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06-14  제목  기독교인 2천 년간 7천 만명 살해 당해  주제어키워드  기독교인 2천 년간 7천 만명 살해 당해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258  추천수  1 (국민일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 기독교에 대한 박해로 목숨을 잃은 기독교인들은 얼마나 될 까. 영국의 가디언지는 이탈리아 작가 안토니오 소치(43)의 최근작 ‘새로운 박해(The New Persecuted,Inquiries into Anti-Christian Intolerance in the New Century of Martyrs)’를 인용,지 난 2000년동안 약 70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됐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지난 100년 사이에 목숨을 잃었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소치는 지난 20세기에만 4500만명의 기 독교인들이 살해됐으며 이같은 학살은 대부분 공산주의 및 이슬람 정권에 의해 자행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기독교인들에 대한 핍박과 학살은 오늘날도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소치는 지난해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에서 발간된 세계기독교대백과사전에 주로 의존해 예수 그리스도 의 십자가 수난에서부터 로마 원형극장의 사자를 이용한 기독교인 처형 사건,1170년 영국의 성 토머 스 베케트 주교의 암살,1535년 영국의 성 토머스 모어의 참수형,1900년의 중국 의화단 사건,멕시코 혁 명,터키의 아르메니아 대학살 등에 이르기까지 지난 수세기동안 저질러진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의 실상을 추적했다. 소치는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1990년 이후 매년 평균 16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살해 돼 왔으며 이 가운데 대부분은 제3세계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소치는 동티모르 인도네 시아 수단 이집트 파키스탄 인도 르완다 남미 등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혈 충돌과 대학살,전쟁 등을 연 대기적으로 기술하면서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소치는 또 서구 사회의 언론과 정부,지성인들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대학살을 평가절하하는 경향을 보 여왔는데 이는 옛 소련 혹은 유고슬라비아에서 자행된 이슬람과 유대인에 대한 박해가 보다 뉴스 가 치가 있는 것으로 간주돼 왔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지금도 전세계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자행되고 있으나 이같은 사실이 서구사회의 언론이나 기독교인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역 설했다. 소치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일부 평론가들은 9·11 테러 사태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이 적대적인 타종교 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서구 기독교인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것이라며 이를 환영하고 있다. 소치의 저서는 그러나 기독교인들을 난폭하게 날뛰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로부 터 공격을 당하는 희생자로 묘사함으로써 일부 학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기도 하다고 가디언지는 전했 다.일각에서는 소치가 밝힌 수치는 종교와는 아무런 관련없이 정치적인 이유로 죽임을 당한 기독교인 들까지 포함시킴으로써 순교의 개념을 잘못 정의하고 있으며 따라서 통계의 신빙성을 결여하고 있어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반박하고 있다.또 소치의 주장은 역사를 왜곡시킴으로써 기독교인들에 대한 위 협에 대해 강경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일부 극우 기독교인들의 시도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폄하 하고 있다.일단의 비평가들은 소치의 저서는 홀로코스트 즉 나치에 의한 유대인 대학살 사건을 축소 시킴으로써 홀로코스트가 20세기의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는 것을 희석시키기 위한 극우 기독교인들 의 노력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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