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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4-09-02
 제목  <교회와 목회자> 가난을 향해 달려감이 가장 기쁜 사람, 참사랑교회 최영철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6445  추천수  18
가난을 향해 달려감이 가장 기쁜 사람, 참사랑 교회 최영철 목사



ꡒ은 30 데나리온에 예수를 판 가롯 유다는 돈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함이 돈보다 크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돈이 큰 행복을 주며 모든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이라 착각하고 있습니다. 물질만능주의는 세상뿐만 아니라 교회안 에서도 큰 구멍을 내며 목회자와 성도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가난을 향해 달려갈 때, 진정 기쁨도 있습니다. 고귀한 하늘나라 보좌를 버리고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오신 예수님의 마음으로 헐벗고 굶주리는 사람들을 향해 달려갈 때 한편으론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 있는것입니다.ꡓ

최영철 목사의 고백이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 참사랑 교회(기독교 대한 하나님의 성회), 가난의 숭고함을 진정 이해하며 기뻐 달려가는 교회와 목회자가 의정부 참사랑 교회를 통해서 실천되고 있다.

능력 있는 사업가, 여의도 순복음 교회 안수 집사, 장로라는 안정된 타이틀을 모두 던져버리고 가난한 목회의 길을 걷기 시작한 최영철 목사. 2년 넘게 결핵을 앓았던 아내가 깨끗이 치유되었고 하나님의 비전으로 충만했지만 한참 성장하는 두 아들의 아버지로 살기엔 몹시도 가난했다. 부유한 삶에서 가난한 삶으로의 전환은 많은 것을 포기하게 만들었지만 늘 감사와 기쁨속에서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충성을 다하고 있다.



그들의 주(酒)님, 나의 주님



한마음 교회는 1994년 7월 서울 상계동에 창립되었다. 2002년 지금의 의정부 민락동으로 옮겨 오게 되었으며 13년간 알코올 중독자 치유 사역에 힘쓰고 있다. 최 목사는 알콜 중독자를 위한 병원인 ꡐ새한빛 의원ꡑ의 원목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병원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

ꡒ알콜 중독자의 70%가 교인이라는 통계치를 알게 되었을 때 몹시 놀랐습니다. 약물이나 의사의 처방만 가지고는 절대로 완치할 수 없는 영혼의 병임을 깨닫고 이들을 위한 사역을 시작 하였습니다.ꡓ

대부분의 입원 환자들이 예배시간을 가장 기다린다고 한다. 사도신경이나 주기도문은 순서에서 제외하고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예배를 드린다.

ꡒ여러분과 나는 똑같은 주님을 섬깁니다. 나는 주님 여러분은 술 酒님!!ꡓ 라는 말로 설교가 시작되면 모두들 마음을 열고 예배에 집중한다고 한다.

ꡒ알콜 중독자들은 자신을 병원에 입원시킨 가족에 대한 증오로 스스로를 괴롭히며 가족들 역시 또 하나의 치유 대상으로 극심한 마음의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이들이 예배시간을 통해 원한과 증오의 마음들이 사랑으로 녹아짐으로 서서히 치유가 일어납니다ꡓ

퇴원해서도 금단현상을 이기지 못하고 아내를 해치거나 가족을 괴롭히는 일이 비일비재다. 최 목사의 휴대전화는 언제나 시끄럽다. 무서운 금단 현상을 이기지 못하는 환자들의 살려달라 애원하는 목소리로 잠잠할 날이 없다고 한다.

결혼 25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부산으로 여행을 간 날도 그 다음날 환자의 긴급전화를 받고 서울로 올라와야 했다. 도저히 혼자있을 자신이 없는 환자는 몇 달씩 동거하며 중보기도하며 도움을 주기도 한다. 한 생명의 귀함을 알기에 물불을 가리지 않고 헌혈표 400장을 긁어 모아야 할때도 있고,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기 힘든 알콜 중독자의 영혼을 사랑해야 한다.



세상의 끝, 무명촌 수양관 개관



최영철 목사는 세상에서는 더 이상 받아주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를 얻고자 기도한지 10년, 금년 가을 드디어 ꡐ무명촌 수양관ꡑ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하게 되었다.

경기도 포천 일동에 위치한 이 수양관은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 성전 개조와 수리에 분주했다. 인건비가 워낙 비싸 최 목사도 직접 공사에 참여하고 있었다. 유난히 더운 8월, 새벽부터 의정부에서부터 인부들과 함께 와서 하루 온종일 공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끝까지 가난하기로 작정하였기에 겸손해 질 수 있는 환경은 오히려 축복임을 말한다.

무명촌 수양관의 입소 대상은 가족들도 외면할 수 밖에 없는 마약, 알콜 중독자들과, 무의탁 노인등이다.

말씀과 기도, 찬양 그리고 토끼, 닭 등의 동물이 있는 무명촌 수양관은 갈 곳 없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세상의 끝과 같은 장소가 될 것이라 소개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동물농장, 야외 원두막, 분수대 등 입소자들의 정서를 평안하게 할 장소는 물론 찻집이나 식당 운영에 대한 계획도 가지고 있다.



중국을 향한 새천년 세계 선교회



참사랑 교회와 최영철 목사는 초 교단적인 중국 선교회인 ꡐ새천년 세계 선교회(이사장 성동교회 김순길 목사)ꡑ를 통해 중국 선교에 동참하고 있다.

새천년 세계선교회는 4년 전 중국 하얼빈의 M시에 ꡐ한․중 북방신학대학원ꡑ을 설립하였다. 흑룡강성, M시의 신학교 학부를 졸업하고 목회하는 목회자들을 모집하여 M.Div과정을 개설한 것이다. 홍순대 목사(의정부 예광침례교회 담임)의 비전 아래 추진되어온 새천년 세계 선교회는 3년 만에 제1기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최 목사는 매 년 한 두 차례 출국하여 강의를 하고 있다. 새벽 5시부터 밤 10시까지 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일 주일 내내 ꡐ실천신학ꡑ등에 대한 강의를 하거나 세미나를 진행한다.



새천년 세계선교회의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최 목사는 13억 중국 대륙의 복음화와 나아가 북한선교의 꿈이 이 선교회를 통해 이루어짐을 소망하고 있다. 매년 중국으로 강의를 갈 때마다 갈등을 느끼게 되는 어려운 상황들이 벌어지곤 했지만 주님이 원하기 때문에 그 땅으로 나아갔는데 돌아오면 가장 베스트의 방법으로 문제가 스스로 풀려있었다. 과거 IMF시절 전세 살았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게 되어 전세금 한 푼도 못받는 상황이었는데 기도만 하고 중국으로 가야했다. 강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 왔을때 기적처럼 대지 60평의 3층짜리 집이 최 목사에게 낙찰되는 일이 생겼다고. 2년 전에도 중국에 갔다 온 후 의정부 현재 교회를 매입하게 되었다고 한다.

신학교 제자들 가운데 10~20% 의 보상비 때문에 공안에 밀고를 한 일이 발생해 신학교 사역은 잠시 중단되었지만 다시 연길에서 조선족을 돕는 사역이 진행 중이다. 10월에 세미나 형식의 계절학기를 통한 보충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밀고를 한 이후 현재 3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장소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새천년 세계 선교회를 통한 자비량 교수 사역과 하나님의 보호 아래 이들을 안전하게 교육 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최 목사는 9월 개관하게 될 무명촌 수양관에 앞으로의 목회인생의 전부를 걸고 있다. 알콜 중독자, 오갈데 없는 병약한 노인들과 한 식구가 되어 복음을 전하고 영생을 선물로 쥐어주는것. 이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이미 수양관을 개관하는데 막대한 돈이 들었을 텐데 앞으로 운영비는 어떻게 마련해갈 거냐는 질문에 최 목사는 손사래를 치며 걱정 없다며 웃는다. 과거에도 지금도 그렇듯이 콩 반 쪽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가난의 숭고함과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감사가 있다면 앞으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을 믿는다 고백한다.

무명촌 수양관을 통해 많은이들의 복음을 듣고 참 안식을 취하게 되길 기도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무명촌 수양관(경기도 포천군 화현면 /031-852-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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