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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5-24
 제목  무슬림형제단, 정당창당하면서 콥틱교인을 부의장으로
 주제어키워드    국가  이집트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14호-2011.5.24(화)  성경본문  
 조회수  8017  추천수  18
이집트 무슬림형제단은 정치권 진출을 염두에 둔 정당을 창당하기 위해 자유정의당 창당에 필요한 신청서를 5월 18일에 제출했다. 제출서류에 의하면 제출된 발기인 명단 가운데는 여성이 978명 포함되어 있으며, 콥틱교인도 93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또 콥틱교도 지식인으로 알려진 라피크 하비브는 당 부의장으로 지명되어 있다. 이는 형제단이 집권하면 이슬람 원리주의 사회가 도래해 콥틱교인들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각해 질 것이라는 콥틱교계의 우려를 불식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유정의당의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사드 엘 카타트니는 “당은 모든 이집트인에게 개방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콥틱교인들은 전통적으로 탄압과 차별에 시달려 왔다. 올해 1월 초하루에는 알렉산드리아에서 교회에 대한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하여 20명 이상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다. 이번 5월 들어서도 교회 두 곳이 방화를 당하고 양 종교간의 큰 충돌이 발생해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콥틱교인들은 형제단과 형제단의 협력단체들이 이러한 사건을 주도했다고 보고 있다. 또 형제단이 장차 정치세력화하여 이집트를 이슬람공화국으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바라크 전 대통령 시대보다 더 심각한 압박과 차별이 자행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콥틱인권운동가인 와지 야쿠프는 “무슬림형제단과 살라피스트 단체들이 긴밀하게 제휴할 것은 분명하다. 형제단은 정치적인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고, 살라피스트들은 사회적인 혼란을 초래하는 등 행동대 역할을 맡아 콥틱교회를 가능한 한 크게 위축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이슬람공화국으로 이집트를 바꾸어 갈 것이다.”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는 온건 이슬람계도 우려하고 있다. 이집트가 이슬람공화국으로 바뀌면 콥틱교는 물론이고, 종교적 세속주의를 지지하는 온건 이슬람까지도 형제단의 반대에 서게 될 것이고, 결국 강경파와 온건파 사이의 내전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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