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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3-02-06
 제목  스리랑카의 여성 교회개척자, 테러로 쫓겨나 은신 중
 주제어키워드  스리랑카의 여성 교회개척자, 테러로 쫓겨나 은신 중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2281  추천수  14
1900년, 그러니까 20세기가 막 시작될 무렵, 불교계는 세계 인구의 20%가 불교신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20세기가 끝날 때쯤 불교 인구는 5%로 줄어들었다. 이처럼 불교인구가 크게 줄어든 이유는 불교신자들이 주로 밀집해 있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이 극단적인 무신론에 기반을 둔 공산정부가 속속 들어선데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공산주의가 역사에서 퇴장하면서 기독교는 새로운 부흥을 경험하고 있는 반면 불교는 그만한 부흥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현재 불교는 전통적으로 불교지역으로 분류되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권에서 예전같은 호응을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불교계는 이러한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불교내셔널리즘을 내세우고 있다. 이는 곧 민족과 국가의 전통종교인 불교에 충실하는 것이 곧 국가를 위하는 것이라는 논리로 정치권으로 하여금 불교에 호의적인 정책을 펼치고, 국민들이 다른 종교로 이탈하는 것을 막도록 하려는 시도이다.
불교내셔널리즘의 대표적인 나라가 스리랑카이다. 스리랑카에서 불교인구와 이슬람인구는 해마다 1% 정도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인구 증가율을 살짝 밑도는 수치여서 사실상 줄어들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반면 힌두교인구는 주로 힌두교를 믿는 타밀족이 정부의 냉대와 차별을 뒤로하고 인도로 이민을 떠나면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기독교인들도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이민을 떠나지만, 이같은 이민추세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3.9%의 양적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으로 스리랑카에 오랜 뿌리를 두고 있는 교회들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지만, 이들 주류 교단들과 상관없는 독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교회들과 오순절계열로 분류되는 교회들은 해마다 2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이같은 성장세의 뒤에는 갖은 위험과 핍박 속에서도 비전과 용기를 잃지 않고 있는 복음주의자들과 교회개척 사역자들의 노력이 있다. 스리랑카의 사정에 정통한 이들의 추정에 의하면 적어도 해마다 2만 3천 명 이상의 불교신자들이 기독교로 개종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기독교는 절대적으로 소수종교이고 사람들이 많아 전도가 용이한 도시 지역을 기반으로 부흥을 이루고 있으나, 점점 많은 복음전도자들이 시골지역과 오지에 복음을 전하는데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일이다.
물론 불교계도 이 지역에서 오래동안 누렸던 기득권과 영향력을 되찾으려는 피나는 노력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성장일로에 있는 기독교에 대한 핍박과 충돌을 낳고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양상은 눈에 띠게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교회들이 파괴되고 있고, 기독사역자들이 폭행을 당하고, 일부는 순교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아예 불교신자들의 개종을 금지시키는 법률의 제정 문제가 논의되고 있다. 인드라니 아베이싱게(49) 라는 여성은 매우 용기 있는 교회개척 사역자의 한 사람이다. 그는 스리랑카에서도 전통적으로 불교세가 강한 키리메티뮬라 출신이다. 그녀는 성년이 지나서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면서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늦게 기독교인이 되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에 네 명의 자녀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2001년부터 자신의 집에서 가정교회 모임을 시작했고 현재는 약 20 명 규모의 모임이 이루어지고 있다. 물론 그녀도 많은 위협을 늘 당하고 있다. 그리고 그녀의 집에는 자주 어디론가로부터 돌팔매가 날아든다. 2002년 성탄절날 밤에는 가족 전체가 테러를 당하기도 했다. 괴한들은 사전에 그녀의 집으로 통하는 전기선을 모두 절단하여 온 집안이 어두워진 틈을 타서 자신들의 정체를 노출시키기 않기 위해 복면을 한 채 집으로 들이닥쳤다. 일가를 모두 죽이려는 의도가 분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아무도 죽지 않고 현장에서 탈출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밖에는 해석할 수 없다. 현재 그녀와 가족들은 모처에서 은신 중이다. 가족들은 상당히 지쳐있을 뿐 아니라 이 사건으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도 크다. 그러나 아베이싱게 여사는 빨리 가족들이 충격에서 회복되고, 다시 마을로 돌아가 자신의 사역을 계속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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