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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5-04-08
 제목  <특집>사례1-부요하나 가난한 나라를 기억하며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691  추천수  10
부요하나 가난한 나라를 기억하며



안식년을 준비하면서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1기 사역을 접으려니 지금까지 함께 지내왔던 한 아이 한 아이가 눈에 아른거렸습니다. 키요시는 아빠랑 싸워서,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아빠에게 폭력을 휘둘렀는데 그 때 이후 아직도 말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이고, 아야코는 학교에서도 모임에서도 왕따인데 누가 돌보아줄 것인지 그리고 카오리는 아빠의 외도로 많이 마음 아파하고 있는데 얼굴만 보면 눈물부터 흘리는 저 아이의 아픔은 또 누가…. 물론 하나님께서 적임자를 보내주시리라고는 믿지만, 또다시 새로운 스태프에게 마음을 열고 얘기하기가 그렇게 쉬운 것은 아닌 것 같고, 마음에 이런 아이들을 놓아두고 안식년으로 떠나는 게 옳은 것인지 판단이 서질 않아 선배 선교사님께 여쭈어보니 선교는 장기전이라고 하셨고 재충전을 통해서 더 풍성한 사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갈등은 계속되었습니다. 선배 선교사님의 조언은 먼저 이 길을 걸어온 자로서 말씀해 주신 것이 분명합니다만 결단을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하이-비에이 측에서는 저의 갈등을 덜어주려고 후임자를 세우고 그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인수인계를 마치고 나니 제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으며 염려 걱정이 변하여 기도함으로 하나님께 맡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하나님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왜 사역을 계속하겠다는 것은 막으시고 고국에 오게 하셨는지…. 그런데 고국에 돌아와서야 하나님의 깊고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본국에서의 느낌



첫째는 언제나 혼자가 아니었음을 알게 해주셨습니다. 선교보고 차 교회에 가보면 성도님들의 기도를 통하여 모일 때마다 세계선교를 위해서 기도하고 계셨으며 지금도 생생하게 떠오르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교회 문을 나사려는데 할머니 한 분이 제 손을 꼭 잡으시면서 “안부자 선교사 얼굴은 처음 봤지만 이름은 기억하고 있데이…. 매일 새벽마다 기도안하나 힘내거라이 고맙다이 고마바!!” 할머닌 뭐가 고맙길래 고맙다고 하시는 건지 제가 오히려 고맙고 고마운데 말입니다. 부족한 자를 위해서 잊지 않고 기도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둘째로는 영혼을 살리는 것은 저의 힘이 아님을 다시금 깊이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생각보다 일본에서 손님들이 한국에 많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시간 쪼개어서 내 나라에 온 이들에게 무엇을 안겨다 줄 수 있을 지 생각하고 생각해 보니 젊은 청년들에게도 목회자들에게도 그리스도인의 바른 역사관이 일본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리라 생각해서 천안 독립기념관이나 제암리 교회는 관광(?)코스로 넣었습니다. 그곳에 갈 때마다 제 안에 말할 수 없는 아픔과 슬픔이 몰려오면서 일본 선교사가 된 것은 나의 힘이 아니야! 어떻게 이 사실을 알고 갈 수 있단 말인가…. 몇 번이고 반문해 보게 됩니다만 분명한 것은 저의 힘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저에게 있어 일본은 미워할 수 없는 나라가 되어 버렸습니다. 선교지에서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사랑하고 계심을 느끼게 해주셨고 보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아픔과 상처들이 있다면 아니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만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용서해 주십시오. 주님의 용서하심으로 말입니다



셋째로는 2기 사역의 방향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제가 협력하고 있는 선교단체는 학생에 의한 학생 전도의 모토를 걸고 훈련시킵니다. 학교에 들어가 전도할 수 없기에 학생들을 훈련시켜 일대일 전도를 하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와 함께 계속 예수그리스도의 푯대를 향하여 성장해가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젊은 청소년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날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로 세워져야함을 절실히 깨달아 2기 사역은 제자훈련을 중심으로 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이제 곧 선교지로 떠납니다만 두려움과 함께 하나님께서 또한 어떠한 일들을 예비하고 계실지 기대감도 생깁니다. 지금 저는 대전 선교관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연고지가 대부분 부산이라 많이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만 교육프로그램, 세미나 등은 서울에서 많이 개최하니 교통이 편리하고, 부산도 2시간 만에 갈수 있고, 무엇보다도 정말 조용하고 안식하기 좋은 곳이라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지금 계획은 1월 중에 프리셉트 세미나를, 2월에는 퍼스펙티브스 훈련을 받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배운 것들을 선교지에서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부요한 나라 같으나 그들의 영혼은 너무나도 가난한 나라 일본을 위해서 계속 관심 주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교단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신중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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