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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5-02-28
 제목  <특집>인터뷰2-그들을 향한 사랑은 통일의 밑거름입니다. 하나공동체(온누리교회)손정래 장로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883  추천수  10
그들을 향한 사랑은 통일의 밑거름입니다. 온누리 교회 하나공동체, 두란노해외선교회 부총

무 손정래 장로





남한 내 탈북자의 숫자는 몇 년 이내에 1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을 돕는 기독NGO와 지역교회의 숫자는 미비한 실정이다. 각 지역교회마다 탈북자들을 도와

야 한다는 필요는 알고 있지만 선뜻 이 일을 시작하려 할 때 서로가 상대에 대한 이해부족

과 적응하지 못하는 문제로 포기하거나 우왕좌왕 하기 쉽다.

아직까지는 탈북자를 돕는 단체, 교회 모두가 이들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나 매

뉴얼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하나 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역에 대한 노하우나 적응력이

높아지고 있다.



온누리교회(하용조 목사)는 8여 년 전부터 북한선교를 위한 중보기도 모임을 가지기 시작하

였으며 실질적인 모임의 일환으로 2002년 하나공동체가 탄생하게 되었다. 손정래 장로는

“언제부턴가 교회에 오기 시작하는 탈북자들에 대한 배려와 환경의 필요에 따라 그들을 중

심으로 한 공동체 모임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탈북자를 중심으로 중보기도팀, 말씀 양육

자, 담당 교역자, 청년등 다양한 관심자들과 함께 60∼70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온누리교

회 양재성전에서 매주 주일 2시에 공동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공동체 예배는 탈북자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 “탈북자들이 교회에 나왔을때 예배 문화에 금새 적응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용어자체에 대한 어려움도 있기 때문에 이들의 눈높이에서 설교하며 같은

탈북자들의 간증, 일반성도들의 간증 듣는 시간으로 구성되어집니다.”



하나공동체의 사역 목표는 탈북자들을 자립적인 건강한 기독인으로 세우는 것이며 남한 내

에 온전한 사회인으로 뿌리를 내리고 정착해 갈 수 있도록 돌보며 궁극적으로는 건강한 사

역자, 북한 선교 사역자로 세움에 있다.

이를 위해 공동체 예배를 드리며 1:1 성경공부를 실시한다. 1:1 성경공부는 온누리 교회 집

사 위주로 이루어지며 맨투맨 형식으로 탈북자들의 성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이들

이 말씀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컴퓨터 인터넷 카페 공부방을 통해 탈북 청

소년들의 영어, 컴퓨터 등의 학습을 도와주며 필요한 경우 직접 방문하여 과외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다.



탈북자들의 마음문을 여는 단 하나의 열쇠, 사랑



손정래 장로는 탈북자들의 고충으로 외로움, 남한 사회 문화에 대한 적응 문제를 들었다.

“대부분 가족전체가 흩어져 온 경우가 대다수라 외롭습니다. 남한의 문화 이해와 생활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연결점이 없어 힘들어 합니다.”

무엇보다 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도록, 남한사회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시간을

보내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했다. 함께 모이기를 힘쓰고 명절과 같은 시간과 청소년들이

있는 가정을 통해 이들과 사귐을 갖고 서로를 알아가게 한다. 다리가 다쳐 병원에 입원 했

을때 공동체 식구들의 격려와 사랑을 잊지 못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영접한 박 모 성도,

늦은 나이에 재정적인 문제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교회의 도움으로 결혼을 하게되고

마음을 열고 세례받은 김 모 성도 등 사선을 넘어 낯선 남한으로 오게 된 이들의 입장에선

왜 날 도와줄까라는 끊임없는 의구심에 휩싸여 있기에 많은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

나 변함없는 사랑이 전해질때 서서히 의심은 사라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에 젖어들게 된

다고 한다.



한국교회는 소명의식으로 이들을 도와야



손 장로는 탈북자를 돕는 모든 교회와 단체는 온전한 소명의식으로 이들을 도와야 함을 강

조했다. “감정으로 도울때 물질이 필요할 것 같아서, 너무 불쌍해서 라는 요인으로 도움을

줄때 반드시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이들에게 다가 갈 때는 변치않는 주님이 주시는 소명

의식으로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그는 흔들리기 쉬운 사람의 감정으로 행할 때 서로 상처받기 쉽다고 전했다. “어렵게 교회

에 발을 들여놓은 어떤 탈북자들의 경우는 여러 교회를 전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회에

대한 물질적인 기대가 목적인 경우인데 필요에 따른 물질지원은 있어야 겠지만 교회에서 공

급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본질을 곡해하도록 방치하지는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는 현 시점의 교회나 단체에서는 탈북자들의 빠른 변화나 열매를 보려 하기 보다는 이들

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을 예비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 전한다. “변화가

없더라도 통일을 향한 밑거름으로 생각하며 인내하며 소명의식으로 섬길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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