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4-06-02  제목  CCC, 북한에 대규모 지원 물품 보내  주제어키워드  CCC, 북한에 대규모 지원 물품 보내  국가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4057  추천수  7 북한의 어려운 식량 사정을 돕기 위한 대규모 지원 물품이 북한으로 보내졌다.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본부장 박성민 목사)는 5월 27일 인천항 제3부두에서 젖염소 100두 및 밀가루 100t, 사료 1200㎏, 동물 약품 등 1억 7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북한에 지원, 2004년 1차 출항식을 가졌다. 김준곤 목사(한국 CCC총재), 황성주 박사(국제사랑의봉사단 대표), 성기열 사장(덕산농장 대표), 이관우 모금국장 및 CCC 총순장단을 포함한 학생들까지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출항식은 약 2시간 여 동안 진행, 김준곤 목사의 격려사 및 젖염소 보내기 경과보고가 있었다. 김준곤 목사는 “한국 교회는 북한의 생존권에 대한 책임을 져야한다”며,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을 통해 남북통일의 길을 열 수 있다”고 격려했다. 또한 “10년 후에는 190만 농가에 젖염소 한 마리씩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젖염소 및 대북 지원 물품을 통해 북한 동포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알려지고, 이를 통해 사랑의 통일이 이루어지도록 합심해서 기도했다. 젖염소 100마리는 5t 트럭에 실려 5월 26일 저녁에 인천항에 도착, 인천항 제3부두에서 축산용 전문 콘테이너에 실은 후 선적됐다. 이번에 지원되는 젖염소는 강원도 홍천 덕산농장(대표 성기열 사장)에서 자라 한국 날씨에 잘 적응된, 세계적 품질을 자랑하는 자아넨종 염소로 하루에 4ℓ까지 젖을 채유할 수 있다. 또한 함께 보내지는 100t의 밀가루는 이례적으로 민화협측에서 한국 CCC측에 팩스전문으로 요청한 화답으로 황해북도 봉산군 은정리 지역에 있는 소학교로 보내지게 된다. 이 수송에는 운동본부 김광식 간사 김철중 간사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신호부장등 5명이 젖염소 인도 및 물품 등의 지원을 위해 남포항을 방문한다. 한국 CCC 북한젖염소보내기운동본부는 2004년 5월 현재 1230마리의 젖염소를 지원하였으며 젖염소 착유, 가공, 포장 설비 등 17억 상당의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07년까지 기존의 2000여 마리에서 4000마리 규모로 확대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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