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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2-06-18
 제목  동티모르: 교회, 화해의 중심에 서야
 주제어키워드  동티모르: 교회, 화해의 중심에 서야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3545  추천수  28
22만 명의 무고한 생명의 희생을 치르고 21세기 최초로 독립을 쟁취한 동티모르의 교회는 할 일이 많
다. 또 풀어야 할 문제도 많다. 우선 가장 심각한 문제는 성도간의 분열의 가능성이다. 동티모르의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는 절만 정도는 인도네시아계이고 나머지 절반 정도가 티모르인이다. 그런데
동티모르와 인도네시아는 동티모르의 독립 문제를 놓고 작년까지도 심각한 분쟁과 갈등을 계속했던
분쟁당사국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 성도들 간의 반목은 자칫 동티모르교회를 둘로 분열시킬 수 있
는 시한폭탄 같은 것이다.
이처럼 분열은 동티모르 교회를 가장 위협하는 요소이며, 반대로 이 분열을 치유하는 화해 사역은 교
회가 반드시 감당해야하고 교회만이 감당할 수 있는 숙제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분쟁의 어려움을 이
기지 못해 가족과 고향을 떠나 서티모르로 옮겨갔다. 독립국가로 서게 된 동티모르는 '과연 빈곤과 질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어떻게 고향으로 되돌아오게 할 것인가'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동티모르 교
회협의회의 구성을 추진하고 있는 바스콘첼로스 목사는 "우리는 정의와 치유의 문제를 논의해 볼 필
요가 있다. 화해야말로 진정 동티모르가 앞으로 겪어야 할 과정이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사람의 목숨
을 빼앗았다. 장작 24년간 갈등과 분쟁 속에서 살았다. 이제는 화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스콘첼로스 목사는 이를 위해 우선 화해사역을 이끌 수 있는 수준높고 덕망있는 교회 지도자들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WCC에 대해 목회자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는 "포르
투갈 식민지였던 당시에는 그 누구도 신학교육을 받을 수 없었다. 따라서 지금 동티모르 교회 지도자
들의 연령층이 비교적 낮은 것이다. 이제 우리 교회 지도자들도 기존 교회의 경험과 지혜를 배울 필요
가 있다. 이에 WCC가 나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행히 몇몇 지도자급 목회자를 중심으로 동티모
르교회협의회(NCC)의 구성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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