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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08-04-10
 제목  이슬람 세계의 이슬람혐오증에 대한 관점(3)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슬람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713호-2008.4.10(목)  성경본문  
 조회수  4106  추천수  7
이슬람권회의기구의 결정에 의해 작성된 이슬람혐오증 보고서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자. “이 보고서의 가장 중요한 목적은 세계인들에 대한 이슬람의 이미지를 평화와 관용, 온건의 이미지로 바꾸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 아래서 이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세계 곳곳을 뛰어 다니며 이슬람혐오증의 일단으로 보일만한 모든 사건들과 이슬람 모독으로 들릴만한 모든 발언들과 강연 그리고 세미나들을 일일이 모니터링 했다. 또 이러한 작업을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세계 곳곳의 이슬람 씽크탱크나 NGO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꾸준하게 확장시켰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자세히 보면 작성자들과 모니터링 협력자들이 이슬람혐오증과 이슬람모독을 인종주의와 인종적 차별과 자주 혼동하고 있음이 드러난다. 또 이슬람에 대한 모독을 인권적 이슈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것은 오류라고 할 수 있다. 인권이란 인간의 권리이다. 그리고 이슬람세계에서 다른 종교 신자들의 권리가 보호되고 이슬람 신자들의 권리는 적어도 서구 사회에서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보호되고 있다. 어쨌든 이 보고서는 보고서 내에 명시된 수많은 이슬람혐오증과 이슬람모독 사례를 바탕으로 이슬람권도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법률적인 활동을 벌이는 기구의 창설과 피해자들의 상황을 모니터하고 돕는 기구 창설을 추진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법률적 활동기구가 어떤 모습을 띠고 어떤 활동을 벌여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설명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개략적인 서술은 눈에 띠는데 그 내용은 흥미롭다. 동 보고서 50쪽에서 보고서 작성자는 현재의 이슬람회의기구의 체제로는 이슬람혐오증과 모독행위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면서 적절한 대응을 위해서는 이슬람국가 각국의 관리들과 정치인들의 도덕적 윤리적 수준을 누구로부터도 지적받거나 비난 받지 않을 정도로 책임 있고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도 주문 것도 주문했다.

여기서는 또 덴마크 일간지의 만평 파문 등을 포함한 이슬람 혐오 및 모독 관련 사건에 대한 이슬람 세계의 대응방식, 즉 폭동이나 시위, 외교보복, 해당국 상품 불매운동 등의 과격한 방식에 대한 찬반 논쟁도 명시하여 과격한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일부 이슬람 세계의 시각도 반영되었다. 반면 좀더 세련된 외교적 대응의 사례로 네덜란드에서의 코란 모독 다큐멘터리 제작 사건과 관련한 대응을 들고 있다. 네덜란드의 극우파 의원인 게르트 빌더스 의원은 지난 2007년 11월 하순,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영화의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은 이슬람의 입장에서 보면 코란을 모독한다고 볼 수 있는 내용이었다. 이 때 이슬람권은 과격한 공식대응은 자제하는 대신 이슬람회의기구 사무총장이 “리야드 주재 네덜란드 대사에게 심각한 우려와 함께 네덜란드 정부가 이 영화가 공개되지 않도록 개입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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