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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3-05
 제목  2008 국제종교자유 트렌드(2)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689호-2008.3.5(수)  성경본문  
 조회수  6413  추천수  7
세계화와 통신 및 정보 기술의 혁명으로 인해 정보와 뉴스는 물론 복음의 전파 속도도 과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빨라졌다. 혹자들은 그래서 정보와 기술의 혁명으로 인해 빛이 어둠을 이기고 진리가 승리하는 시대가 왔다고 기쁨에 넘친 낙관론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섣부른 판단이다. 오히려 영적 전쟁이 더욱 치열해 졌다고 보아야 한다. 발달된 문명적 수단을 사용한 상대방의 영적 공격 또한 치열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열림과 개방이 대세를 거스를 수는 없다. 비교적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지고 있는 서구세계와 교회 역시 이러한 시대적 조류를 거스를 수는 없다. 이러한 조류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포스트모더니즘이라고 할 수 있다. 포스트모더니즘은 진리를 정면으로 조준하며 공격해 오고 있는 현대인의 의식세계이다. 세계는 진리를 향해 문을 열고 있는 이 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의 교회는 오히려 진리를 버리려고 하고 있다. 진리를 버리지는 않았다하더라도 진리를 말하지 않고 침묵하려고 하는 것은 사실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은 복음주의를 절름발이로 만들고 있다. 현대 포스트모더니즘적인 기독교인들은 진리마저도 상대화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런 인식을 가지고는 진리와 복음을 들고 고난과 죽음까지 감당하며 미지의 세계로 들어갈 만한 용기를 내기가 어렵다. 악한 세력은 현대의 교회를 이렇게 무력하게 만들어 놓았다.

현대 신앙의 진보와 박해의 또하나의 트렌드는 신냉전이다. 2차 대전 이후에 NATO는 서유럽을 공산주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창설된 미국과 서유럽국가의 연합군사기구로 창설되었다. 이에 공산주의국가들은 바르샤바조약기구라는 이름의 군사연합기구를 창설하여 대응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이른바 냉전시대는 20세기 말엽까지 50년 간이나 계속되었다. 1989년부터 2 - 3년 간의 짧은 시간 동안 공산권은 급속히 몰락했고 냉전은 끝났다. 냉전의 종식은 국제정세에 대한 낙관론을 불러 일으켰던 것이 사실이다. 마치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는 이사야서(2:4)의 말씀이 실현되는 듯했다. 21세기는 전지구적인 평화와 화합과 우정의 시대가 될 것처럼 보였다! . 그러나 인간의 죄성이 있는한 어떤 국제정세로도 세계는 평화할 수 없었다. 세계는 나토와 바르샤바조약기구의 이념 대결 대신에 러시아와 미국 간의 양강대국의 대결체제로 개편되고 있다.

1991년에 소련 연방이 해체되었고, 러시아의 경제가 급속하게 몰락하면서 미국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의 자리에 등극했다. 바르샤바조약기구는 해체되었고, NATO는 오히려 한때 바르샤바조약기구에 속했던 국가까지 흡수하면서 동진을 계속했다. 이렇게 미국이 세계를 통치하는 동한 러시아는 초강대국에서 변방의 낙후된 독재국가로 전락했다. 소련 시절의 KGB 잔존조직과 군인들이 마피아라고 불리는 범죄무장조직을 결성해 자신들의 주머니만 채우는데 혈안이 되었고, 소련은 공식적으로는 옐친과 푸틴으로 이어지는 행정부가 지배했지만, 비공식적인 밤의 세계와 지하경제는 이들 마피아가 지배하는 후진사회가 되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소련에 속해 있던 여러 나라들이 소련으로부터 독립했고, 러시아의 국경선은 1613년 당시로 돌아갔다. 이슬람은 이 혼란스럽고 앞날이 불투명한 나라에 급속히 뿌리를 내리고 세력을 확장했다. 마치 혼란이야말로 새로운 기회라고 보는 듯 급속히 이 땅을 공략했다. 이슬람포교자들은 중동으로부터 지원되는 오일달러를 기반으로 이 지역으로 들어갔고, 경제적으로 낙후된 이 지역의 민중과 권력자들은 오일달러를 싸들고 들어오는 이들을 환영했다. 또 러시아의 변방인 아프가니스탄은 이른바 지하드를 주창하는 무자히딘 세력이 잘훈련된 유격전술과 투철한 정신력으로 장악했다. 그 결과 남부 러시아와 중국 서부, 그리고 중앙아시아는 이른바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이슬람제국주의적인 혁명의 새로운 무대가 되었다.

중국과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에 대해 경제적 군사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를 원했고, 그 결과 러시아와 중국, 그리고 중앙아시아 몇몇 국가의 정부는 이른바 상하이협력기구(SCO) 라는 이름의 국제기구를 탄생시켰다. 이 기구는 표면적으로는 친선과 무역 확대, 그리고 안보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표방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서구의 강력한 경제력에 대한 대항협력체로 그 면모를 세워가고 있다. 서구 주요 국가들은 이들 이슬람혁명세력에 대해 대응하는데 곤란을 겪고 있다. 정규 군사력으로는 러시아와 중국이라는 신흥 군사강국이 뒤를 봐주는 형국이고, 비정규전으로 말하면 이들이 구사하는 게릴라전과 인간방패, 그리고 대민선전전, 심지어 서구의 언론매체까지 이용한 심리전에 대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비정규전의 계보를 추적해 보자면, 1970년대 베트남은 미국을 대상으로 이러한 심리전과 유격전을 완벽하게 구사하여 승리를 이끌어 냈었다. 베트남은 그 노우하우를 PLO에게 전수해 주었다. 그리고 그 노우하우는 중동의 베이루트와 나자린, 제닌 등과 유럽의 고라즈디, 스레브레니자, 라카크 등 발칸 지역, 그리고 2005년 5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의 안디잔 등에서 유감 없이 발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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