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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0-12-16
 제목  이스라엘, 산불 진화에 도움 준 팔레스타인 소방관들 차별 논란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스라엘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317호-2010.12.16(목)  성경본문  
 조회수  7684  추천수  53
이스라엘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자 이를 진화하는데 참여한 팔레스타인 소방대원을 차별해 비난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 북부의 카르멜숲의 대형 산불이 발생하자 미국, 러시아, 터키, 이집트, 요르단 등 각국의 소방지원팀 뿐 아니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소속 소방대원도 이에 참여 했다. 긴급한 재난 상황을 맞아, 이념과 인종, 그리고 종교를 뛰어 넘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손잡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이렇게 해서 산불은 20억 세켈(6,200억원)의 재산피해와 43명의 사망자를 내고 진화되었고, 모든 상황은 종료 되었고, 팔레스타인에서 온 소방대원들도 다시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눈살 찌푸려지는 장면은 그 다음에 나왔다. 지난 14일, 이스라엘 정부는 자국 내에서 발생한 산불을 맞아 종교와 이념을 뛰어 넘어 온 세계가 함께 힘을 합쳐준 역사적 사건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는 이스라엘을 둘러싼 현대사를 생각해 볼 때 기념할 만하다. 이스라엘의 전통적인 우군인 미국 뿐 아니라, 반대편의 이슬람권으로 여겨지는 터키와 요르단, 이집트까지 함께 산불 진화에 협력했다는 것은 년말을 맞이한 미담이 될 것임이 틀림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행사에는 각국 소방관들이 모두 초청되었으나 팔레스타인 소방관들만 참석하지 못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서 이스라엘로 넘어오는 검문소에서 이들의 통과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행사는 무기 연기되고 말았다. 이스라엘 국경관리당국은 행정적인 오류로 대상 팔레스타인 소방관 10명 중 3명의 통과를 거부했고, 이에 나머지 7명도 기분이 상해 모두 돌아가 버렸다고 말하며 행사 자체가 망쳐진 것에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에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우리의 지원이 필요 없게 된 뒤 우리가 여전히 점령 상태에 놓였음을 알게 됐다”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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