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site   게시판   메일   M1000선교사홈   Mission Magazine
 

 

      자료등록
 
주제 주제어 출처 내용 등록일   ~
 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작성일  2007-10-11
 제목  <특집> 인터뷰1 : 청년들이여 세상을 보는 넓은 눈을 가져라! 한국대학생선교회의 박성민 목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선교타임즈 135호(2007/11)  성경본문  
 조회수  9319  추천수  73
임일규 기자

Q. C.C.C를 비롯해서 많은 캠퍼스선교단체와 청년선교기관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지금까지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1980년 여의도에서 세계복음화대성회가 열렸었습니다. 300명의 청년들이 참석한 큰규모의 집회였는데 그 때 김준곤 목사님께서 ‘자기 인생 중 1년을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할 사람, 혹은 자기 자녀를 선교사로 보낼 사람은 일어서라’고 도전하셨습니다. 그 때 저를 포함해서 10만명의 청년들이 자원해서 선교사로 나갈 것을 서약했었고 실제로 지금 해외 선교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선교사 중 많은 분들이 당시 헌신하셨던 분들이 계심을 보게 됩니다. 해외여행의 자유도 없던 시절 청년선교기관을 통해 벌써 해외선교에 대한 큰 꿈을 심어준 아주 의미 있는 집회였으며 그 열매가 지금 아름답게 맺혔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C.C.C는 전국 1만 4천여 명의 기독대학생들과 연결되어 있으며 이들의 1/4이 매년 졸업하고 역시 1/4이 새롭게 보충됩니다. 입학과 동시에 이들이 4년간 C.C.C를 통해 훌륭하게 훈련되어지고 졸업 후에는 교회와 사회로 흩어져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들 모두가 ‘리더’라는 점입니다. 이들에게는 공동체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이들이 캠퍼스에 머무는 기간 동안 해외선교에 대해 배우게 된다면 훗날 그들이 속해 있는 교회의 리더로서 ‘선교적 리더십’을 발휘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지역교회에 선교적 에너지가 형성될 것입니다. 실제로 그동안 캠퍼스선교기관에서 훈련받은 젊은 청년들이 지역교회를 선교로 동원하는 ‘촉매제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해나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을 선교로 동원하는 일, 또 그 일을 맡고 있는 청년선교기관들의 역할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과거와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또한 지속적인 청년선교동원을 위해 선교기관과 지역교회가 고민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과거의 청년들과 비교해 현재 청년들의 가장 큰 특징은 모든 명제에 ‘왜?’라는 질문을 던진다는 점입니다. 굉장히 감성적이지만 동시에 합리적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어떠한 유익이 있는지’에 민감한 세대입니다. 이들의 질문에 적절한 답을 주지 못하고 무조건적인 헌신만을 요구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처사입니다.
시대가 굉장히 빠르게 변화해가고 있기 때문에 선교기관과 지역교회는 이러한 흐름을 재빨리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합니다. 기업들은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동원해 이러한 흐름을 읽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에 반응하는지 민감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기독사회는 이것을 등한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상대적으로 물질적 풍요가운데 성장한 현대의 청년들은 ‘자아실현’을 통해 행복해지기 원합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 속에 지친 청년들은 자아상이 왜곡되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체성이 약하다는 이야기도 되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열등감을 가지고 갈등하고 있습니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의 ‘긍정의 힘’이 베스트셀러가 될 수 있었던 이면에는 이러한 사회적 현상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도 그렇기 때문에 설득력을 가집니다. 이런 청년들의 열등감과 왜곡된 자아상을 어떻게 회복시켜야 할지 선교기관과 지역교회는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가끔 이러한 문제해결의 방편으로 선교헌신을 하는 것을 목격하는데 이것은 대단히 위험하고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적극적인 반응이지 현실에 대한 도피처가 되어서는 곤란하며 또한 개인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또 다른 문제는 기독교인이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이 너무 획일적이고 편향되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세상은 점점 통합적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종교, 문화 등 과거에는 독립적인 기능을 하던 각 분야들이 지금은 끊임없이 상호간 영향을 주고받습니다. 대학의 전공의 벽이 없어지고 있는 것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사회가 통합적인 사고방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독청년들은 사회를 바라보면서 하나님께서 이 시대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시는지 읽을 수 있는 넓은 시야가 필요하며 이러한 바탕위에 세계선교를 바라볼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고 봅니다.
이와 더불어 교회도 청년들에게 그들의 지정의를 모두 동원해 하나님께 헌신하는 법에 대해 가르쳐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이것이 지성, 감성, 의지 어느 한 분야에 너무 치우쳐서 이뤄졌습니다. 소위 총체적선교의 필요는 시대적 요청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꼈기(感) 때문에 우리의 삶을 드리기 원하고(義), 드렸기 때문에 하나님에 대해 더 알기 원하는(知) 순환구조를 이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다양한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분위기 속에 기독청년 가운데도 선교의 당위성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특히 금번 아프간피랍사태로 인해 이러한 분위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상대적 가치를 폭넓게 수용하는 세계적인 흐름이 결코 절대 진리를 고수하는 기독교와 선교계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선교의 당위성에 의문을 품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흔히 한국선교의 공격성이 비판을 받습니다만 ‘기독교선교의 무엇이 공격적’이었는지 우리 스스로 자문할 필요가 있습니다. 선교의 단계를 크게 접촉, 관계, 복음제시로 나눠봅시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복음전도하시는 분들은 접촉점부터 공격적 선교라고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외에서 장기간 선교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접촉과 관계부분에 있어서 ‘공격적이다’라고 비판받을 부분이 많다고 보지 않습니다. 현지인들과 자연스럽게 접촉점을 만들고 그들과 친분을 유지하며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것은 공격적인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결국 복음을 제시하는 부분에 있어서 어느 정도의 마찰과 갈등은 피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역사를 돌아봐도 이런 일들은 늘 있어왔습니다. 선교의 이 부분까지 비기독교인들이 ‘공격적이다’라고 비판한다면 그건 마땅히 우리가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마저 타협한다면 그것은 이미 기독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Q. 청년들이 해외선교사로 준비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분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훈련입니다. 청년들은 선교에 대한 열정은 뜨겁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에 있어서는 소홀한 것을 보게 됩니다. 즉 훈련은 소홀히 한 채 현장만을 체험하기 원합니다. 해외단기선교여행(봉사)이 이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반드시 수정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저는 특별히 해외선교를 꿈꾸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중세 십자군전쟁에 대한 깊은 이해를 요구하고 싶습니다. 선교가 올바르게 이루어지지 않고 순수한 의도를 잃고 정치적으로 악용될 때, 또한 상대 문화에 대한 몰이해가 어떤 결과를 낳는지 역사는 십자군 전쟁을 통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를 통해 이슬람교가 왜 기독교와 서구사회를 향해 그렇게 극렬히 분노하는지도 이해할 수 있지요. 우리가 무슬림들에게 가던지 혹은 그들이 우리에게 오던지 이제 기독교와 이슬람의 접촉은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꼭 이슬람 때문이 아니더라도 기독교의 뼈아픈 과거 중 하나 인 십자군 전쟁을 통해 우리 젊은 기독인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것은 청년들이 지금 자기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진부한 이야기지만 우리 기독청년들이 가장 지키지 못하는 부분입니다. 열방을 품는 청년이 되기 원한다면 지금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의 청년들도 개인적 출세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기독청년들이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고 학업을 등한시하는 모습을 보면 실망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저 친구는 신앙은 좋은데 공부를 등한시 해” 이 말은 잘 못된 말입니다. 신앙이 정말 좋다면 학업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종교개혁의 정신이 무엇입니까? 농부로 일하든 구두공이 되든 자기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정신이었습니다. 지금 기독교청년들은 이 정신을 잃어버리고 있습니다. 사회에 바른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고 우리 안에만 복음이 머물러 있다면 기독교는 점점 우리 사회에서 게토화 될 것입니다. 선교사로 나가는 것 못지않게 오늘 하루 선교사적 삶을 살 것을 주문하고 싶습니다.

Q.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캠퍼스로 몰려오고 있습니다. 기독청년들이 이들과 접촉을 통해 세계를 배울 수 있는 경로가 되고 선교지를 앞서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희 C.C.C에서도 이를 위해 따로 전문기관을 설립하고 오래전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사실 OECD국가 중 한국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순위는 낮은 편입니다만 그래도 이제 각 대학에서 이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섣불리 접근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릅니다. 우선 그들의 문화와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청년들은 그들에게 섣불리 복음을 제시하기 보다는 그들과 친구관계를 유지하며 그들의 문화와 언어를 배우고 이해하는 일에 적극성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마음과 마음을 열고 교제할 수 있는 것은 청년들의 특권이며 최근 젊은이들은 세계적으로 공통된 문화를 나누기 때문에 서로에 대해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복음을 전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조금 더 훈련된 전문가들의 몫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그 영혼을 섬긴다면 반드시 그리스도의 영향력이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대해 첨언을 하자면 저는 해외선교현장에서 정말 규모 있게 사역하셨던 실력 있는 베테랑 선교사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오셔서 그분들의 주도하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타문화권이든 아니면 자문화권이든 선교는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사람들에 의해 이뤄지지 않으면 부작용과 후유증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선교정보리스트

 

 


홈페이지 | 메일 | 디렉토리페이지 | 인기검색어 | 추천사이트 | 인기사이트 | KCM 위젯모음 | 등록 및 조회

KCM 찾아오시는 길 M1000선교사홈 미션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