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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6-09-29
 제목  <선교하는 단체> 알타이권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알타이 선교회, 유기남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선교사 기관 취재  국가  알타이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968  추천수  7
알타이권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알타이 선교회, 유기남 선교사



알타이권 종족은 알타이 어족을 구성하는 여러 종족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서, 투르크 계열, 몽골 계열, 만주 퉁구스 계열 등이 알타이 어군에 속한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와 종족들은 아직 복음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한, 10/40창의 미전도 종족들이다. 유기남 선교사(알타이선교회 대표)는 2000년 4월 17일, 알타이선교회를 세워 현재까지 알타이권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선교현장 속에서 가장 다이내믹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다며 준비된 젊은이들을 알타이권 선교로 동원하고 있는 유기남 선교사를 만나봤다.



자석의 법칙

“선교사들도 자석처럼 서로 끌어당깁니다. 사실 당연한 현상이죠. 일단 한명이 가서 터전을 잡으면 이것저것 할일이 눈에 보이거든요. 그러면 혼자 감당하기 힘드니까 동역자들을 요청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수가 한 지역에 집중이 되는 것입니다.”

홋카이도, 동경, 치바현 등 일본선교사로 9년 동안 선교사로서 활동을 한 유기남 선교사는 어느 날 문득 사역의 폭을 더 넓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서 한국, 일본, 몽골, 터키 같은 알타이권 선교에 대해서 비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이 알타이 문화권의 극동에 위치해 있다면 극서 쪽에는 터키가 위치하고 있어서 그 나라들을 다 잇게 되면 마치 그 모습이 초승달과 같습니다. 한국을 제외하면 알타이권 종족 대부분이 복음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며, 선교사들이 아직도 들어가기 무척 꺼려하는 지역들이었습니다. ‘아, 선교의 창구가 더욱 다각화 되어야겠구나!’ 생각하면서 알타이 선교를 더욱 구체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유기남 선교사는 한양교회의 담임 목회자 유병의 목사(알타이선교회 이사장)를 비롯해서 알타이권 선교에 비전이 있는 동역자들과 함께 2000년 4월 17일 알타이선교회를 조직해서 현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알타이권 선교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부분이 미전도 종족들이기 때문에 기존의 선교방법을 가지고 이 지역들에 접근을 하면 낭패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우선 선교사의 신분으로 입국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략적이고 창의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명히 한국은 알타이선교에 있어서 서양이나 다른 국가출신의 선교사들 보다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 누군가가 들어가서 사역의 터전을 잡게 되면 수많은 동역자들이 알타이 선교에 뛰어들 것을 확신합니다.”



한국은 알타이권 선교에 비교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알타이 언어권에 속한 국가들을 살펴보면, 한국과 일본은 고유의 언어권에 속해 있고, 투르크계 국가는 터키, 우즈베키스탄, 카자크스탄, 타지키스탄 등 7개 국가와 타타르, 투바, 야쿠트, 위구르 등이 있으며, 몽골계 국가는 몽골과 러시아 연방 자치국인 칼묵과 부리야트, 그리고 중국자치구인 내몽고가 있다. 이 외에도 전부 139계의 종족들이 있으며 이 중에서 126종족들이 여전히 미전도 종족으로 남아있다.

알타이권 선교는 희생을 각오해야 하는 선교다. 경제적 수준은 우리보다 훨씬 열악하며, 대부분 오지다. 중앙아시아는 테러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으며 종교적 인종적 분쟁이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터키와 우즈베키스탄은 무슬림권 국가다. 그러나 유기남 선교는 이러한 조건들이 선교를 가로막을 수는 없다고 말한다. 오히려 그는 한국은 알타이권 선교를 위한 비교 우위지역이라고 강조한다.

“영어같이 어려서부터 배우고 접하지 않아서 그렇지 알타이 언어군의 말들은 우리와 말의 순서가 같기 때문에 배우기 무척 쉽습니다. 6개월 정도만 공부하면 상당 부분 언어 소통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정서를 공유할 수 있을 만큼 문화적으로 매우 친밀하며 종교는 다르지만 샤머니즘적인 성향은 같습니다. 또한 한류 열풍과 한국 자동차들의 위상이 높아져 한국에 대한 동경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습니다. 청년들을 중심으로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열의도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모든 상황들을 종합해 볼 때 알타이권 선교는 결국 한국이 해야 합니다. 반미성향이 우즈베키스탄 같은 곳에서는 워낙 강해져서 더 이상 서양 선교사들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위험하고 열악해서 선교를 못하다니요! 오히려 그런 것들이 선교를 해야만 하는 이유가 될지언정, 선교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알타이선교회는 늘 새로운 지역과 종족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론을 만드는 것에 노력하고 있다. 선교사 신분으로는 입국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NGO들과의 파트너십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다행히 대부분 경제적으로 낙후되어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빵을 주면서 하는 선교’가 가능하다. 기술이전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카자흐스탄이나 중국의 대학에서는 한글을 가르치면서 현지의 젊은이들에게 접근하고 있으며 교회의 지도자 양성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가정교회 지도자들의 자녀들을 모아 따로 양성 교육을 하고 있으며 신학교에서 미래의 지도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현재 터어키, 중국과 카자흐스탄, 일본에 53명의 선교사가 파송되어 있다. 이외에도 각 국가의 기호와 특징에 맞게 고아원 사역, 축구클럽, 직업 개발원, 의료사역의 방법으로 현지인들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기존의 선교방법과는 당연히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고 사람들을 교회로 이끄는 선교방법이 아니라서 눈에 보이는 열매를 파악하기도 힘듭니다. 열매를 보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이 당연합니다. 참을성과 인내, 꾸준함이 알타이권 선교에는 요구됩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이 지역을 복음화하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캠퍼스 선교가 열매를 맺어 교회가 일어났고, 알마타 지역의 교회는 지방의 워스케멘에서 또 다른 교회를 개척하는 놀라운 사례들도 보고 되고 있다.



알타이선교학교

일본에서 선교사 생활을 했던 유기남 선교사는 기존의 일본 선교사들의 은퇴시점이 다가와 빠르게 본국으로 돌아가고 있는데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선교인력들이 부족해 일본복음화에 막대한 지장을 줄까봐 걱정하고 있다. 선교적 돌파가 일어나 현지인들만으로도 교회가 건강하게 유지 될 때까지 선교는 연속성이 필요하다. 알타이 선교도 현재 각 종족 가운데 들어가 있는 선교사들의 뒤를 책임져줄 새로운 인재발굴과 육성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기독청년들의 알타이선교에 대한 관심은 얼마나 될까?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교한국 2006기간 동안에 많은 젊은이들이 진지하게 알타이권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보고 희망을 보았습니다. 물론 아직 탐색적인 차원에서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미래가 어둡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습니다.”

금년 9월 14일부터 알타이선교회는 알타이권 선교에 대한 필요를 설명하고 구체적인 선교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알타이 선교학교를 구로성광교회(황민호목사) 교육관에서 매주 목요일 7시 반부터 2시간씩 실시하고 있다. 강사로는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사역’의 저자 김남수목사를 비롯해서 중국의 배애린 선교사, 카자흐스탄의 알마타 지역을 섬기고 있는 김영주 선교사, 그리고 선교한국의 한철호 선교사 등이 섬기고 있다. 그 동안은 2년에 한번씩 알타이선교학교를 열었지만 앞으로는 매 학기 이와 같은 기회를 통해 알타이권 선교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비록 15명 남짓한 학생들이 와서 강의를 들었지만, 이들 중 대부분이 현재 알타이지역 선교를 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끼고, 이 일에 더 큰 사명을 느낍니다.”



“미전도 종족 선교사로 나가기 위해서는 시시때때로 엄습해오는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위기관리의식과 늘 현지인들과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창의적 전략 정신을 꼭 갖춰야만 합니다. 또한 선교가 단순히 ‘베풀고 공급하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현지인들에게도 내가 끊임없이 배울 것이 있다.’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교는 축복의 장이지 결코 고통 받는 것이 아니라고 유기남 선교사는 말한다. 그리고 선교현장에서 날마다 이뤄지는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고 감사하는 선교가 진정한 사도행전적 선교이며 삶임을 강조하며 선교를 통해 대한민국이 세계를 품을 수 있는 나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대화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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