 된다. 성령이 교회성장의 궁극적 주이시다.

한국교회는 성령의 지도력을 받아들이기 위해 열심히 기도를 하였다. 한국교회의 기도운동은 세계 다른 교회에서는 거의 경험되어질 수 없는 뜨겁고 진지한 영적운동으로 이해되고 있다. 특별히 산기도, 새벽기도, 철야기도 및 금식기도 등은 한국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도의 유형이다. 한국교회의 기도운동은 성령의 지도력을 통한 교회성장의 동기와 현실을 가능케한 강력한 힘이 되었다

정치 경제적으로 볼 때 21세기는 아시아의 시대이다. 온 세계가 아시아인의 지도력에 의해 큰 영향을 받을 것이며 세계교회도 아시아교회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이다. 세계교회의 성장과 발전도 아시아교회의 지도력과 기도에 의해 많은 부분이 결정되어질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시아교회들의 역할과 사명감 인식은 세계선교를 위한 귀중한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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