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선교정보보기  작성자  관리자  첨부파일      자료구분  매일선교소식  작성일  2011-07-12  제목  동부아프리카 대기근  주제어키워드    국가  동부아프리카  자료출처  푸른섬선교정보 / 매일선교소식 2441호-2011.7.12(화)  성경본문    조회수  9800  추천수  26 Christain Aid(CA)는 아프리카의 뿔이라고 불리는 동부 아프리카 지역의 약 1천 만 명 주민들이 큰 기근을 겪고 있어 긴급한 구호가 필요하다고 세계의 교회를 상대로 호소했다. 최근 이 지역에서는 2년 동안 우기에도 비가 거의 오지 않았다. 게다가 국제곡물가격의 급등으로 국제사회로부터 들어오는 식량지원도 원활치 않아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케냐와 에티오피아의 위기는 심각하다. UN인도주의협력기구도 이 지역의 가뭄과 식량위기는 사상최악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부 지역의 행정 책임자들도 60년 만의 최악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지역은 오래 전부터 많은 기독교계 구호기관들이 협력하여 활동하고 있는 지역이다. CA의 인도주의사업 책임자인 닉 구트만도, “처음에는 케냐와 에티오피아가 심각했지만, 지금은 그 범위가 하루가 다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세계가 이 문제 해결에 주목하고 나서지 않으면, 사상 최악의 재앙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국제구호기관과 UN 등은 케냐, 에티오피아 외에도 지부티, 소말리아, 우간다 지역도 심각한 지경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CA는 긴급 재원마련에 돌입했다. CA는 재원이 마련되는 대로 가뭄 지대의 마을 단위로 식수와 음식 등을 공급하고, 영양실조 상태에 있는 아이들과 임산부들을 위한 특별한 별도의 대책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식량자급의 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가축들의 사료도 공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전체 가축의 60%가 여러 가지 이유로 죽었다는 보고가 들어오고 있다. UN은 또 수 천 명의 주민들이 난민으로 전락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약 1만 5천 명 가량의 소말리아인들이 케냐나 에티오피아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나 이들 두 나라 역시 상황은 최악이다. 이처럼 국제기관들이 부산하게 움직이고 있지만, 모금율은 매우 저조하다. 예를 들어 지부티 같은 나라의 경우 UN이 지부티 구호를 위해 책정한 모금 목표 액수의 30%만이 채워졌을 뿐이다. 또 소말리아와 케냐도 목표 모금액의 절반만이 확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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