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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6-01-03
 제목  <교회와 목회자>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수공동체 영화교회, 손훈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5426  추천수  10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수공동체 영화교회, 손훈 목사





서울시 서초구 서초 2동, 1978년 설립되어 올해로 27년을 맞이하는 영화교회는 ‘주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 ‘세상의 소망이 되는 교회’, ‘열방의 빛이 되는 교회’로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이다. 제자훈련을 통한 지역 섬김과 선교에 비중을 두고 있는 영화교회 담임목사인 손훈 목사를 만나보았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교회

“1985년 영화교회에 부임해 사역을 시작했을 때는 선교활동을 활발히 하는 교회는 아니었습니다. 선교를 하려면 우리가 먼저 훈련받아야 하기에 제자훈련에 힘썼고, 그 후에 세계선교를 위해 뻗어나가는 성도들로 키워 갔습니다.”

손 목사는 제자훈련에 관한 많은 도서를 구비해 끊임없이 연구하였고, 선교에 대한 성도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7년간 선교사들을 매달 한 번씩 교회에 초청해 선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한다. “모국어 성경이 없는 지역을 위한 성경번역선교사를 지원으로 시작하여 몽골 선교, 중국, 일본, 동남아, 인도, 아프리카, 수단 카이로의 빈민가 지원 등 재정의 40%를 선교에 쓰고 있습니다. 연말에는 선교축제와 바자회를 열기도합니다. 이런 선교에 대한 교회의 노력이 선교사로 나가는 성도들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대학교수였던 한 자매는 결혼을 뒤로 하고 선교사로 헌신해 지금도 선교지에서 전문인 선교사로 열심히 사역하고 있고, 한 형제는 결혼 후 일본 유학 중에 선교사로 헌신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부목사로 섬기던 사역자가 몽골로, 인도네시아로 떠나기도 했습니다. 그 밖에도 교회 안에서 자란 성도들 가운데 세계 각처에서 선교사로 아름답게 사역하고 있습니다.” 영화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할 때 교회에서 단독으로 파송하지 않고 소속선교회를 결정해 후원과 훈련도 동시에 받도록 하고 있다. 파송한 선교사를 위해서는 후원회를 결성해 선교 사역이 끝날 때까지 후원하며 격려하기 위해 선교현지를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영화교회의 성도들은 한 번 믿고 파송한 선교사는 끝까지 돕는 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영화교회는 100여개의 구역이 담당 선교사와 연결되어져서 기도와 후원을 하고 있다.





서초동의 지역 섬김 공동체로

손 목사는 지역 사회를 섬기는 선교단체인 DNA(Disciple Nations Alliance)코리아의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손 목사님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성경에 씌어진 것은 생명체로서 조화를 이루어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영화교회는 단순히 주일날만 예배드리는 교회가 되지 않으려고 한다. “초대교회는 교인들이 집에 모여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회는 두 개의 날개로 비유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의 큰 날개는 주일날 모이는 교회이며 작은 날개는 집과 직장 등에서 모이는 교회인 것이지요.” 작은 날개 교회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성도들의 삶에 파고드는 교회라는 것. 그리스도인 모두가 사역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영화교회는 힘쓰고 있다.

손 목사는 주님의 지상명령인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 라고 하신 말씀에 ‘족속’을 문화 집단이라고 해석한다. 교회가 지역사회를 제자 삼지 않으면 지역사회가 교회를 제자 삼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르완다는 국민의 80% 이상이 크리스챤이지만 10년 전 민족간 인종학살로 700만 명 중 100만 명이 죽고 2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케냐는 인구의 90%가 크리스챤이지만 세계에서 네 번째로 부패하고 타락한 나라이며, 교회는 수없이 많으나 세상이 바뀌지 않는 오늘의 미국과 한국의 현실이 이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영화교회의 섬김 그대로 일반적인 구제와 사회봉사와 다른 것은 단순히 제공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도를 따라 그들의 필요를 채우며, 무엇보다 그들 속에 있는 가능성이 개발 되도록 돕는 사역이며, 전인적인 사역으로서 이것이 곧 DNA 사역이라고 한다.





20년 영화교회 섬김이 손훈 목사

손 목사는 모태신앙으로 서울대에서 섬유공학을 전공하고 12년 동안 한 기업의 간부급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목사로 부름 받은 흔치 않은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직장에서 UN이 개발도상국 인재를 키워주는 콜롬보플랜에 선발되어 유학을 갈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한창 유학을 준비하며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하는데, 의사로부터 출국할 만한 상태가 되지 않으니 3개월을 쉬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3개월 후로 유학을 미루었지만 병상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 1년 동안이나 저를 붙잡아 두었습니다. 나의 아버지는 한의사, 아내는 약사, 동생은 의사인 의료인 집안이었지만 별 도리가 없더군요.”

병상에서 만난 하나님은 그의 병을 치유하시는 ‘신유’의 하나님이었다. 그에게 엘리야 선지자와 같이 느껴졌던 박재봉 목사님 설교와 간증은 그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도록 도전했으며 그의 삶을 뒤바꿔 놓았다. 몸이 회복된 다음 기획실장으로 다시 출근하게 된 그는 매일의 결재 업무를 마친 나머지 시간은 상사와 동료, 직원을 상대로 전도와 간증을 했다.

그 후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입학, 졸업 직전에 부산의 기독교 기업인 성창기업(구 반도목재)의 사목으로 사역자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부산 최남단인 다대포에서 사목사역을 하는 중에 마을에 교회를 개척하게 됐다. “그곳은 미신이 많은 곳이라 교회를 개척하려고 하는 곳에 사람들이 부적을 뿌려놓고 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어렵사리 교회를 세워 성전건축을 한 후 첫 신앙부흥회 강사로 이천석 목사님을 초청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교회가 자리를 잡고 커가자 내면에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자리잡은 것을 보고 위기감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 때 우연히 대구의 한 교회 이야기를 듣게 되었는데, 성도 몇 사람이 건물 옥상에 천막만 치고 개척교회를 시작하려 하는데 사역자가 없다는 것이었다. 기도 끝에 그런 개척 교회야 말로 자신이 가야 할 곳이라는 생각이 들자 섬기던 교회를 후임자에게 맡기고 대구로 떠났다. 대구에서 교회를 섬기며 “교회가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했고 그 후 성경적 교회에 대한 열정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두 번의 교회 개척과 성전건축으로 심신이 지쳐있던 그를 미국에 있던 선배 목사가 유학을 하도록 초청했고, 그 때 마침 서울의 몇 군데 교회에서 계속 청빙을 받았다. 유학과 서울에 있는 교회의 청빙 때문에 고민하던 중 기도 끝에 첫 부름이 있었던 영화교회로 1985년 부임하게 된 것이다.





영화교회의 소망 ‘비전 3. 3. 3’

영화교회 손 목사는 세 가지 선교 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째는 믿음 선교요, 둘째는 협력 선교요, 셋째는 빌립보 선교다. 그리고 선교사의 안식년을 지원하고 제반 사역을 돕는 것이다. 영화교회는 한 번 검증된 선교사는 지원을 중단 하는 일 없이 끝까지 지원하고 협력한다는 선교의 원칙을 가지고 있다.

손 목사는 “1998년 영화 교회 20주년을 돌아보며 기도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세우게 됐습니다. 그 때 세운 교회의 나아갈 바가 비전 3.3.3이지요. 이것은 30주년 되는 해에 300명의 중보기도사역자를 세우고, 3000명의 가족공동체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이것의 열매로 300명의 직장인 선교사와 300명의 타문화권 선교사 파송 그리고 300여개의 교회가 개척되기를 꿈꾸며 기도로 준비합니다.”

이제 선교는 꼭 타문화권으로만 나가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 그 자리에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영화교회에서는 직장인선교사가 되기 위해 이랜드 사목인 방선기 목사와 함께 소그룹 모임을 가지고 있다.

영화교회 27년 지역섬김은 지역구청에서도 인정을 받아 서초구청이 동사무소를 이전하면서 구 건물을 영화교회에 무상 임대하여 지역봉사관으로 쓰도록 했는데, 영화교회는 그 곳을 지역 내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서 지역을 아름답게 섬기고 있다.

진정한 교회로 예수님의 몸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뛰고 있는 영화교회, 세상의 소망이 되고 열방의 빛이 되는 교회로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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