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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선교편지  작성일  2008-07-21
 제목  캄보디아 / 김창영 선교사
 주제어키워드    국가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1,719호-2008.7.21(월)  성경본문  
 조회수  8675  추천수  57
묵시가 없으면 백성이 방자히 행하거니와 율법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잠 29:18) 평안하셨습니까 단순한 인사말 같지만 우리들에게 있어 평안이라는 것은 예수님과 사람들과의 관계성 및 신앙의 상태를 나타내 주는 중요한 척도이기에 자주 사용해도 충분한 가치가 있는 인사말 같습니다. 동역자 한 분 한 분 가운데 주님의 평안이 마음속 깊은 곳에 넘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은혜로 자라나는 교회
완나 전도사와 한나가 기쁨제자 교회가 완공되는 대로 그곳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아마 10월경에 결혼식을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한나는 3달 전부터 저녁금식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완나 전도사는 한나 이야기만 하면 함박웃음이 됩니다. 너무 좋은가 봅니다. 캄보디아에서는 결혼을 하려면 남자가 최소3,000달러 이상을 신부측에 주어야 하는데 단 한 푼도 없는 완나 전도사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한나의 금식기도로 부모님의 허락을 다 받았습니다. 그리고 교회에서 결혼을 한다는 것도 기적과 같은 일입니다.

프놈펜기쁨교회의 우서피어 전도사는 저도 놀라울 정도로 여러 부분에 절제를 잘 합니다. 23살의 나이가 걸맞지 않게 말이지요. 그와 더불어 4명의 집사 킴송, 라타나, 썸낭, 샤시아의 섬김으로 프놈펜기쁨교회에서 예배드릴 때 장소가 비좁아서 양쪽 의자 사이의 중앙통로에 앉아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프놈펜기쁨교회는 소그룹 체제로 전환이 되어서 작은 목장사역이 진행 되어져 가고 있고 매주 토요일 찬양모임을 예전에 제가 인도했는데 이제는 샤시아가 맡아서 새로운 찬양을 가르치고 주일날 부를 찬양을 미리 배웁니다.

재정에 관한 것도 제가 시골교회에 있거나 부재시 5불 미만까지 전도사의 결정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현지인이 할 수 있는 부분을 조금씩 조금씩 이양을 하고 그들을 세워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주 금요일 저녁에 2명의 전도사 , 네 명의 집사, 새신자 담당 형제, 그리고 한나(앞으로 사모교육)가 모여 중요한 안건을 토의 하고 새로운 주일을 기도로 준비합니다.

프놈펜기쁨교회와 기쁨제자교회의 리더급 자매들 사이에 질투와 시기가 있었지만 기도 가운데 해결 되어져 가는 것을 봅니다. 어느 한 재매가 영적으로 특출 나서 확신에 찬 믿음을 보일 때 다른 자매들은 기가 죽는 형태입니다. 이들은 다 가정의 핍박을 이긴 자매들인데 이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전쟁에서 승리하고 있지만 이 마음의 전쟁은 계속 기도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주기쁨 싱글 선교사가 저희와 같이 동역을 합니다. 교회에서 학생들에게 피아노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역이 지속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세우는 교회
시골 띠언 면에 있는 기쁨제자교회가 예정보다 늦게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건축 자재 값이 오르는 바람에 건축회사에서 시공비를 절감하기 위해 인건비를 적게 주면서 숙련된 기술자를 선발하려는 데서 오는 문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구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나 봅니다. 교회 건축을 위해 많은 땀과 헌신이 필요하지만 기도 가운데 계속되는 감동은 교회 및 훈련센터를 위해 구체적인 기도로 건축하는 작업이 충분히 선행되어야 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전이 견고히 세워지기 위해 기도의 잔이 가득 채워질 때까지 헌당예배를 늦추려고 합니다.

건물은 필요하지만 건물은 하루 아침에도 무너질 수 있고 유럽의 여러 나라처럼 다른 용도로도 쓰여질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계속되는 기도의 시공이 우리가 계속 씨름해야 할 과제입니다. 기도로 교회를 세우는 거룩한 노동에 무릎으로 같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프놈펜기쁨교회 학생들에게는 이렇게 격려합니다. 아직 우리는 자체건물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이미 큰 건물을 짓고 있다고 바로 우리의 기도를 통해...

주님이 기뻐하시는 영성으로 날로 새로워지는 교회
시간이 지날수록 선교사의 영성 관리 부분에 대해 관심이 더 가고 나름대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선교사역이 일년, 이년 단 기간의 싸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선교사역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리되는 영성의 중요한 부분은 말씀, 기도, 전도, 큐티 등 기본에 충실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도들과의 만남이 있어야 함을 느낍니다. 이 만남이 신앙적인 도전도 되지만 경건으로 나아갈 수 있는 절제의 측면도 부각시킬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선교단체에 소속되어 있어 통제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선교사의 영성에 있어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라는 고민 속에 인간의 야망이나 의를 내세우는 것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전 섬기는 비전, 고난의 비전에 저의 생각이 모아집니다. 주님의 십자가와 주님의 삶이 우리가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주님은 가진 것이 없었는데 우린 가진 것이 많으며 주님은 겸손하셨는데 우리는 높아져 있는 모습을 보며 “오늘도 내려갈 곳, 낮아질 곳을 찾는 저희가 되게 하소서”라는 기도를 올려드립니다. 변함없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주님이 주시는 비전가운데 기쁨과 평안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과 축복이 프놈펜기쁨교회, 기쁨제자교회, 소망교회 가운데 넘치도록
2. 기쁨제자교회 및 훈련센터 메인 건물을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기쁨제자교회에 필요한 지붕, 책상, 의자, 칠판, 선풍기, 신발장, 책꽂이, 마이크 및 앰프 시설, 이불, 매트리스, 식기류 등을 채워주소서.
3. 첫째 성수는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이곳에 와서 그런지 어린 나이에 온 둘째 경수보다 적응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캄보디아 선교사를 위해 만든 대안학교가 필리핀에 있는데 그곳에 보내려고 하는데 그 길을 열어주시고 필요한 비용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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