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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02-17
 제목  "미국, 하버드대 종교 강좌 중요성 경시"-뉴스위크
 주제어키워드    국가  미국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128호-2010.2.17(수)  성경본문  
 조회수  10636  추천수  44
미국에서 역사가 오래된 대학교들 가운데는 신학대학에서 출발한 학교들이 많다. 특히 세계에서도 초일류 대학교로 인정 받고 있는 프린스턴이나 하버드 같은 학교는 초기에는 신학교의 기능을 하다가 지금은 최고의 종합대학교로 발전한 경우이다. 그러나 최근 하버드에서 종교 과목 교육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신학대학 시절의 탈을 벗어난지 오래인 지금 우리나라의 기독교 재단의 대학이 전교생에 대한 채플을 의무화하는 방식의 종교교육은 불가능하다.

아마 이런 학교들이 할 수 있는 종교교육의 최고 한계는 교양과정에 종교학 강좌를 개설하여 상당히 중립적인 관점에서 종교를 가르치는 방식이나, 각 학생이 흥미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기독교, 카톨릭, 불교, 이슬람 등 주요 종교를 가르치는 강좌를 개설하는 정도일 것이다. 최근 뉴스위크 최신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버드 대학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종교교육을 지나치게 등한시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지적을 하는 그룹들은 학생들이 설사 경제나 자연과학 등 매우 실제적인 전공을 하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사회생활이나 인생 전반을 성공적이고, 건전하게 영위하기 위해서는 전공에 대한 전문성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역사, 철학, 종교 등에 대한 높은 수준의 지식과 교양을 갖는 것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교양과목으로서의 종교학의 중요성 조차 등한히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2006년에 커리큘럼을 짜는 과정에서 커리큘럼을 만드는 팀을 이끌었던 영문학과의 루이스 미난드 교수는 모든 학생들이 종교 관련 강좌를 하나 이상 선택하여 공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다른 교수들의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었다.

하버드대학이 창립된 것은 1636년이니 그 역사는 매우 깊다. 처음 이 학교가 출범할 당시에는 기독교 목사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시작했다. 현재 하버드는 신학 혹은 기독교적인 색채를 지닌 학과는 없으며, 종교학과도 없다. 다만 인류학과 내에서 종교 관련 전공을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 교수진들 가운데 1/3은 어떤 종교도 믿고 있지 않다. 이는 미국 평균치에 비해 매우 낮은 비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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