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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작성일  2006-10-23
 제목  <특집>현장스케치2, 한국선교연구원의 오로라 클럽
 주제어키워드  Krim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124  추천수  13
특집) 현장스케치2 - 한국선교연구원(Krim) 오로라 클럽



임일규 기자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롬 15 : 19)

사도바울의 마지막 선교여행의 행선지 일루리곤! 일루리곤, 과거 500년 동안 터키의 지배를 받아 인구의 70%가 무슬림화 되었고, 그 이후 다시 50년 동안 공산주의의 지배아래 1976년 ‘세계 최초의 무신론 국가’임을 선포했던(당시 공산주의 지도자 ‘엔버 호자’에 의해) 알바니아의 옛 지명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나눔교회(담임목사 : 김수영 목사)에서는 매달 첫 번째 목요일 오후 7시에 한국선교연구원(Krim, 대표 : 문상철 박사)의 주관으로 오로라클럽이 열린다.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이 강사로 나와 각 선교지의 역사와 현지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자신들의 선교사역과 파송단체, 파송되기 전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지난 9월 7일 오로라클럽의 강사로 나선 주준성 선교사는 2002년 개척선교회(GMP)에서 파송을 받아 약 5년 동안 알바니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고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돌아왔다. 이날 주 선교사는 15명의 참석들에게 약 2시간동안 동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알바니아 역사에 대한 간단한 정리와 언어습득, 현지 적응과정, 사역에 대한 구체적 방법 등을 소개하였고, 특별히 현재 주력하고 있는 알바니아의 집시가정의 어린이 선교에 대해 참가자들과 마음을 나누었다.



알바니아 정부는 고등학교 과정까지를 의무교육으로 지정해 놓고 있지만, 집시가정의 아이들은 부모의 교육에 대한 무관심과 학교 내에서의 극심한 차별 때문에 스스로 학업을 중단하고 가정 생계를 위한 폐품 수집으로 쓰레기장을 전전긍긍하고 있다고 주 선교사는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이렇게 아이들을 무방비로 방치한 알바니아의 집시사회에서 14살 ~ 15살의 ‘소녀 미혼모’들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고 주 선교사는 덧붙인다. 이런 아이들의 문제는 집시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사회가 전반적으로 침체되어 있기 때문에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밝지 못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마약운반같이 위험하지만 한 번에 큰돈을 벌 수 있는 한탕주의에 빠져있고 아니면 축구선수가 꿈이다. 여자아이들은 반대영향으로 학업에 매우 열심이지만 그들의 꿈처럼 기업의 비서로 취직되는 경우는 드물고 최악의 경우 매춘을 위해 해외로 나간다.



주 선교사는 이러한 열악한 알바니아 사회 안에서의 어린이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4년부터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주일학교 교육을 시작했고, 한국의 파이디온 선교회와 연합해서 공과교제와 어린이 복음성가를 번역하는 일을 시작했으며 율동교육을 위한 영상물도 제작했다. 또한 같은 개척선교회 알바니아 선교사들과 연합해서 청소년연합 캠프를 개최해 메말라 있는 알바니아의 젊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심겨주었다. 또한 집시교회를 개척해서 쓰레기더미가 쌓여있는 공터 한편에 예배장소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오후2시에 약 40명의 아이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다. “지붕도 의자도 없지만 매 예배 때마다 말할 수 없는 감격이 몰려옵니다. 아직 한 번도 날씨 때문에 예배가 방해받지 않았습니다. 우기 때조차 그 시간에는 비가 오지 않는 기적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기적 보다 더 감사한 것이 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이 예배 시작 전, 빗자루를 가지고 빗물을 제거하고 예배 장소를 깨끗하게 청소하고 돗자리를 예쁘게 깔아놓고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예배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알아가고 있다는 것이지요.” 주 선교사는 이런 사역의 영향으로 그 동안 알바니아 사회의 심각한 문제 중 하나인 청소년 마약문제가 이 지역 안에서 많이 완화되었고, 이 공로를 지역 안에서 인정받아 집시들을 비롯해 주민들의 선교사에 대한 인식이 좋아졌다고 전한다.



알바니아는 현재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 과거 터키의 지배의 영향으로 무슬림이 70%라고 통계되고 있으나 사실 대부분이 명목상의 무슬림이라고 주 선교사는 주장한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이탈리아의 영향으로 가톨릭이 들어와 있으며 성자로 추앙받는 마더 테레사 역시 알바니아 출신으로 수도인 티라나에는 마더 테레사 기념박물관이 있다. 그리스 정교도 있으며 듀레스에 신학교가 있어 정교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은 2%미만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알바니아에 있는 개척선교회 선교사들은 ‘알바니아의 신속한 복음화’와 ‘현지인들에게 교회이양’ 이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스포츠, 전문인 선교’를 하는 소망팀, ‘목회자 및 평신도들을 통한 교회개척선교’를 하는 갈렙팀, 그리고 ‘의료선교’를 지향하는 샬롬팀 등 세 팀으로 구성되어있다.



참석자들과 함께 약2시간 동안 알바니아에 대한 마음을 나눈 주준성 선교사는 알바니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중보기도 부탁과 함께 강의를 마쳤다. 강의 후 많은 참가자들이 주 선교사에게 못 다한 질문들을 개인적으로 하는 열정적인 모습도 보였다. 오로라클럽은 매달 처음 목요일 오후 7시에 동일 장소에서 열린다.



강의, 기타문의 : 한국선교연구원 (02 - 2654 - 1006, 손유정 간사)

E - Mail / krimit@kri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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