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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8-05-20
 제목  몽골 / 이다윗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몽골
 자료출처    성경본문  
 조회수  6572  추천수  46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몽골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누군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말했는데, 이곳 몽골이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 울란바타르는 매일 모래바람이 불며, 낮에는 25도까지 온도가 올라갑니다. 문제는 실내입니다. 이곳은 5월 15일까지 중앙 난방이 되는데 히팅 시스템(Heating System)을 바꾼 뒤에 저희 집은 30도가 넘어가서 잠잘 때마다 여간 힘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문을 열면 모래 먼지가 들어오고, 문을 닫으면 한증막이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평소 울란바타르의 4월 날씨는 낮에도 10도를 넘지 않는데 올 여름은 벌써부터 무더위를 예고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는 일하는 기관(FCS)의 기간 연장이 취소되어 중국 베이징에 가서 여행 비자를 받고 들어왔습니다. 30여 시간을 기차를 타고 가서 비자를 받고 다시 기차를 타고 들어오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비자를 받는다는 목적 하나로 잘 다녀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인 것 같습니다. 이제 장기 비자를 알아보아야 하는데 사실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해결책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 단체에서 일하는 자매의 학생 비자를 도와주다가 몽골 당국에 조사를 받은 언어 선생님의 말에 의하면 저희 기관에 소속된 한국 사역자 모두가 이민 당국 컴퓨터 상에 한 마디로 말해서 “빨간 줄(블랙 리스트)”이 그어져 있다고 합니다. 누군가가 우리 단체에 대해서 나쁘게 신고하였고, 그 신고자는 외국인관리청의 고위 관리와 친분이 있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내려 온 지시로 저희들은 비자를 받을 수 없는 자로 분류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그 신고자가 저희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아랫집(중국식당) 몽골 주인일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도 저희 사무실에 들어와서 협박하며 여러 관공서로 저희 기관의 문제들을 전화로 이야기하였기 때문입니다. (NGO 허가 받고 종교 활동 한다는 건으로..)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컴퓨터상에서 저희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사라질 때까지 조용히 지내는 것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교수 비자니, 학생 비자니, 취업 비자니 어떠한 것도 모두 외국인관리청을 거쳐야 하기에 지금으로서는 어떠한 비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당분간은 30일짜리 여행 비자를 받고 들어와서 조용히 지내다가 다시 중국 국경에 있는 이렝에 가서 비자를 받고 들어오는 것이 최선인 것 같습니다.

6월 29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국회가 탄생되고, 정부의 인사이동이 생기면 조금 여건이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에 대한 블랙리스트 건에 대해서 앞으로도 알려줄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 대한 블랙리스트가 사라질 때까지 조용히 여행 비자를 받고 거주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몇 가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1) 먼저는 6월까지는 여행 비자로 있다가 7월과 8월에는 한국에 가서 한국어 교사 자격증을 따고, 기회를 보아서 9월에 시작되는 새 학기에 한국어 교수 비자를 받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르항 개척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2)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지금처럼 여행 비자로 올해를 보내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 울란바타르에 머물며 저에게 주어진 학사회, 문서 사역 등을 도우려고 합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저희 가족 모두의 잦은 여행으로 인한 많은 재정 지출(비자비, 숙식비, 여행비 등 매달 500$ 소요)과 아이들의 학교 공부 문제(매달 1주일 정도 수업을 하지 못함), 가족 모두의 육체적인 에너지 소모, 사역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어려움 등이 예상됩니다.
3) 여건이 어느 정도 호전되면 울란바르에서 학생 비자를 받고 1년을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제가 다르항으로 가기 전에 제게 주어진 학사회, 문서, 이사회 사역 등을 잘 마무리 하고 다르항 사역에 전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함께 사역할 단기 사역자들이 1학기에서 8개월 정도만 함께 사역하게 된다는 어려움도 있습니다.

무엇이 가장 좋은 해결책인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저희들의 장기 거주 비자가 나오도록 저희에 대한 나쁜 기록들이 삭제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몽골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면 저희가 여행 비자를 받고 몽골을 조용히 몇 번 왔다 갔다 하면 이전 기록이 삭제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저희의 비자 문제가 잘 해결되도록 마음 모아 주시고,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가 더욱 목적과 소명에 따라 공동체를 섬기며 다른 사람들을 잘 세울 수 있도록 마음 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을 계기로 저희 fcs 공동체가 몽골 사역자들을 중심으로 더욱 스스로 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음 모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함께 기도할 제목들>

1. 저희에 대한 입국 비자 거절 리스트가 취소될 수 있도록
2. 저희가 어려움 가운데서도 더 온전히 그분만을 바라보며 소망을 갖도록
3. 저희 공동체가 몽골 간사들을 중심으로 더욱 자립, 자치해 나갈 수 있도록
2008년 4월 19일 울란바타르에서 이다윗, 장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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