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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7-24
 제목  <선교하는 단체> 말씀과 기도를 실천하는, 김장원 원로장로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864  추천수  11


김장원 원로장로(대한예수교장로회 송죽교회)는 1965년 광화문에 은석학원을 설립하여 인재양성에 힘쓰다가 80년대 초반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후 국내 및 국외 선교활동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 6월 볼리비아 새예루살렘교회 헌당식을 마치고 돌아온 김장로 개인의 선교활동과 간증을 들어 보았다.



신앙으로 심은 씨앗의 열매

김장로의 할아버지는 철저한 유교집안의 막내로 태어났다. 전남 나주에서 생활하던 김장로의 할아버지는 청년시절 병마에 시달리다 미국인 선교사가 운영하는 광주 재중병원에 입원하였고, 이것을 계기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가족의 핍박이 심하였지만 김장로의 할아버지는 결코 신앙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결국 이러한 믿음의 씨앗이 축복이 되어 후손들이 열매를 맺고 있는 것이라고 김장로는 고백한다.

김장로는 가난 때문에 17살에 서울로 상경하여 고학으로 연세대학교에 합격하였고, 교직생활을 하면서 얻은 가르침의 노하우로 은석학원을 설립하였다.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부와 명성을 얻은 김장로는 기독교인이기는 하였지만 정작 구원의 확신은 없었고,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 출석마저도 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김장로 아내(김지은 권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구토와 고열, 위압박감을 호소하는 김권사의 병명은 무산증(위산이 전혀 분비되지 않는 상태)이었다. 김장로는 아내가 수차례 병원 치료를 받으며 주의를 기울여도 진척을 보이지 않자, 답답한 마음에 용하다는 점집을 찾아갔다. 점쟁이는 집 터에 송장이 있으니 이사를 가라고 권유했지만 가족이 선뜻 이사를 결정하지 못하던 차에, 기독교인 친척이 김장로의 집에 찾아왔다. 친척은 김장로의 가족에게 교회에 다니며 기도를 받아보라고 권유하였고, 이에 김장로 부부는 집 근처에 위치한 묘동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묘동교회는 가정집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척교회 였는데, 목사님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15일 동안 안수기도를 받으면서 김권사의 병세가 점차 호전되기 시작했다. 이것을 계기로 김장로 부부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되었고, 하나님께 의지하여 삶을 살고자 다짐하였다. 당시 김장로는 서울시학원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었으나 총무직을 수행하면 접대하는 일이 많아지고 주일성수가 어려워 사표를 내고 교회 출석을 시작하였다. 또한 김장로는 은석학원 내에 채플을 운영하여 학원 수강생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고, 가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던 교회에 건물을 구입해주어 교회 이전에 도움을 주기도 하였다.



먼거리도 마다하지 않고

김장로는 개척한 교회에 출석하던 중 교회가 내부 분란에 휩싸이는 어지러운 상황을 맞았다. 이때, 은석학원 채플 강사로 여러번 초빙했었던 은광교회 목사가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송죽교회를 추천해주었다. “김목사님이 자신이 추천해주는 교회에 헌신할 수 있겠냐고 물었을 때 선뜻 순종하겠다고 대답했지만, 위치를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 자택이 역삼동인데 홍제동까지의 거리가 너무 멀었기 때문이지요. 아내의 반대가 무척 심했지만 일주일에 한번 예배드리러 가는 것은 문제가 안된다고 설득시킨 후 송죽교회 성도가 되었습니다.” 김장로는 작년에 송죽교회 원로 장로에 추대되었고, 장로 재직중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측 전국남선교연합회장에 당선되었다. 김장로는 회장직을 맡으며, 재단법인장학회를 설립하여 장신대 군목지원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였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를 행동에 옮기자는 취지로 7개 조항의 행동강령을 재정하였다. 언행일치 신앙관을 위해서 재정한 행동강령의 주요 내용은 1.증인의 삶 2.경건과 절제 3.정의, 정직, 정도 4.하나님의 창조질서 5.남북간의 폭력근절 6.초대교회처럼 나눔과 섬김 7.성도들의 연합과 협력이다.



볼리비아에 기쁨으로 세운 교회

1992년 김장로는 교회에 볼리비아 문익배 선교사가 선교보고를 하러 온 것을 계기로 해외 선교에 눈을 뜨게 되었다. 문선교사의 선교보고를 통해 은혜를 받은 김장로는 선교사가 도움을 구하기 전에 선교사에게 먼저 무엇이 필요하냐고 물었고, 선교사는 교회 개척을 위한 건축헌금을 요청했다. 김장로는 기쁨으로 적지않은 액수를 선교헌금으로 드려, 볼리비아 산타크로스에 새예루살렘교회가 건축되었다. 90년대 초, 산타크로스 지역은 한가로운 소도시에 불과하였지만 현재는 도시화가 진행되어 지역인구가 크게 증가하였으며, 당시 구입한 교회 건물의 가치도 10배 이상 상승하였다. 현지인 어른 성도가 60명 이상 출석하고 있는 새예루살렘 교회의 헌당식이 작년에 예정되어 있어 김장로는 초청을 받았지만, 우리나라와 시차가 24시간이고 고산지역인 볼리비아에 직접 가는 것이 꺼려져 거절하였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김장로는 집에서 지붕을 수리하는중 낙하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인해 김장로는 갈비뼈 7개와 경각골이 부러졌으며 뇌수술을 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극적으로 뇌수술은 받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오직 기도로 하나님께 의지했습니다. 다시금 건강을 주신다면 볼리비아에 가서 헌당식을 마치고 선교활동에 더 열심을 다 할 것이라고 기도하였습니다. 병세는 빠르게 호전되어 현재는 아픈 곳 없이 아주 건강합니다.” 올 6월 김장로는 볼리비아에 가서 새예루살렘 교회 성도들과 현지 교회 목회자들과 지역유지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헌당식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장로는 젊은층의 꾸준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새예루살렘 교회에 유치원 교육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단층 교육관 두채를 교회에 헌납하기로 약속했다. 김장로는 앞으로 새예루살렘 교회가 유치원을 운영하면서 복음을 좀더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한다.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의료선교

김장로는 1년에 한번, 남선교연합회원과 함께 필리핀, 인도 네팔등 아시아 지역으로 의료선교를 10여 차례 다녀왔다. 선교지역은 총회세계선교부에서 의료선교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주고 있으며, 의료진 10여명과 함께 팀을 구성해서 3박 4일동안 2,000 ~ 3,000명에게 무료 진료를 해준다. 의료선교 팀은 진료외에도 침, 부황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현지인에게 호응이 좋다고 한다. “의료선교를 통해 도움을 주는 우리가 오히려 은혜를 더 많이 받고 있습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감사의 뜻을 거듭 전할 때 보람을 느끼고, 치료를 받고 하나님을 영접했다는 소식을 현지 선교사를 통해 들을 때 뿌듯합니다. 힌두교 신자가 대부분이 었던 네팔에서 의료 선교를 통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복음이 지역 사회에 전파되면서 천대받는 사람들이 인권을 되찾는 과정을 목격하면서 더 많은 곳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건강한 가정, 건강한 신앙생활

김장로의 아내는 새벽기도가 축복과 건강의 비결이라고 믿어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새벽기도회에 빠지지 않고 출석하고 있다. 김장로는 의료선교차 선교지에 갈 때 항상 아내와 동행하는데, 김권사는 간호사 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아내의 기도가 항상 든든하다고 말하는 김장로는 앞으로 하나님이 부르실 때까지 김권사와 함께 꾸준히 국내외 선교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은 행동으로 옮겨야지, 현재 조건을 가지고 의심하고 판단하면 안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기쁘게 하면 하나님이 필요를 아시고 몇 배로 채워주신 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실천에 옮기고자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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